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최우수 3회(2016년, 2019년 2020년), 우수 2회(2017년, 2018년, 2023년), 장려 1회(2021년)에 선정돼 전국 으뜸의 재해예방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국의 16개 시·도와 178개 시·군·구에서 추진한 '2023년 재해 예방사업' 1천269개 지구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 내용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정률, 집행실적, 스마트 계측관측 시스템 설치 등이었다. 군은 2023년도 재해 예방사업으로 258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생활권 1건(삼봉), 재해위험지구 7건, 급경사지 2건, 재해위험 저수지 2건, 스마트 계측관리 5건, 소하천정비 4건 등 21건을 추진했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정기·수시 점검 시행 등 재해예방 사업장을 현장 위주로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235억 원을 들여 풍수해생활권 1건, 재해위험지구 6건, 급경사지 2건, 스마트 계측관리 5건, 소하천정비 3건 등 17개 사업장을 정비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명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오 소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기술 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부 우수공무원은 각자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주는 영예로운 포상이다. 오 소장은 33년간 공직 생활 기간 농촌자원 6차 산업화, 와인산업 육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의 최일선에서 일해왔다. 20년간의 연구와 지식을 토대로 농업기술을 정리한 책자 '알쓸농기'6종을 편찬해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오 소장은 "살맛 나는 영동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700여 군 공직자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의 신년 화두인 '여민도약'의 각오로 앞서가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공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12개월로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군내 등록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번기(6·7·8월)를 제외한 9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비 10억4천800만 원을 들여 농번기 포함해 3개월 연장한 12개월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사도우미는 주 5일을 기본으로 일하며, 경로당 점심·저녁 식사 준비, 정리 등을 맡는다. 군은 올해 240개 경로당에 가사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을 세우고,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가사도우미 활동기간 연장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 가운데 35위(충북 2위)를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곳,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평가 내용은 필수영역(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과 안전·효과·환자 중심·적시·기능·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로 짜였다. 종별 그룹 내 상위 30%가 A등급에 해당한다. 옥천성모병원은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최우수(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 3군 병원 가운데 유일한 A등급이며, 이 병원 개원 이래 처음 받은 최고 등급 성적표다. 옥천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5명의 의료인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응급실과 한 동선에 MRI와 CT, 격리실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춰 한 자리에서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홍정희 이 병원 행정 원장은 "옥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의 큰 축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2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에 이바지한 2023년도 4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청렴 우수직원으로 최휘영 청산초 주무관이, OK-Edu 친절 직원으로 이경섭 옥천고 행정실무사와 김기란 청산초 조리사·박세라 증약초 주무관이 상을 받았다. 옥천교육지원청은 깨끗하고 신뢰받는 옥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고객 만족·감동행정을 실천한 직원을 OK-Edu 친절 직원으로 분기마다 선정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 교육장은 "청렴한 마음가짐과 친절한 태도를 일상에 녹여 옥천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2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 4군을 지리적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의 현실은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소멸 위험지역이자 중앙 정치로부터 철저히 소외받는 농촌지역"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불신을 해결하고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바로 세대교체, 인물 교체뿐"이라고 강조했다. 영동지역을 위한 핵심 공약으론 영동양수발전소와 레인보우 힐링타운을 연계한 관광자원화와 기업 이전에 필수인 교통 여건 대폭 개선,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복합센터 설치 등을 발표했다. 그는 "군수를 하면서 굵직한 국책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연결한 성과와 동남 4군을 다니면서 보고 들은 지역민의 요구와 미래 비전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 의회 의장과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역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이 2일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지방의회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준다. 시상은 이날 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이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 의회를 구현하고,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성규 29대 영동 부군수가 2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강 부군수는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이 지역에서 나왔다. 지난 1993년 9월 양강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충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추진력, 창의적이고 발전적 사고가 돋보이는 공직자라는 평을 듣는다. 고향인 영동의 속 사정과 주요 현안을 훤히 알아 군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주민은 기대한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새 가족이 됐다"며 "중앙부처, 충북도와 관련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한편 군의회·언론·사회단체 등과도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한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비 훈련이다. 3회에 걸쳐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이 훈련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31일 군 힐링관광지에서 관련 기관(경찰서, 소방서, 한전,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과 민간단체(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10여 개 기관의 인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펼쳤다.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연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직자들이 갑진년 첫 근무를 시작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군은 올해 고향 사랑 기부제 구호를 '2024 갑진년 용띠해! 옥천 고향 사랑 기부로 값지게 시작해요'로 정했다. 지방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갑진년 새해를 값지게 시작하자는 의미다. 