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4천만 원(국비 4억7천만 원, 지방비 4억7천만 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해 정수장 3곳과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와 여과 망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정수장과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여과 망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착공해 내년 3월 사업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군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마을 자원지도인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11일 발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지도는 그동안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연결한 아이들과 학부모가 가볼 만한 지역 명소 74곳과 프로그램,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담았다.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 체험학습장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해달라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요구에 귀 기울여 군내 체험활동 기관단체를 섭외해 지도에 수록했다. 접근성 좋은 공방, 꽃집, 목공방, 카페 등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과일 체험농장, 힐링 체험 마을, 국악체험촌 등을 소개해 놓았다. 이 지도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가족에게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연말공연을 마련했다. 군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7시 'T&S (Teachers & Students) 밴드'공연을 한다. 이어 다음 날 오후 4시 '제5회 공연 보따리' 발표회를 연다. 23일 오후 4시에는 '청소년 가족 미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T&S 밴드 공연'은 청소년 밴드 R.O.Y.(Representative Of Youth center) 밴드와 밴드 지도교사로 구성한 A.R.O.Y.(Adult Representative Of Youth center) 밴드의 연합 공연으로, 학생과 교사가 서로 화답하는 마음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제5회 공연 보따리'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샌드 아트로 선보이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준비한 뮤지컬 발표를 곁들인다. '청소년 가족 미니 콘서트'는 청소년과 가족의 지난 1년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현진주의 무대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경쟁력이자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그간 많은 연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지역활성화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군의 예산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 마중물 소액사업(예산 500만 원)부터 2단계 희망마을 사업(예산 3천만 원)까지 한 마을 가운데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 마을로 선정한다. 올해 1단계 사업에 11개 읍·면의 마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 용산면 청화리 등 5개 마을이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8일 2단계 사업 마을 합동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으뜸 마을을 뽑았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한 학산면 마곡리에 6천만 원, 우수마을인 영동읍 금리와 황간면 구교리에 5천만 원, 장려 으뜸 마을인 양강면 두릉리와 용산면 청화리에 4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주도 상향식으로 이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 11억 원,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9억 원, 리도 209호선 도로 위험 사면 정비공사 8억 원을 확보했다. 모두 군의 현안이다.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종합실험실 등을 갖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분석하는 일이며, 이번 예산확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안전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리도 209호선 위험 사면 정비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 개선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교부세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영동군의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성과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정부예사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정영철 군수를 필두로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예산 지원을 호소했다. 정부예산 현황과 국가 정책 등을 발 빠르게 파악해 다른 지자체보다 더 치밀하게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 성과를 냈
[충북일보] 해마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 주민에게 김장김치를 배달하는 이장이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에 따르면 김선숙 사내5리 이장은 지난 10일 홀몸노인 20명에게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 이장의 김장김치 나눔은 10년째다. 혼자 살면서 변변치 않은 반찬을 식탁에 올려놓고 식사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12월이면 김장김치를 담아 나눠줬다. 그의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지켜본 주변 사람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덕분에 김 이장이 김장하는 날은 마을 사람이 모여들어 잔칫날로 변한다. 평소 새마을부녀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김 이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항상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는 "저의 작은 나눔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과 소외당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내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은 내년에 필리핀 두마게시티 외국인 계절근로자 369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해 일손을 도울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업무 협약한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들도 투입한다. 앞서 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예정에 앞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계약서와 서약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166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단 한 명의 무단 이탈자 없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했다. 정영철 군수는"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바쁜 농사철에 일손 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먹거리 지수 A등급(최우수)에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마련과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평가를 주관한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다. 농림식품부는 로컬푸드에 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먹거리 지수'를 평가했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사업 활성화 등에 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의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모범사례와 실적을 평가해 우수 보건소를 표창한다. 