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등으로 국제노선 운항이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이 다시 정기노선이 개설되는 등 기지개를 켜고있다.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끊어진 시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여 국제노선이 없는 국내공항으로 전락아닌 전락의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최근들어 환율과 유가 안정, 경제사정 호전으로 국제…
30일 오후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300여명의 방청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나라당 충북도당 주최의 청주공항 민영화와 활성화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이달 초 정부가 청주공항을 민영화 대상 공항으로 선정한 후 열린 토론회라는 점에서 당내 안팎의 분위기는 뜨거웠다.더욱이 패널로 참석한 장종식 국토해…
청주공항 민영화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측의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30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개최한 청주공항민영화 관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장종식(사진) 국토해양부 항공철도국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지방공항 선진화 방안…
청주국제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간 항공노선 개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달 7일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 관계자들이 도청을 방문해 노선 취항과 관련해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측이 청주공항 취항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 상황 등과 맞물려…
지난 주 청주국제공항에 잠시 착륙했던 '점보기'가 새삼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2-3시경 청주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뉴욕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58만 파운드급 대한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대형화물기는 인천국제공항의 기상사정으로 인해 청주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 결정과 관련해 당초 기대됐던 정부의 활주로 확장, 교통망 확충등의 조건부 지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큰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17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청주국제공항 매각저지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충북경실련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민주당이 기획재정부에 확인한 결과…
민주당과 충북도가 청주공항 민영화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에서도 한나라당 소속 의원과 민주당 소속 의원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17일 개회한 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규완 (한·옥천1)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적자에 허덕이는 지방공항의 운영권을 민간에 이양해 운영…
청주국제공항과 필리핀 벵겟(Bengust)주 산페르난도 국제공항 간 항공노선 신설 협의를 위한 충북대표단이 16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관심을 모으고있다.충북 대표단(충북도 국제통상과 , 관광항공과, 충북개발공사등)은 이번 방문기간 청주공항과 산페르난도 공항간 국제노선 개설 협의 외에도 광물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인천~오사카(매일), 인천~키타큐슈(주 3회)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제주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과 홈페이지 방문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할인혜택 등을 실시한다.제주항공은 10일부터 20일까지 국내선 탑승객 중 항공권번호에 3, 2, 0이 모두 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영화를 택한 충북도의 전략이 맞아들어갈까.애초 청주공항 민영화에 반대를 했던 충북도는 입장을 바꿔 민영화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나섰다.민영화와 청주공항 활성화는 사실상 별개 개념인데도 도가 민영화를 적극 두둔하고 나선 이유는 민영화를 지렛대 삼아 공항활성화를 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일부 지방공항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데 이어, 청주공항이 운영권 매각대상 공항으로 선정됐다.국토해양부는 한국공항공사에서 독점 운영하던 14개 지방공항 중, 민간에 운영권을 맡길 대상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를 통…
정부가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민영화 방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충북도와 한나라당은 수용 또는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반면, 시민단체와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충북도는 6일 정부가 강력한 의지로 민영화 시범공항을 성공적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했고, 민간 공항운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속보=지방공항의 민영화대상에 청주공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있는 가운데 '실익이 우선이냐' '민영화 철회'냐는 논란이 일고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공항의 공공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악화시키는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저비용 고수익을 추구하…
천안까지 개통된 수도권 전철노선을 청주국제공항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청주흥덕갑, 민주당)의원은 26일 국토해양부가 발주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사업에 이 노선의 연장과 관련한 △효율…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가 지역 최대현안 중 하나인 가운데 공항민영화 관련 충북 정치권의 시각이 엇갈려 대책마련이 요구된다.2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공항공사 업무보고에서 한나라당 송광호(제천·단양)의원은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이 매각대상으로 거론되는데 매각하기 이전에 정부가…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청주상당, 민주당)의원은 17일 청주공항의 민영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면서 민영화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홍 의원은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16일 열린 공항선진화 관련 공청회와 관련해 이날 "공항 민영화는 국민적 공감대를 사전에 충분히 얻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일부 지방공항의 민영화 방침과 관련해 정부가 이달 말까지 운영권을 매각할 지방공항을 선정할 방침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부의 지방공항의 민영화방침과 관련해 청주와 제주공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주공항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될 경우 향후 공항의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난 4일 첫 취항한 청주국제공항∼중국 옌지(연길)간 전세기가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1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 옌지에서 청주로 오는 항공기는 탑승률 100%를 기록했고, 청주국제공항에서 옌지로 가는 수요도 3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지난 11일 예약률도 입국 95%, 출국 50%…
제주 강풍의 영향으로 13일 오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려던 여객기 3대가 잇따라 결항되며 승객들이 발길을 되돌리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 청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과 8시15분 대한항공, 9시 제주항공이 잇따라 결항되며 승객…
청주국제공항의 일본 직항로가 지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 개설에 이어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의 관문인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충남도등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중인 이완구 충남지사는 홋카이도 삿포로의 도지사 공관에서 다카하시…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연길을 연결하는 전세기가 4일부터 정식 취항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연길 노선은 항공기 임대사업자인 KCA사와 중국 남방항공의 협약으로 이날 첫 운항을 시작해 매주 수요일 주1회 운항한다.서울에서 청주까지 오는 승객을 위해 무료 교통도 제공될 예정이다.항공운임도 인천공항…
다음 달 청주-제주간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던 저비용항공사인 '코스타항공'이 자금난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 날개를 접어 아쉬움을 주고있다.27일 국토해양부등에 따르면 울산지역 최초 민간항공사로 관심을 끌었던 코스타항공이 심각한 자금난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취항을 포기했다.코스타…
설 연휴기간 첫날인 24일 충북 중.북부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악화로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와 오후 6시30분 제주로 각각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57편과 아시아나항공 OZ8237편이 잇따라 결항했다.제주항공 7…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출발한 지방공항 민영화 문제. 경쟁을 통한 공항운영의 효율성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를 민영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한국공항공사가 전국의 14개 공항을 일괄 독점하고 있어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적자 공항의 결손분이 김포·제주 등 흑자 공항 수익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안고 있는 과제는 시설확장 문제와 항공산업클러스터 유치, 민영화등으로 대변된다.시설확장과 개선의 경우 선결될 과제가 활주로 확장 문제다. 현 청주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천700여m다. 활주로가 짧다보니 A-300, B-737등 중소형 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한 실정이다.대형기인 B-747…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