[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KT&G 상상펀드' 누적 사용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며, 지금까지 총 438억 원이 집행됐다. 상상펀드는 직원 대표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기부청원과 기부마켓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청원은 임직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연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기관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형 기부 제도인 기부마켓은 해피빈, 지역기관 추천 사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장·지역본부 등 전국의 지역기관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노인·장애인 지원과 주거환경, 연말 나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릉 산불피해와 전국 호우피해 지원을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2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사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노·사를 비롯해 자회사(KAC공항서비스 청주지점, 한국공항보안 청주지사), 항공사(대한항공 외 6개사), 조업사(한국공항 외 4개사) 등 상주업체 14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공항,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무결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안전한 공항, 안심 일터를 만드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진 만큼 충북 농축산물 활성화와 농업인분들을 위해 더 부지런히 움직여보고자 합니다." ◇지난해 농협은행 본부장에서 총괄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먼저, 충북농협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 농협은행 본부장에 이어 이번에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 각종 자연재해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녹록치 않은 환경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솔선수범하는 낮은 자세를 통해 범 충북농협 5천여 직원들과 마음을 합쳐 올 한 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농협의 향후 운영 방향은 "올해 충북농협의 운영방향으로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이 농업인 실익제고다. 올해도 국제정세 불안으로 각종 영농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농업인들에게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농자재 입찰과 계통구매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창의적 마케팅과 유통구조 혁신으로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가꾼 충북 농축산물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서청주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양방향)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한국도로공사와 청주시가 2020년에 착공해 총 483억 원(한국도로공사 194억 원·청주시 28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버스·4.5t 미만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서청주나들목은 일일 평균 4만6천500대, 남청주나들목은 2만9천1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개통으로 서청주나들목과 남청주나들목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을 통해 나들목 이용에 대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안내도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하이패스 나들목을 진입하는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청주 강내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설 명절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내달 2일까지 식품안전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원산지 표시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임의변조 여부 △제품의 적정온도 보관여부 등 하나로마트와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렬 지부장은 "믿고 찾아오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설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강내농협 영농자재판매장에서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떡국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내농협은 1천795명의 조합원과 31명의 명예조합원에게 4천2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떡국떡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조합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방형 조합장은 "영농과 일상생활 속에서 늘 강내농협과 함께하는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관장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정관장 수제약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 수제약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3호로 지정된 박순애 한과명인이 운영하는 ㈜담양한과 명진식품과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수제약과이다. 홍삼 본연의 풍미가 생생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허니레드진생·시트러스유즈·진저츄·인절미쇼콜라 4가지 맛으로 구성돼있다. 우리밀 약과에 정관장 홍삼과 벌꿀이 함유된 홍삼봉밀농축액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정관장 수제약과'는 전통적인 약과 제조 방법에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맛과 취향을 더했다. '허니레드진생' 수제약과는 홍삼과 조청으로 만든 베이스에 홍삼봉밀절편 토핑이 더해져 진한 풍미를 온전하게 느끼면서도 눈으로도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시트러스유즈' 수제약과는 유자청과 유자채를 토핑으로 구성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진저츄' 수제약과는 생강과 조청에 대추를 올려 향긋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인절미쇼콜라' 수제약과는 콩가루에 초코커스터드 크림을 조합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정관장은 "'정관장 수제약과'는 전통약과에 현대적
[충북일보] 내달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업황 전망이 엇갈렸다. 특히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 지수는 70으로 전달보다 6p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으로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수가, 이하인 경우 '부정적으로'보는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주요 지표 가운데 다음달 매출BSI(80)는 전달보다 1p, 생산BSI(82)는 3p 각각 상승했다. 다만 자금사정BSI(85)는 3p 하락했다. 1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5p 내려갔다. 이달 중 매출 실적(75)는 전달에 비해 4p 하락했고, 생산은 4p 상승한 80을 기록했다. 자금사정BSI는 77로 전달에 비해 9p 떨어졌다. 제조업 불황과는 달리 도내 비제조업체들의 2월 경기 전망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의 업황BSI 다음달 전망지수는 57로 전달에 비해 7p 오르며 경기 상황 개선에 대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직제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은 직제개편 배경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경영 여건을 고려한 조직 효율화 △중앙회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꼽았다. 중앙·지역본부 모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체계로 재편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앙본부는 부서별 기능을 재검토한 후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한다. 기존 10부문·1원·24본부·2실·1소·75팀·7반을 8부문·1원·22본부·2실·72팀·2반으로 개편해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한다. 기존의 디지털금융이사는 IT 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IT 이사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겸임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합여수신업무에 대한 IT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여 조합의 미래 경쟁력 지원을 강화한다. 중앙회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기획이사 소속의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해 신규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추진을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현행 지부를 '지역본부'로 격상한 직제개편도 시행된다. 지역본부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천860개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24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방문 확인을 통해 1개 업소당 약 400만 원 가량의 간판, 에어컨, 냉장고 등의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30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에서 원하는 사항을 사전에 조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새마을금고와 1대1 매칭해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회원들에게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고물가 시기에 서민경제가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6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2023년 주요사업보고와 결산, 2024년 사업계획 협의,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인력난 해소 방안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농업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충북농업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지난 한 해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해 주신 충북새농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활성화해 영농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2회 바이오헬스산업 홍보 콘텐츠 공모전 'KBIOHealth® 캐릭터' 마감 결과 총 367건이 접수되며 큰 호응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은 