군은 지난해 누적 인원 1천849명에 2억7천884만 원의 기부 실적을 올렸다.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더 촘촘한 홍보를 통해 참여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는 9일까지 고향 사랑 기금사업 선호도 조사도 한다. 모인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묻는 설문이다. 설문 참여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참여 마당-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우수 제안으로 영유아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저소득층 자녀 직업기술·예체능 교육비 지원, 경로당 소파・가전제품 등 구매 지원, 농촌 마을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등 4건이 올라와 있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해 마음을 잇고 고향길을 잇고 손을 맞잡아 준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부터는 기부금 사업을 추진해 더 살기 좋은 행복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 청산농협이 농촌 고령화와 소규모 농업인의 육묘 생산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벼 고품질 육묘장 신규 설치에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청산농협은 2021년 3만 장, 2022년 3만2천 장, 2023년 3만3천 장 등 꾸준히 육묘 생산량을 늘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충북도와 군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2억1천만 원을 지원하고, 청산농협과 농협중앙회 군지부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2024년 고품질 벼 육묘장 신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산농협은 자동공정 벼 육묘장 시설을 갖추면 4만7천 장의 육묘를 추가로 생산해 한해 8만 장의 육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본다. 고래일 청산농협 조합장은 "벼 육묘장 운영을 통해 고령화한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 경영 기반 구축을 최우선에 두고 양질의 우량 육묘 생산과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구 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하고, 진입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시범운영과 홍보를 마친 뒤 1일부터 금구 공영주차타워 운영 방식을 유료화로 전환했다.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요금은 최초 1시간 30분까지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추가한다. 일일 최대 요금은 7천 원, 운영시간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 운영이다. 월 주차권은 유료화에 따른 주차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여유 주차 면수를 확인 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좁은 진입도로의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맘스터치에서 금구 공영주차타워 입구까지 약 100m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했다. 금구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2021년 승용차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했으나, 장기 주차로 인해 공공시설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구리 상업지역 중심에 있으면서도 일반인들의 시설 사용이 어려워지자 유료화 목소리가 나왔다. 군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쳤고, 시범운영 기간인 12월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도농업기술원의 '2023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스마트강소농 육성, 기술 보급 사업 종합만족도,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관리, 농업인 안전 대응, 전문역량개발, 농업인 안전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평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관리, 스마트 영농기술 확산,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농기센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희 소장은 "7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은 각종 병해충과 이상기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거 값지다"며 "군 농업 발전을 위해 농촌 지도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스마트 농업시대에 앞장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36대)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스포츠, 문화,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는 군에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군안 부군수는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충북도 기획관리실, 국제통상과, 경제과, 세정과 등에서 근무했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 회계과장을 거쳤다. 고향은 증평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길호(54) 7대 보은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신 서장은 소방 간부 후보 제13기 추신으로 지난 2005년 소방 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동안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 추진단 엑스포팀장, 소방본부 기획감사팀장, 소방본부 예방기획팀장,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 서장은 현장 실무 능력 등 다양한 근무 경험을 토대로 업무처리에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특히 직원을 배려하고, 합리적이어서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에 빈틈없으면서도 성격은 온화하고 친화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신 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보은을 만들겠다"며 "공감과 이해를 토대로 상호 존중하고, 힘을 합치는 조직문화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달부터 군(軍)에 입대하는 군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하며, 1일부터 입영하는 군민이다. 현역병은 물론 보충역(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 등)도 해당한다. 대상자는 입영통지서 수령일부터 6개월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내 올해 입영 예상자는 210명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 원 포함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청년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건축면적 975㎡(지상 3층) 규모로 스터디룸과 세미나실, 디지털 스튜디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을 갖춘다. 군은 군내 청년들에게 소통과 협업의 공간을 제공하고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건립에 나섰다.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2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영동 유원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청년센터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청년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며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더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금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액은 1천752건에 3억6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영동 출신 출향인과 영동에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기부금 3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1천431건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57명, 기부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은 19명이었다. 올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한 뒤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 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받는다. 기부자들이 선호한 답례품은 영동 와인, 과일 가공식품, 곶감 세트, 샤인 머스캣, 일라이트 생활 건강제품 등이었다. 군은 감사 이벤트로 이달 기부자 30명을 추첨해 영동와인(3만 원 상당)을 선물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에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기부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고향 사랑 기부금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을 실현하는 일에 쓰도록…
