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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

2억 6천만원 투입 철거 등

  • 웹출고시간2020.02.04 11:28:56
  • 최종수정2020.02.04 11:28:56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2억6천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65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 등 총 75동 분량의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과 벽체로 사용한 주택과 부속 건축물(창고 등)로, 가구당 최대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344만 원, 지붕개량 427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172만 원이다.

면적·노후정도 등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최우선 대상으로 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슬레이트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는 시멘트와 석면을 84대16의 중량비로 압축해 제작한 얇은 판으로 농가 지붕에 많이 사용됐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6억 원을 투입해 576동의 슬레이트 철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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