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농협을 운영 주체로 하는 제도다. 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이 근로자들을 지원한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며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받는다. 군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주체를 황간농협으로 정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도비 1천500만 원·군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황간농협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관리하며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한다. 군은 올해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계절근로자 166명을 도입해 이상 없이 운영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크게 확대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183명,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모두 369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 농업의 인력난을 크게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 이도희(2년) 학생이 발명한 '함 불소 화합물 분해장치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고효율 전극'이 국내 특허청과 PCT(국제특허협력조약) 특허 지정국 15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이 발명품은 유해가스 저감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고효율 전극장치'로, 반도체 공정 중에 배출되는 과불화탄소(PFCs)를 줄인다. 생산시설 옥상의 배출가스 덕트에 직접 부착하는 플라즈마 발생기로 PFC기체를 대량 분해 처리하는 전극장치다. 이도희 학생은 "특허받은 기술이 지구온난화 방지와 기업의 ESG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해가스 저감사업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 각종 투자와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충북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 타개를 위해 지역건설산업체의 사기진작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부분을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지역업체 공사·용역 계약실적, 지역업체 하도급 실적, 지역 자재 구매실적 등 4개 항목이다. 군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SOC 사업 발굴과 국가사업 지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부적으론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사업,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초강교 재해복구사업, 피난민 거리 전선지중화공사, 계산로 전선지중화공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강진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지촌~남전 도로 확장 포장 공사를 통해 지역을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내업체 공사·용역 분야 계약 실적(823건·458억400만 원), 도내업체 하도급과 지역 자재 구매실적(40건·11억2천100만 원)이 탁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에 맞서 우리 지역 경제를 강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4년 만에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4년 동안 운영했다. 이 기간 연인원 11만7천여 명의 주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연중 운영했던 선별진료소는 지난 8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에 따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공휴일에 운영했다.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면 내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 치료비 지원 등은 이어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계가 개편되었지만, 위기 단계는 경계를 유지함에 따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에 필요한 2024년도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는 백두대간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모두 98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곳은 △건강 치유실, 산림 스파 등 산림 테라피 센터 △전시실, 문화체험실, 강의실 등 산림문화센터 △스포츠 수련장 △힐링 숲 등을 갖추고, 속리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체험 프로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단지 조성을 위해 성장 촉진 권역 연계 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용역,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심의, 내륙권 발전사업지원 예산 건의 등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으로 속리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자연환경에서 힐링과 심신을 치료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 정부예산을 전년보다 287억 원 증가한 1천9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라고 했다. 군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군 지역발전에 필요한 신규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한 주요 사업과 예산은 △경부고속철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 70억 원(전체 사업비 338억 원),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4억 원(전체 사업비 128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86억 원(전체 사업비 49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4억 원(전체 사업비 38억 원)이다. 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억 원(전체 사업비 317억 원), 만명·백지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2억원(전체 사업비 73억 원), 농촌협약 30억 원(전체 사업비 379억 원), 대전 신상-옥천 증약 국도 4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2억원(전체 사업비 130억 원), 동이 금암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전체 사업비 100억 원) 등도 포함됐다. 국세와 지방세 결손으로 자금 가뭄에 시달리던 군의 처지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다. 특히'경부고속철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읍 향수 마을 아파트 등 26개 단지의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은 준공한 지 10년 이상 경과 한 낡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유지보수공사 비용을 보조하는 일이다. 군은 올해 작년보다 약 9천500만 원 증액한 5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옥상의 방수, 도색이 벗겨진 건축물의 외벽 도색,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황규철 군수는 "주거복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입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유지 보수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충북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생산적 일자리(일손 이음 지원사업, 일손 지원 기동대, 충북 형 도시근로자)'는 지역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충북 형 도시근로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는 인력이 부족한 제조 분야 기업에 하루 4시간 최저시급의 40%(15,390원)를 지원하는 형태로,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예산 집행률, 미담 사례 홍보 등), 정성평가, 가점 평가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 출범식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교육 관련 기관·단체와 마을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청소년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옥천 교육에 관한 모래예술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군 교육정책 비전과 자치 교육 추진 방향,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에 관한 간략한 설명도 했다.