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생산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장비 임차·홍보비 등을 국외 500만 원, 국내 200만 원까지(전체 사업비의 80%)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 전시·홍보와 구매 상담을 통한 매출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내 중소기업 가운데 올해 국외 박람회 참가 1개 업체, 국내 박람회 참가 5개 업체가 지원금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내년부터 박람회 참가비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물·광고매체·포장재 제작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군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숲속 아이 동키미키(영유아 8~30개월), △그림책 놀이터(유아 4~7세)와 △역사 독서 교실(초등1~3학년), △과학 레고 교실(초등3~6학년) 등으로 꾸몄다. '숲속 아이 동키미키'와 '그림책 놀이터'는 동화책을 읽고 어울리는 독후활동과 오감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게 독서하고 놀이를 할 수 있다. '역사 독서 교실'은 역사 관련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역사 지식 습득과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 레고 교실'은 레고 조립과 조작을 통해 과학원리를 습득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에 확인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민의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5회에 걸쳐 군 농기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군 실버복지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군 가족센터 등 5개 기관 이용자와 회원 125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 식생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15명이 강사로 나섰다. 제철 음식 섭취 방법과 요리에 활용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도라지김치, 더덕밥, 과일 깍두기 등 일상에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식 요리법을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보건 분야에서 두 가지 주요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23년 디지털 헬스 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AI와 IoT를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충북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특화사업 부문에서도 특별상을 탔다.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 건강 모바일 앱'을 통해 노인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한 사업이다. 군은 건강행태를 개선해야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동량, 혈압·혈당, 체중, AI 스피커 등을 활용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팀이 직접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 사업에 지난해 192명, 올해 23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가운데 지난해 66명, 올해 99명이 식생활과 건강관리 행태를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대학과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찾아가는 심뇌혈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민국농악연합회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단체는 협약서에 엑스포 성공개최 홍보지원과 상생협력,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 상호협력,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농악연합회와 사람, 문화, 지역 등 모두를 잇는 국악 엑스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호)는 13일 영동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2023년 영동 행복 나눔 성과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행복 나눔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꾸몄다. 힐링 공연과 깜짝 퀴즈 등 참여자들을 위한 놀이도 마련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동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사회보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지속해서 행복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 충북신용보증재단(남부지점장 황증규), 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 박남우), 영동중앙신협(이사장 정환인),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황간신협(이사장 고원택)이 참석했다. 군은 소상공인의 선택범위를 넓혀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제2금융권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취급기관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보전 금융지원은 올해와 같은 50억 원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은 앞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거쳐 협약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때 최대 3년간 연 3% 범위에서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금융기관은 분기마다 군에 지급을 청구하고, 군은 청구 금액 적정 여부를 심사해 금융기관에 청구 금액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해서 사업장 주소를 군에 두고 사업하는 소상공인이다. 군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금융기관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산학협력단 부설 심리벗 마인트케어센터(센터장 권정임)와 군 바른재가복지센터(대표 이재석)가 13일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시점에 발맞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상호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정신에 근거해 인적·물적자원 협력, 공동연구,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 대학은 만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위한 최적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성인들의 성공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권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며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2일 옥천 구읍 한 카페에서 '2023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군은 청년들의 활동 공유·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한 동아리 10팀을 선정해 각각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문화예술, 자원봉사, 자기 계발,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동아리별로 한 해 활동 성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함께 활동한 청년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청년들은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옥천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아볼 수 있었던 점과 또래들끼리 교류하면서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점 등을 성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지역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건강한 청년문화 조성에 더 이바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옥천에서 기량을 펼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3일 취업에 관심을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메이킹, 면접특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꾸몄다. 이날 교육에 영동산업과학고와 유원대학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청년들에게 취업 성공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환경부의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Ⅳ그룹)으로 뽑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 경쟁력과 관리 효율성을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해왔다. 올해는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서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전문성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평가했다. 5월부터 9월까지 1차 평가한 데 이어 지난달 그룹별 우수 지자체 3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심의위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기술 진단 지적 사항 개선,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하수관로 준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 중심으로 안전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철저한 교육 훈련과 점검, 즉각적인 조치와 사전 대비를 통해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을 향상한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개선해야 할 기술 진단 지적 사항을 100% 완료했으며, 무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했다. 장마철 침수와 하수관로 막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시행해 재해예방에 심혈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대표이사 연제국)과 군 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 위·수탁 협약식을 했다.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 요양등급 가운데 의사로부터 치매 판정 소견서를 받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월 센터 민간 위탁사업 종합성과를 평가했으며, 10월 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에 재위탁(연장)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더 운영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충청노회 소속 340여 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이다. 연 대표이사는 "재단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공직자 정책 발굴 공모전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군 정책 집행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옥천군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발굴 분야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디어 30건과 정책사업 15건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정책사업 9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안자의 발표와 평가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찾았다. 군은 공정성을 담보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군 군정자문위원회 민간위원을 2차 평가위원으로 초빙했다. 