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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외고, 아프리카 또래들에게 생리대 기증

3년간 월드비전 켐페인 참여

  • 웹출고시간2023.11.13 16:18:19
  • 최종수정2023.11.13 16:18:19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13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가 13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 위생용품 완성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50명의 참여 학생들은 한 땀, 한 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만든 면 생리대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케냐 앙구라이 지역의 30여 학교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을 만들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냐 앙구라이 지역은 여성 중 35%만 위생용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10%에도 못 미친다.

외국어고는 '심리생명동아리 Ansious2' 학생들의 협력을 주축으로 3년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김채빈 학생은 "위생용품이 없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 관련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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