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은 민·관·학이 모두 참여해 각종 교육 관련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다. 교육 의제 건의 때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접수한 교육 의제를 검토해 실무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옥천 교육정책 통합 소통 플랫폼이기도 하다. 군은 '마주 봄'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 수요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수요와 옥천에 맞는 맞춤형 옥천 교육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군민과 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제시하는 교육 의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각자의 꿈과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자녀 7명(중학생 1명, 고등학생 6명)에게 모두 540만 원의 사회복지기금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특기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장학금은 1인당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80만 원이다. 군은 2019년부터 사회복지기금 장학생 선발방식을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변경해 발전 가능성 있는 청소년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응주 군 복지정책과장은 "역량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2023년 4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학교지원센터 정선우 교사와 황간초등학교 손유정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영동교육도서관 이지안 주무관과 상촌초등학교 민경준 주무관을 뽑았다. 정 교사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됐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민원 응대로 민원인의 신뢰도를 높였다. 손 주무관은 민원 업무 담당자로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배려하는 행정을 통해 교직원의 화합을 이끌었다. 이 주무관은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민 주무관은 청렴한 계약 업무 추진으로 학교 청렴도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정 교육장은 "한해를 정리하면서 돌이켜 보면 모든 교직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근무했다"며 "내년에도 친절과 청렴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영동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국악 와인 열차'가 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35차례 '국악 와인 열차'를 운행해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 와인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공모사업에 뽑혀 6량의 객차로 꾸민 '국악 와인 열차'를 매년 축제 때 운행했다. 이벤트 실이 있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열차다. 1·2호차는 오락과 7080 라이브 공연을, 5·6호차는 국악 테마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 와인을 홍보해 왔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과 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국악 와인 열차를 활용한 1박 2일 상품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보은군은 의명 의료재단 보은성모병원(이사장 천용태)과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수탁 재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 정신보건 센터장에 김용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기간 만료에 따라 수탁자선정심사를 하고, 사업수행 능력과 재정 능력 등을 인정받은 보은성모병원과 재계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보은성모병원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군민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사업,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 군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발견·등록과 사례관리, 사회 재활 프로그램 운영, 아동 청소년 정신 보건사업, 자살 예방사업, 알코올 중독 관리 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그간 위탁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수탁 기관 모두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년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자체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를 했다. 평가 항목은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 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6개 부문이었다. 군은 저 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 시책 추진단 운영,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 결혼·출생·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우수지자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완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10억 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 3동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도로 사면 안정화를 통해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숙박시설은 모두 건립한 지 20년을 넘겼다. 군은 매년 운영하는 산림복지서비스(산림치유, 숲 해설,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와 연계해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 방침이다. 장령산(해발 656m)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은 금천계곡과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을 보면서 듣는 숲 해설과 치유의 숲 산책로(3.9km)를 걷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림휴양 시설을 제공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80%까지 지원받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을 말한다. 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까지 영동읍 계산리 51-1번지에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가운데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를 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군은 황간산업단지 조성, 일라이트 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 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예상한다. 이에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정영철 군수는 "청년 주거복지 완화를 민선 8기 군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 조계종 영국사(주지 일오 스님)는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양산면사무소에 라면 100박스를 맡겼다. 양산면은 이 라면을 면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국사의 이웃돕기 물품 후원은 올해 3년째다. 이 사찰은 지난해도 쌀과 라면을 맡기는 등 매년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지역의 홀몸노인과 생활고는 겪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라면을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영국사는 평소 군민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수시로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천년고찰인 이 사찰은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천년 은행나무'와 사찰이 둥지를 틀고 있는 천태산의 수려한 경관 덕분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주지인 일오 스님은 "겨울철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모든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대설과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간부회를 최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군내 홀몸노인 수는 4천354명이다. 