청년층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신혼부부 1만 원 임대주택사업과 아름답고 수려한 금강을 배경으로 락페스티벌을 개최해 젊은 유동 인구를 유치하자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시내 사유지를 임대해 고질적인 시내 중심가 주차난을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집에서 발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호평받았다. 군은 평가보고회 점수와 지난달 했던 1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정책사업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운주)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자치회는 16일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초 조양관에서 '11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정수중학교 영어스피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양산초등학교의 윈드 앙상블 초청공연 △숟가락난타가 이어졌다. 또한, 서예와 생활공예팀에서 준비한 전시작들은 독특한 모습과 기풍으로 관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운주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면민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지도·연구 전문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별 연구과제, 과제발표, 전문 지도연구회 활동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한 전문화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군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했다. 이 자리서 지도·연구직 직원 20여 명은 과수 분야(포도,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감 만감류)와 친환경 분야(미생물, 토양, GAP), 기타(양봉, 치유농업, 가공, 천연염색, 농기계) 분야에서 1인 1~2개의 전문화를 위한 당찬 각오를 다졌다.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 현장 지도와 교육, 민원인 기술 상담, SNS를 활용한 유튜브 동영상 제공 등을 지속해서 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학생들이 '영동군 창작문화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그림 부문에서 1학년 김가영 학생이, 시 부문에서 2학년 정재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에 뽑혀 교육장 상을 탔다. 특히 정재영 학생은 만남을 해와 달의 관계에 빗대어 애잔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또 이 학교 학생들은 그림 부문에서 우수 1명, 장려 3명, 입선 2명의 결과를 낳았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자기 역량 계발과 예술성, 창의력 향상을 위해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 교장은 "새너울중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숨겨진 끼를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3년 디지털 헬스 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우수기관으로 뽑혀 한국 사회 보장정보원 상을 탔다. 이 대회는 디지털 헬스 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방문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 케어,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웹(APP)을 활용해 매일 건강을 점검해 왔다. 건강 위험 요인 개선 여부와 활동량, 블루투스 혈압계, 체성분, 혈당 등을 비대면 맞춤형으로 관리했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대상자가 애초 예정했던 150명보다 68명이나 많은 218명으로 늘었다. 군은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민간의료기관과 지역 자원의 연계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건강관리사업은 찾아가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강좌 교실, 산업체 협력 만성질환 걱정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고혈압⦁당뇨병 건강 습관 개선 교실, 당뇨병 맞춤형 사례관리 교실, 심뇌혈관 질환 레드서클…
[충북일보] 영동군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 상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결선에서 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의 국제교류 사업이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영동군, 국경을 넘어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군과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교류 활동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두마게티시와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1999년부터 시작한 외국 지방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을 통해 국제화 물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국외연수, 민간단체 국외 봉사, 양 국가 축제 상호 방문 등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지원과 확대를 위해 공무원도 상호파견했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성면 '이성(已城)산성'에서 성문터로 추정하는 유구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성벽 축조 때 정교한 판축(층층이 다지기) 기법을 사용한 것과 남쪽 성문터로 추정하는 유구 일부를 확인했다. 발굴조사는 (재)호서문화유산연구원에서 맡았다. 연구원 측은 삼국시대 신라의 변방이던 이곳에 정교한 판축 기법을 이용해 토성을 축조한 점으로 미뤄볼 때 백제와 신라의 기술 교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군은 오는 14일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 조사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하는 구간은 남쪽 성문터를 중심으로 수재(水災)로 인해 개축하거나 보충한 성벽 일부다. 충북도와 군은 (재)호서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들여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 성의 둘레는 1천140m다. 학계는 지난 2015년 선 무늬의 기와 조각과 굽다리 접시 조각 등이 나오면서 5세기 중엽 쌓은 신라의 성으로 추정한다. 또 학계는 이성산성이 삼국사기에 축조연대를 486년으로 기록해 놓은 '굴산성'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2017년 충북도 기념물(16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이해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조성과 직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상호존중&청렴, 꽃 피우다'행사를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전 직원이 참여해 원형 케이크 모양의 꽃꽂이를 완성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청렴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활용해 다시금 청렴 의지를 다졌다. 임 교육장은 "올해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직원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상호존중의 문화를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를 이달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 계약 기간이 이달 만료해서다. 군에 따르면 읍을 담당하는 1권역에 (주)미래환경, 면 지역을 담당하는 2권역에 경원환경(주)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업체와 협상을 통해 기존 인력 고용 승계 등 계약 조건을 확정한 뒤 이달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군과 계약을 완료하면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을 한다. 군은 객관적인 업체의 수행 능력 평가와 공정한 위탁 계약을 위해 지난 4일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을 통해 제안서를 심사했다. 심사항목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계획, 민원 방지 방안,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경영합리화와 투명성 확보방안, 시설 장비 상태 등이었다. 황규철 군수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민원 발생 최소화, 투명한 계약 관리,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이 계약의 중요 조건"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군 청소년센터에서 연말연시 저소득층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보은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펼친다. 제막식에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왕회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가 500만 원, 종곡초등학교 6학년 이성유·김정윤, 5학년 방서준 학생 등이 37만2천6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등 많은 군민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특히 종곡초 학생들의 성금은 학생 참여제를 통해 1년간 운영한 학교 매점 수익금과 텃밭 가꾸기 활동 수익금, 알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해 진행한'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1억4천90만 원을 모았다. 기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처나 군 성금 계좌(농협 313-01-148535 /충북공동모금회)를 이용해 할 수 있다. 성금을
[충북일보] 영동군이 적십자회비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영동군은 지난 9일 영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에서도 희망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성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회비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박현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오늘 전달하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긴급재난구호와 지역사회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성면과 9월 군북면에서 경운기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0월 한 달 동안 트랙터 전복사고 등 3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달 군서면에서 경운기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유형별로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등 인적인 요인이 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일반차량과 달리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점검, 경사길 주행 때 조향장치 주의, 주변 확인, 농기계 반사판 부착 등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족 한마음 어울림 축제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지역 주민 등 600명이 참가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민간 사회단체장들도 참가해 어울렸다. 이날 '명랑운동회'는 가족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쳤다. 특히 꼬깔콘을 잡아라, 지구를 굴려라, 애벌레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가족센터는 다양한 개인 가족의 문제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족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가족 잠재력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 등 가족관계 증진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가족은 성별, 나이, 출신국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