국민친화형 콘텐츠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KBIOHealth에 대한 국민체감도, 관심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의 작품을 선정하며, 오는 2월 16일 KBIOHealth 홈페이지(https://www.kbiohealth.kr)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biocontest.com)를 통해 발표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차상훈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접수를 통해 국민들의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재청보은군민회 정기총회에서 군민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천범산 부교육감, 안남호 부군수와 최현호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현호 회장님과 역대 선배 회장님들께서 회원 상호간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재청보은군민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셨던 뜻을 받들어, 우리 군민회가 더욱 확고하게 청주지역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결초보은'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며 "청주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어떤 향우회보다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재청보은군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지난 26일 남청주농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윤리경영 실천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남청주농협 임직원들은 2024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선서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남청주농협 임직원은 청렴한 근무 자세로 맡은 소임을 다하고, 2024년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견인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기획조사팀 이인로 과장이 작성한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은 전분기(+1천억 원) 보다 7천억 원 증가했다. 3분기말 잔액은 21조8천억 원이다. 3분기 대출은 전분기 말보다 3.5% 증가하며 17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국 평균 대출은 0.9% 늘었다. 사업자 대출(3.0%)과 가계 대출(3.5%)이 모두 늘어 전국 평균(1.2%·0.3%) 증가율을 상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연령대에서 자영업자 대출이 늘어났다. 30대 이하와 40~50대는 각각 3분기 중 2천억 원·3천억 원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고, 60대는 전분기 -1천억 원에서 증가전환된 2천억 원을 기록했다. 동분기 자영업자 각 연령별 특성을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대출이 증가한 가운데 60대 이상의 대출이 증가로 돌아섰다. 또한 30대 이하의 비중이 확대됐다. 30대 이하(+2천억 원)와 40~50대(+3천억 원)는 증가세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 본격화와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천55억 원, 영업이익 3천46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흑자를 낸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이다. 2022년 하반기 반도체 다운턴 영향로 2022년 4분기 적자 전환돼 지난해 3분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주력 제품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5와 HBM(고대역폭 메모리)3 매출이 전년 보다 각각 4배·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7천657억 원, 영업손실 7조7천303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영업손실률은 24%다.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동청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들에게 작물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농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수도작·원예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신구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 과장은 GAP 정책방향과 GAP기준의 이해에 대해 우수농산물 생산·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농협은 수도작·원예작물 재배기술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도정선 조합장은 "이번 조합원 대상 작물재배기술 교육이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GAP인증 기준에 맞는 우수농산물 출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기적으로 조합원에 대한 영농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호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하반기 성과급으로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통큰 결정을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PI와 격려금 200만 원 및 자사주 15주씩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직원들은 통상적 PI 외에도 약 410만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게 됐다. PI는 매년 상·하반기 지급되는 생산성 격려금으로 반기별 생산량 목표치, 영업이익률 달성 정도에 따른 성과급이다. 영업이익률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것으로 최대 기본급의 125%(영업이익률 15~30% 이상)까지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과 노동조합(지회장 신대식)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철은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학교 방학 시즌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하면서 지역내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번 헌혈 행사는 노사가 지역 내 혈액 보유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헌혈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헌혈을 통해 나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저소득가정 청소년 대상 교복 후원, 지역소외계층 생필품 후원, 사랑의 빵 후원, 아동 보육시설 및 장애인시설 김장김치 후원, 연말 사랑의 연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하며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4일(현지시간 기준)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 명 가량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가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LX하우시스는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
[충북일보] KT&G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1곳에 결제대금 총 664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하게 된다. KT&G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917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면서 상생 거래문화 정착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
▲김세진(리드산업개발㈜ 대표이사)씨 장모상=발인 27일 오전 9시 세종 은하수공원장례식장 10호, 장지 은하수공원~대전공원묘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땅값이 0.77% 올랐다. 전국 땅값은 0.82% 상승하며 2008년(-0.32%)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4일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2년도(2.73%)와 2021년(4.17%)보다 각각 1.91%p·3.35%p 축소됐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2월 하락세를 보이던 지가는 3월 0.1%로 상승 전환된 뒤 10개월 연속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10월부터 0.158%, 11월 0.157%, 12월 0.148%로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3.03%→1.08%)과 지방(2.24%→0.40%)에서 모두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충북의 2023년 지가 변동률은 0.77%다. 최근 3년간 도내 지가변동률은 2021년 3.26%, 2022년 2.23%, 2023년 0.77%를 기록했따. 지난해 중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달은 10월 0.17%이고 이후 11~12월 0.15%로 전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충북일보] 올해 첫달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하면서도 2개월 연속 낙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월 중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지수는 101.1이다. 전달(101.7)보다 0.6p 하락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102.8을 기록하며 낙관적으로 전환됐으나,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물가 상승 영향으로 8월(99.6) 비관적으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소폭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11월(99.2)까지 비관적 지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12월 들어 연말 기대심리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101.7로 반등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향후경기전망(+0.6p), 현재생활형편(+0.5p), 현재경기판단(+0.2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4일 충북농업기술원 내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15·16대 이취임식'에서 한농연 충북 15대 홍성규 회장과 황동연 회장 직무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15대 홍성규 회장·황동연 회장 직무대행·한창수 사업부회장·최국정 대외협력부회장·이우직 감사 등이 이임하고, 16대 양광석 회장·곽준영 수석부회장·이형석 정책부회장·박종락 사업부회장·윤상호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취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한농연 충북 등 지역 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가뭄·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안전한 영농기반 구축,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맞춤형 농업인 지원으로 지역 내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 유관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