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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7 15:25:59
  • 최종수정2023.12.17 15:26:02

영동군과 농업인들이 지난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이 겨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를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있는 영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 지역의 진시황 영농조합법인 등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판촉 행사를 펼쳤다.

군과 지역 농업인들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이날 행사에서도 전국 최고의 명성과 전략적인 판촉 활동,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 농가들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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