군 보건소는 환자 발견 의료기관 의뢰,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방문 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신규환자 발굴을 위해 군내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업장, 지역행사장 등을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 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와 건강상담을 해왔다. 이상소견자를 발견하면 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토록 하는 등 대상자의 자가관리를 높였다. 한편 인근 보은군보건소는 우수상을 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수학을 보고, 만지고, 느끼다!'를 주제로 '제8회 장야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흥미 채움'(수학 보드게임), '역량 채움'(수학 교구 체험전), '공간 채움'(수학 구조물 만들기) 3개 행사로 나눠 펼쳤다. '흥미 채움'은 학년별로 수학교육과정과 연계한 보드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수학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우고 수학 학습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역량 채움'은 사냥놀이, 좌우상하, 우리 함께, 길 안내, 언덕 넘어, 원반 화살 등의 코너를 갖춘 수학 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수학 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협동 학습을 통해 수학 교구에 관한 사용법과 놀이 시간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공간 채움'은 4D 프레임, 폴리스틱, 카프라 등 수학 교구를 활용해 평소 다루지 못했던 수학적 창작 구조물 만들기로 뀨몄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동시에 수학에 관한 잠재 능력과
[충북일보] 영동 문학인들의 숙원이었던 영동 문학관이 지난 9일 개관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 문학관은 전체 면적 1천500여㎡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지난 2015년까지 국악체험촌과 향토 민속전시관으로 활용했던 심천면 고당리 건물을 영동 문학관으로 구조변경했다. 영동은 수많은 문학인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지만, 그동안 문학관이 없었다. 박세복 전 군수가 군 의원 시절부터 이런 문제를 거론하면서 문학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군수 재임 때 관련 예산을 세웠다. 영동 문학관은 한국 아나키즘 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권구현 시인을 비롯해 구석봉·이영순·고원·박명용·윤중호 시인의 유품과 작품집 등으로 꾸몄다. 모두 영동 출신 문학인이다. 이곳에 기획 전시실과 북카페도 들어섰다. 공연장에서 시 노래 공연이나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수 있다. 영동 문학관 개관과 더불어 충북의 남부 3군은 문학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관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보은의 '오장환 문학관'과 옥천의 '정지용문학관', '영동 문학관'을 묶어 문학인들의 문학 여행 코스를 만들자는 여론이 나온다. 이 문학관이 들어선 심천면의 주민도 심천역을 중심으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8일 영동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3년 영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군 귀농 귀촌인협의회(회장 박미란)에서 주최하고 군에서 후원한 이 행사에 정영철 군수를 비롯해 군내 귀농·귀촌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1부 행사는 귀농 귀촌 활성화 모범유공자 표창장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꾸몄고, 2부 행사는 읍·면 지회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행사로 펼쳤다. 정 군수도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인생 2막을 이어가는 귀농 귀촌인들과 함께했다. 한편 군 귀농 귀촌협의회는 이날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을 '희망 2024 성금사업'에 보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농협 군지부와 지역농협이 함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농협 옥천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범섭 지부장과 임락재 옥천농협조합장, 한영수 대청농협조합장, 고내일 청산농협조합장, 이중호 이원농협조합장이 옥천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이웃사랑 후원금 2천만 원을 맏겼다. 이 지부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냈다"고 밝혔다.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와 영동 학산 황간 추풍령농협도 이날 영동군청을 찾아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박광수 학산농협 조합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이 함께 했다. 성금은 농협의 사회공헌 사업 적립 기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부장은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대회는 행안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업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10월부터 접수한 103개(광역 16개·기초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13개 우수사업(광역 2개·기초 11개)을 선정했다. 군은 스포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전담 조직을 갖추고 지난 10여 년간 스포츠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왔다.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민간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려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 결과 군은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추진해 온 성과"라며"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우위에 있는 산업을 육
[충북일보] 영동군의 '실시간 누수 확인 사전 안내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방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상황을 사전에 확인, 수용가에 안내하는 제도다. 군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021년 상수도 검침 계량에 무선인터넷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12월 현재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 1만8천892가구에 '실시간 누수 확인 사전 안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주 1회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 지방상수도 수용가의 누수 여부를 확인해 일정량 이상의 누수를 감지하면 유선으로 수용가에 통지한다. 연락되지 않는 수용가에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담당자를 직접 보내 사전 조치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서비스하는 군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waterpay/)에서도 원격으로 누수를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상수도 사용량 실시간 검침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주민복지과와 협력해 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위한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다. 실시간 사용량을 분석한 뒤 일정 기간 상수도 사용이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실적을 평가해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옥천군 영양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매년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를 해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 조사를 분석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내실 영양 관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포상금 1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내놓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군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 지원 연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효주 보은여중 국어 교사를 초빙해 이번 연수를 펼쳤다. 