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 직원들이 19일 ㈜금성개발에서 제공한 핫도그와 어묵 등 사랑의 간식을 받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금성개발은 지정 기부단체인 대한민국 재향 소방동우회와 함께 이날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식 차에서 직접 만든 90인분의 핫도그와 어묵, 음료는 쌀쌀한 날씨에 소방관들의 출출함을 달래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성개발 간식 차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4년째다. 올해도 충북소방본부와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의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성개발은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임 서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직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를 더 성실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치매 노인들의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영동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개원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100억 원을 들여 영동읍 설계리 일원에 지상 3층 규모의 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했다. 현재 건축물 사용 승인을 완료하고 내부에 비치할 의료 장비와 각종 비품 구매 등 내년 1월 1일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설은 1층에 주야간 보호시설과 2~3층에 노인요양시설을 들였다. 치매전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마련해 70명의 치매 노인과 주야간 보호시설 입소 노인 40명 등 110명이 생활할 수 있다. 편의 시설로 물리치료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도 갖췄다. 군은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내·외부 단장에 들어간 상태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물품을 구매하고,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한 난간대 보강공사와 CCTV 설치공사도 하고 있다.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수가성 재단에서 2028년까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개원에 앞서 종사자도 채용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위생원, 관리인, 조리원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부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야외 생산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농작업을 자동화·로봇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전국에서 처음 복숭아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디지털 트랩과 AI 기반 영상진단 기술 등을 이용한 병해충 예찰 방제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15일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군에 개발 기술, 연구·실증·보급사업에 관한 전문가 자문과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군은 시범지구 선정·운영·관리와 현장 의견수렴 등을 맡는다. 황규철 군수는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숭아 현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선도하는 시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가 농촌진흥청의 '2023년 전문 지도연구회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전문 지도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55개 회로 구성했으며, 현재 2천56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군 농기센터에서도 13개 회 21명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농업' 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문 지도연구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다영 지도사는 농촌진흥청장 상을 탔다. 군 농기센터는 지속해서 연구 모임 체를 운영해 지도공무원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농촌지도사업 수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지도연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군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내년 22대 총선에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가 18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 4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장했다. 이 자리서 박 예비후보는 민선 군수 출신으로서 지역을 지키고, 일선에서 지방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지역 밀착형 일꾼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동남 4군의 국회의원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실전에 강한 실무형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자청하며 "혁신에 필요한 생명수 같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필수적으로 확보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동남 4군을 재탄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소멸과 지방소멸 시대에 뼈를 깎는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인물교체를 통해 옥천의 희망으로 거듭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보상 재원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영동군수 재임 시절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주는 경제발전 공헌 대상(지역발전 부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18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마을회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김응철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의결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보은군 마을회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마을회관 해체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마을환경을 보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마을회관 해체의 정의, 지원 대상, 지원기준 신설과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보은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은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조문을 정비하고자 개정하는 규칙안이다. '장애인연금법'상 장애인연금 수급자 수수료 면제와 가산 대상 자격증 추가, 자격증 소지자 경력 경쟁 임용 자율성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추복성 옥천군 의원이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평가 의정 정책 대상'수상자로 뽑혔다.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심사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 정책과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을 발굴에 노력한 지방 의원에게 준다. 추 의원은 올해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 해결 시책 발굴에 노력했다. '옥천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등 12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등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3건의 건의문과 '고향 사랑 기부제 운영에 관하여'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방보조금 효율적 관리와 내년도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위기에 대비하고자 지방보조금 효율화를 위한 의원 연구 단체활동 고향 사랑 기부제 운용심의위원으로 활동을 펼쳤다. 지역 현안인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옥천군 인구감소 대응 조례'와 군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도 발의했다. 추 의원은 "군민을 위해 경청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각종 규제로 경제성장에 많은 제한을 받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마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경부선 영동~황간 노근리 지하차도 신설 및 쌍굴다리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 철도공단과 협약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근리 쌍굴다리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장소다.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 불가 등으로 주민 민원이 많았으나, 국가 등록문화재(59호)여서 개선공사를 하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공단은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까지 사업비 약 143억 원(국비 75%·군비 25%)을 들여 철도횡단 구조물(2차 선 도로)을 신설한다. 