[충북일보] 이명제 영동소방서장(18대)이 1일 자로 취임했다. 이 서장은 지난 1994년 공채로 소방서에 발을 들인 뒤 영동소방서 대응구조 구급과장,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충북소방본부 인사운영팀장·소방정책팀장 등을 거쳤다. 이번에 소방정으로 승진해 일선 서장으로 부임했다. 고향은 진천이다. 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창의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해 충북 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행정, 구조업무 등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기획력과 현장 지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30년 공직 생활 가운데 20여 년을 영동소방서에서 근무했고, 직원들의 신뢰도 두텁다. 그는 "고향과 다름없는 영동에서 봉사할 기회를 받아 소명감으로 가슴 벅차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지역 사회 실정을 잘 아는 만큼 질 높은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은 부서별로 추천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14건을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나승호 미래농촌전략실 주무관, 우수공무원은 김영진 지역개발과 주무관, 장려 공무원은 유재문 행정과 주무관과 박정하 농정과 주무관을 뽑았다. 나 주무관은 농촌협약 공모 사업을 위해 노력했고, 김 주무관은 건축 인허가 업무를 하면서 건축신고 만료 사전안내문을 발송하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뽑히면 실적가산점을 받는 한편 성과상여금도 최고등급을 받는다. 특별휴가(2일~3일) 혜택도 있다. 최재형 군수는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이 변화와 혁신을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1월부터 정기휴관 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한다. 옥천교육도서관과 옥천군민도서관이 월요일 동시 휴관해 주민의 불편이 따르는 점을 해결하고,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도 오전 7시에서 9시로 변경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 도서관의 아침 시간 자유 학습실 이용객이 1~2명으로 저조했다. 군은 정기휴관 일과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 변경으로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줄이고,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미란 행복교육과장은 "옥천군민도서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옥천교육도서관과 월요일 동시 휴관해 불편했던 주민의 도서관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국가유공자에 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등 17종의 수당을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2023년 7월 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외 2종을 개정해 수당 등 17종을 증액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4년 보훈 명예 수당 예산을 2023년도보다 30.3% 많은 20억8천여만 원으로 짰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독립유공자 유족은 매월 16만 원 받던 수당을 20만 원씩 받는다.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 수당도 매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오른다. 공상 공무원, 순직공무원 유족, 보국수훈자, 특수임무 유공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국수훈자 배우자, 무공수훈자 배우자, 전상군경 배우자, 공상군경 배우자는 매월 10만 원에서 5만 원 오른 15만 원을 받는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했다. 군에 거주하는 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3년 12월 기준 1천26명이다. 신규 명예 수당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고, 당월부터 받을 수 있다. 군은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도 기존 1인 60만 원에서…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에 나설 공공 수의사 7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 최영철 한국동물병원장, 박재명 회인동물병원장, 최상오 최상오동물병원장, 이제인 E-동물의료원장, 손윤석 명성동물병원장, 배재윤 수현동물병원장을 공공 수의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군내 가축 진료, 구제역·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등의 업무를 1년간 수행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때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 방역업무를 돕는 한편 축산농가의 소독 상태와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에 관한 감독 업무도 맡는다. 공공 수의사는 그동안 군내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들에게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2024년 보은군 우수·유망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우수기업은 오션브릿지(주)(대표 이석규)이며, 유망기업은 (주)보현(대표 김재홍)이다. 군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을 뽑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2018년부터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와 화학적 소재, 공급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과감한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보현은 지난 2008년 보은읍 길상리에 공장을 설립한 뒤 건축·자동차·포장 분야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 가교 발포 폴리에틸렌 형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군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인증 기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 이차보전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행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경기 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충북일보] 보은군에 거주하는 현용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이 지난 27일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준다. 현 수석부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13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뒤 보은군협의회 자문위원,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16년째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통일정책을 펼쳐왔다. 청소년 통일교육 활성화, 북한 이탈 주민의 정착 지원 등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공헌했다. 그는 세계 여성 포럼 군 지회장,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 등 사회단체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위원장과 군 지회 고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현 수석부회장은 "이번 국민훈장 수훈은 개인적으로 무척 영예롭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초심으로 돌아가 지역민과 함께 올바른 통일 공감대 확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