군과 읍·면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등도 한파 취약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군내 경로당 289곳에 24시간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난방비도 지원한다. 최재형 군수는 간부회의서 "전 직원이 홀몸노인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야외 근로자의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확인해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현안 사업인 옥천읍 대천리∼삼청리 고속철도 폐선로 철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국회 증액안으로 이 선로 철거비 70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이 구간 폐선로 철거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폐선로는 2003년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왕복 4.58㎞ 구간의 임시철도다. 지난 2015년 6월 용도폐기한 뒤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하면서 민원이 잇따랐다. 주민은 추진위를 꾸려 지역발전 저해와 생활 불편을 내세우며 국가철도공단 등을 상대로 그동안 폐선로 철거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선로 철거 비용이 3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철거 후 터 활용방안 등에 관한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정해졌다. 군에 따르면 2024년 본예산안이 제318회 영동군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천70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5천284억 원, 특별회계 416억 원이다. 정부의 세부 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2023년도 본예산(6천238억 원)보다 8.6% 감소했다. 그러나 군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72억 원 증액해 놓았다. 이 분야 예산은 모두 1천298억 원이다. 이번 본예산은 지방세 수입 341억 원, 세외수입 277억 원, 지방교부세 2천514억 원, 조정 교부금 등 22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천746억 원, 보전 수입과 내부거래 601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짰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한 예산과 대규모 사업예산은 중장기 영동발전을 위한 효율적 예산 운용에 초점을 맞춰 투자 시기별로 예산을 분산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 498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공익형) 7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39억 원, 생계급여 112억 원,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52억 원,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 1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에 새로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두릉리마을회는 지난 23일 두릉리 마을회관·공유 부엌 준공식(청성면 능월3길 32)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 황규철 옥천군수, 김경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장, 두릉리 양시태 이장, 청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두릉리 주민은 그동안 낡고 오래된 경로당을 마을회관으로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두릉리를 2020년 군 마을만들기 사업 신규마을로 선정하고 군비 3억 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88.49㎡의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3억5천만 원을 들여 주민 공동급식을 위한 공유 부엌(104.14㎡)도 건립했다. 황 군수는 "농촌 마을 생활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는 하반기 장학생 167명에게 모두 1억4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옥천 인재 장학생, 희망 장학생, 특기장학생, 곰두리 장학생, 졸업생 장학생 등이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올해 초등학생과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한 뒤 그동안 7천416명에게 35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군의 미래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김대훈 장학회 후원회장은 신규후원자 73명의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 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는 "옥천의 학생들이 학비를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폭 넓게 지원하겠다"며 "더 내실 있는 장학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성과금 2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방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해 33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충북도 군(郡) 단위에서 유일하게 수상 자치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규제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중앙규제 개선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 직원들의 협업·발굴·공유를 통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도 연중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또 행정 여건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민의 생활 불편과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등록규제 입증책임제를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삶의 질을 저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 전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 발굴과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6억3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군에 등록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4천352대다.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 번만 자동차세를 내면 되고, 10만 원 초과 차량은 2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 더 내야 한다. 이번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소유분에 관한 것이다. 비영업용 승용차는 차령 3년 경과 때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한다. 납부 기간이 지나면 3% 가산금을 물어야 하며, 1개월 지날 때마다 중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결초보은 시장이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 시장은 지난 21일 충북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 시상식에서 우수시장 인증패와 시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 우수 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6개 항목, 13개 지표를 서면과 현장 점검으로 한다. 결초보은 시장은 지난 1964년 개설한 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하면서 보은종합시장에서 결초보은 시장으로 명칭을 바꿨다. 그동안 상인회 정관제정, 상인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 관리강화, 시장 환경개선, 매출 증가 등 우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설용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의 노력 덕분에 충북도의 우수시장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책임감을 느끼면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