군 관계자는 "노근리 인근 주민의 숙원인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국가 철도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전하며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이 제69회 정기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음악회를 겸해 연다. 이 국악단의 송년 음악회는 난계 박연의 고장에서 국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품격있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이현창 상임지휘자와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김형섭, 판소리 김나니, 솔리스트앙상블 BOS 등이 출연해 흥겨운 국악 선율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1991년 창단해 현재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악 대중화를 목표로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알리고 있는 국악단이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새 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악과 영동이 가진 특색을 한껏 뽐내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두 개의 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 평가' 부문과 '우수사례 발표'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위원과 시·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2023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군은 내·외부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아 운영성과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함께하는 튼튼 아이! 든든 육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출산 장려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내용이다. 김홍규 건강관리과장은 "내년에는 읍·면별 건강지표 분석 결과를 활용해 소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우리 동네 건강 걷기지도자 양성'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2억2천500만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군에 쌓인 고향 사랑 기부금은 2억2천617만 원이다. 기부 인원은 총 1천36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을 시작한 지난 1월 기부자와 기부금은 148명 2천800만 원이었다. 4월 고액 기부자가 늘면서 177명 3천200만 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5~10월 월평균 66명 1천200만 원 안팎의 기부금이 들어왔다. 주춤하던 기부금은 지난달 172명 2천900만 원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315명 3천361만 원이 쌓이며 행렬을 잇고 있다. 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추가 선정, 다른 기관과 협력 등 발로 뛴 결과다. 군은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인력 1명을 확보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숙지를 위해 업무를 공유했다. 특히 황규철 군수는 각종 업무 보고 때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혜택, 모금 활동 방안 등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대외 행사 때마다 내빈에게 일일이 제도를 홍보하며 기부제 활성화를…
[충북일보] '제4회 보은 군립 합창단 송년 음악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 군립 합창단(단무장 이정옥)이 '나 하나 꽃피어', '별', '사랑', '계절', '해주 아리랑', '너영 나영', '밀양 아리랑' 등 9곡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가수인 에녹과 퓨전국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 이광순 테너 등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100분간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군민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한해 즐겁고 좋은 일들만 기억하자는 바람을 담아 기획했다. 보은 군립합창단은 지난 2018년 2월 창단했다. 홍승환 지휘자와 함께 38명의 단원이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충북 민속예술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단무장은 "군민 여러분께 연말 따뜻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께서 공연장에 오셔서 관람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올해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반을 편성,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제설 장비 51대를 확보해 점검을 마쳤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2천39톤도 비축해 놓았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17일 보은읍 금굴리에 신규 조성한 제설창고를 찾아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폭설과 관련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대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면서 말티재 등 사고 위험성이 큰 5개 고개에 제설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한 상태다. 건설장비의 안정적 동원을 위해 읍·면별 임차계약도 마쳤다. 군은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적설량을 예측하는 한편 상시 결빙 구간과 제설취약지역의 제설작업을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응해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며 "주민께서도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남부 3군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감면한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은 18일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 감면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약서에는 4개 자치단체의 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 사용료와 체험료를 비수기에 똑같이 30% 감면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관광시설은 △청주시의 옥화자연휴양림, 문의문화재단지, 초정 행궁 △보은군의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농촌체험관, 국민 여가 캠프장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의 민주지산자연휴양림,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참석했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은 조례(규칙) 재개정, 이행 지침 마련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2024년 상반기부터 협약 내용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송년의 달을 보내면서 세시풍속 동지 맞이 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사찰음식 탐미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오는 22일 절기음식인 동지팥죽과 대추수정과를 만드는 행사와 버선 장식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펼친다. 또 동지 책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안내소와 체험동(옥천관), 전시동(관성관)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신년 달력을 배부할 예정이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의 힘찬 기상처럼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천관(체험동) 중정에 청룡 포토존도 마련했다. 동지는 1년 가운데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예로부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설로 불리던 매우 중요한 절기로, 궁중 대사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해왔다. 한편 이 체험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사찰음식 탐미 여행'을 운영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대전~옥천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지난 15일 주요 현안 회의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영동 연장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서 정 군수는 "내년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옥천 광역철도가 영동까지 연장돼야 한다"며 "광역철도 연장에 관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경부선 철로를 이용하면 광역철도 운행이 가능하고,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옥천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연장에 관한 지역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박덕흠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연장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도 "충북과 경북 등 중부 내륙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산업 발전 등을 담은 중부 내륙특별법도 국회를 통과했다"며 "광역철도가 영동까지 연장되면 대전~옥천~영동~김천~대구를 잇는 중부내륙 광역철도망의 환승역 역할도 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난…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15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원활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이행합의서에 사인했다. 