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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제교류 사업 "빛났다"

계절근로자 도입 성공적 추진

  • 웹출고시간2023.12.12 13:33:04
  • 최종수정2023.12.12 13:33:04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해 설명하는 정영철 영동군수.

[충북일보] 영동군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 상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결선에서 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의 국제교류 사업이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영동군, 국경을 넘어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군과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교류 활동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두마게티시와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1999년부터 시작한 외국 지방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을 통해 국제화 물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국외연수, 민간단체 국외 봉사, 양 국가 축제 상호 방문 등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지원과 확대를 위해 공무원도 상호파견했다. 군 공무원 1명과 두마게티시 공무원 3명을 양국에 파견해 계절근로자 사전 교육, 통장 개설, 생활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숙소 리모델링을 지원해(25세대, 가구당 600만 원)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 여건도 개선했다.

이외 항공료 지원, 계절근로자 군 투어,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계절근로자 정착을 도왔다.

군은 올해 1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단 한 명의 무단 이탈자 없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두마게티시에서 계절근로자 369명을 데려올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시도지사협의회의 국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계절근로자 도입도 성공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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