이 교사는 '문해력의 차이가 아이의 평생 성적을 좌우합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저자다. 이 교사는 이날 국어 영역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해력 향상 6단계 전략을 생생한 예시와 함께 제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사고 도구로써 어휘교육의 중요성'에 관해 연수한 뒤 후속으로 방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토대로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임 교육장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향상하려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문해력 발달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 묘목공원(이원면)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옥천 묘목 축제 추진위원 회의에서 축제 일정을 정하고, 지난 축제 결과를 토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커플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차량 통제, 주차장 배치 등에 관한 의견이 나왔다. 축제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뒤 구체화하기로 했다. 축제 추진위원회와 대행사가 협의해 축제의 주요 콘셉트를 설정하고, 개별 프로그램의 주제 부합 여부를 검토하여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은 묘목 축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이고, 국내 제일의 묘목 생산·유통지다"며 "옥천 묘목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가족 친화 인증기관'은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가족 친화 인증을 신청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의 심의 결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가족 친화 인증기업이나 기관을 뽑는다. 군은 지난 2015년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인증받은 뒤 2020년 1차 재인증에 이어 2회 연속 가족 친화 재인증을 받았다. 재인증 기간은 3년이다. 군은 2026년까지 가족 친화 기관으로써 정부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 문화 안착에 힘써왔다. 공직자와 가족의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가족 휴양시설 운영,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해왔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가족 친화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일과 가정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맞춰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
[충북일보]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장 수여, 마을 복지사업 운영사례 발표, 회원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열렸다. 마을 복지사업 운영사례는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벽화사업'과 탄부면의 '벽돌 한 장 모으기 사업'을 뽑았다. '벽화사업'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골목의 우중충한 벽에 그림을 그려 넣어 환경을 바꾼 사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벽돌 한 장 모으기 사업'은 마을주민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지원한 사업으로 마을 단위 복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 자리서 김병호(보은읍)·지태순(보은읍)·조영숙(보은읍)·박창수(속리산면)·김종규(장안면)·지덕구(마로면)·양현창(탄부면)·최재한(삼승면)·최철현(수한면)·김성희(회남면)·김현조(회인면)·박영한(내북면)·박경화(산외면) 씨가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최세영(보은읍)·정영수(보은읍)·박은주(보은읍)·조헌주(보은읍)·황호태(보은읍)·이광민(보은읍)·신미경(보은읍)·정현숙(보은읍)·김판수(마로면)·김상배(탄부면)·권경순(삼승면) 씨는 군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산학협력단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묘목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해 오는 22일까지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전문가 양성 과정은 충북 남부 3군의 산림자원 조성 사업 발전과 묘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충북도립대학교와 충북 산림바이오센터가 협업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훈련 과정은 묘목 생산 준비하기, 묘목 생산하기, 스마트팜의 이해, 묘목 상품화하기, 묘목 생산 후 관리,(스마트) 묘목 판매 관리, 묘목 신소득 수종, 신소득 작물, 현장실습(2회) 등으로 짜였다. 훈련 기간은 2024년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모두 200시간으로, 1일 6시간씩 진행한다. 관련 문의 사항은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043-220-5387)으로 전화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이 대한가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는 평소 문화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주민과 만나는 대한가수협회만의 특별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은 송대관, 정훈희, 박상민, 서지오, 양지원 등으로 짜였다. 사회는 김재롱이 맡는다. 관람료는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군민이 희망 콘서트를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2024년 7월부터 4천9백만 원(국·도비 60%, 군비 40%)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선정해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자가 건강관리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은 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문화학교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보은문화원에서 운영한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재능을 선보인 자리다. 수강생들은 이번 작품발표회에 서예, 한국화, 민화, 수채화 등 2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문화학교 수강생 52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민요,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등 13개 강좌 수강생들은 연주회를 열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작품은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10일까지 전시한다. 구왕회 원장은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1년간 배운 솜씨를 선보였다"며 "문화원이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뽑혀 상 사업비 5천만 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 전반에 노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일자리 시책 추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왔다. 군은 올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취업 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155% 달성하고, 취업 알선도 100%를 넘겼다.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군내 5곳의 기업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우수기관 이상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수상은 노인 일자리에 관한 관심과 기업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백세시대를 맞이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