군에 따르면 한수원에서 매천리 일원에 한수원과 양수발전 사업의 홍보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홍보관 운영 축소 방침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금으로 전환해 11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는 한수원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의 지역발전이라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로 꼽는다. 군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2019년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 제1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에 500M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이날 협약식에 정영철 군수와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이번 이행합의서 작성에 따라 군과 한수원의 협력관계가 더 돈독하고 긴밀해질 것"이라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보은군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을 위한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포럼'이 지난 15일 보은읍 그랜드컨밴션에서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남부권혁신지원센터, 군 농촌활력센터,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관광두레, 라이더타운 회인ㅎㅇ, 보은청년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2023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창업 지원에 관한 정책 방향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서 2023년도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청년 창업가가 성과 발표를 했다. 김현주 더린넨 2017 대표, 김록경 ㈜본밀 대표, 유부환 ㈜부성 대표, 이윤민 카페 해든 대표, 최동혁 숲결 대표다. 이들은 올해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와 사업추진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초정 강연자인 이소연 ㈜크리에이트나인 대표와 민관동 유한회사 고마다락 대표는 각각 로컬크이에이터 브랜딩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과정,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창업에 관심을 둔 군내 청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해 군내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이 겨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를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있는 영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 지역의 진시황 영농조합법인 등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판촉 행사를 펼쳤다. 군과 지역 농업인들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이날 행사에서도 전국 최고의 명성과 전략적인 판촉 활동,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정책업무 유공 행정안전부 기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소 정보 활용 홍보사업, 주소 정보시설 유지관리, 건물 주소 효율화, 사물 주소 부여, 기초번호 관리, 주소 정보관리시스템 정비실적, 정책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올해 위치정보 사각지대 주소 부여,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 주민 홍보 우수사례 공유, 훼손 도로명판 교체 등 주소 정책 업무를 효율적으로 펼쳤다. 올해 건물번호판 1만6천474개, 도로명판 3천435개, 기초번호판 1천103개 등을 일제 조사하는 한편 1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번호판 1천483개를 정비했다. 훼손된 도로명판과 신규 도로명판 67개도 교체하는 등 주민에게 정확한 주소 안내 서비스망을 조성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내년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주소정보시설을 관리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신개념 군정 홍보를 위한 자치법규 제정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은 최근 소셜미디어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영동군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조례안에는 소셜미디어 운영, 게시물 관리, SNS 홍보단 운영과 지원, 소셜미디어 활용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정 참여를 돕기 위해 주요 소셜미디어에 기관 계정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도록 게시물 등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는 내용도 조례안에 넣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생산하고, 활성화 활동을 하는 군 SNS 홍보단을 둘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군정 이해와 참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가 '2023년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과 운영성과 평가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운영성과 결과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 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회인·회남·마로·탄부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펼쳤다. 만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 건강환경 조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로면과 탄부면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건강한 행복 마을 만들기를 조성하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와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마지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타당성 연구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다. 최재형 군수, 성제홍·윤대성 보은 군의원,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등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수행업체인 ㈜ 건화와 지난해 11월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의 실효성과 처리용량, 적정 처리방식, 입지 등을 따졌다. 이 결과 일일 200톤 규모의 퇴비화 공정이 필요하고, 지난 11월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장안면 오창2리 일원의 적합성도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2024년 2월 환경부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 공모사업에 428억 원(국비 80%, 지방비 20%)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군과 축협은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음성, 논산, 정읍, 김천 등의 공공 처리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최재형 군수는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위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14일 2023년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충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암 관리사업 평가는 국가 암 관리사업과 재가 암 관리사업으로 나눠서 한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부문의 암 환자 등록, 방문 건강관리, 자조 모임 운영, 지역암센터 연계 부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의 요구를 반영해 보조식과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재가 암 환자의 일상 복귀와 건강행태 개선에 힘쓴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규 군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 재가 암 환자 건강관리뿐 아니라 주민의 암 예방과 암 검진사업을 더 활발히 추진해 건강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이 충북도교육청의 '2023년도 산하 기관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북 도내 10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했다. 12개 세부 평가지표를 선정해 청렴 노력도를 평가한 결과다. 영동교육지원청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기관장, 소속 직원과 군내 교직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 시책을 펼친 결과다. 대표적인 청렴 시책으로는 청렴 타임캡슐 봉인식, 청렴한 나눔 장터, 청렴 실천 다짐 걷기 대회, 청렴 반려식물 기르기, 등굣길 환경정화, 청렴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운영 등을 꼽는다. 정 교육장은"3년 연속 청렴 노력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앞으로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