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날씨로 인해 회항하는 항공기들이 청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등 중부권 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과 거리상 가장 짧아 항공유 절약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9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행 국제선 항공기 7편이 청주공항을 비롯…
정부가 청주공항을 민영화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북도와 해당 기관들이 동향파악에 나서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정부가 수 개월간 추진해 온 320여개 공공기관 개혁 방안이 마무리 조율 작업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로 이르면 내달 초 공기업 개혁 방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완전…
충북 청주공항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에 따르면 올 1/4분기 청주공항 이용객은 모두 26만38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4896명 보다 7.2%(1만8928명)가 늘어났다.운항 항공편수도 256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82편 보다 383편이 증가한 것으로 집…
충청권 3개 시․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고 한다. 일단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이 한두 번 나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나 다 안다. 발표만 거창했지 결과는 창대하지 못했다. 따라서 충북도민들의 믿음은 그리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3년 전에도 대전, 충…
대전, 충남·북 3개 시·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강화에 나섰다.대전시와 충남·북도는 14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공항 관련 기관, 지역 상공회의소, 항공사, 관광협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3개 시·도는 이날 최근 일본과 태…
충북도내에서 기소중지된 피의자들이 잇따라 해외에 입출국한 사실이 검,경 수사결과 밝혀져 허술한 공항 출입국 관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위조한 공문서를 제출해 수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송모(58)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오는 5월 2일부터 청주국제공항 ~ 홍콩 간 전세기가 주2회(금·일)운항, 7월 25일부터는 주6회로 증편하여 운항함 ※ 정기노선 : 베이징(주2회), 상해(주9회), 심양(주1회)전 세 기 : 장사(주4회), 하얼빈(주1회), 홍콩(주2회) 홍콩 노선은 (주)하나투어에서 홍콩에어사의 B737-800(164석) 항공기를 이…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실내공기가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시사는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가 최근 조사한 올해 1분기 미세먼지 농도 측정 결과 국내 13개 공항 여객터미널 중 청주공항이 14.4㎍/㎥로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 결과 인천…
승객 수백명을 태운 뒤 충북 청주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착오로 30여분간 지연 출발하는 일이 발생했다.25일 이 비행기 탑승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승객 154명을 태우고 중국 장사로 출발하려던 CSZ969편 중국 심천항공이 출입국관리사무소 직…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사를 잇는 전세기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주 2회(월, 금) 취항하고 26일부터는 청주공항에서 중국 하얼빈 간 전세기도 주 1회씩 운항한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번 중국 장사와 하얼빈간의 젠세기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주2회), 상해(주 9회), 심양(주1회…
허용석 관세청장은 10일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을 방문해 기업지원 주요 활동 사례를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허 청장은 이날 민원 창구 직원들에게 '찾아오는 민원처리' 방식에서 '찾아서 지원하는 관세행정'으로 발상을 전환하도록 당부하고 청주세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현장 컨설팅' TF 활…
한승수 국무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승수 총리 초청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에서 “청주 근처에 제2공항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송인섭 대전상의 회장이 “대전엔 청주공항이 유일한데 시설과 여건이 매우 나쁘다”며 개선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해 충청권 경제협의회가 협력사업으로 공동 추진한다. 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경제협의회에 대전, 충남·북도 관계자와 실무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충청권 공동사업의 실천방안을 마련, 본격 추진에 합의했다. 이…
정우택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길림성을 공식 방문해 청주공항의 중국노선 확대 등을 추진한다.길림성 한챵푸(韓長賦) 성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양국 광역단체는 청주공항활성화와 중국관광객유치, 경제무역교류 등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교류를 확대할…
청주지법 행정부(재판장 어수용 부장판사)는 27일 서울고속과 새서울고속이 충청북도지사와 충북리무진을 상대로 낸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계획인가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청주-서울공항터미널 노선 운행을 중단하라”며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에서 연장…
청주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항공정비센터 유치사업이 4월초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해외 항공기정비업체(MRO)들이 청주공항에 항공정비센터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 시장조사를 4월초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MRO업체…
청주국제공항을 저가항공사 국제노선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노선 다변화가 적극 추진된다. 충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대책추진위원회는 올해 일본노선과 대만, 중국 양안 노선 유치 및 홍콩, 장사 노선 전세기 취항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청주공항 자유공항 지정과 활주로 확장, 공항 연…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택)는 18일 충북도청에서 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과제를 심도 있게 토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청주공항 백두산 관광 전문공항…
청주공항에 5월부터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취항한다.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는 제주항공이 5월9일부터 하루 8편의 제주-청주간 취항을 위해 협조공문을 발송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제주항공의 취항이 5월부터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하루 편도 8편을 운항…
동북아시아 최초 저비용항공기를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항공 정비센터의 청주국제공항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항공 정비센터 유치’전략 보고회에서 청주국제공항 여유부지를 활용해 항공기 정비 전문센터 MRO(Maintenance,Repair…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대책 추진위원회는 14일 남상우 청주시장과 충북도 김경용 정책실장, 이길희 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공항관련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청사 확대 △외국인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출입국관리소 직원 증원 △공군…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충북도의 현안사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천안시에서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전철화사업이 정부차원에서 검토하기로 결정됐다. 도와 천안시는 이날 수도권 전철을 천안-청주공항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
청주공항 활성화에 청주시가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17일 오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수도권전철노선의 청주공항 연장 운행 등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건의하고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으로부터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또 이…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가 천안까지 운행되고 있는 수도권 전철 노선을 청주공항까지 연장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남상우 청주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 협의회에 함께 참석한 성무용 천안시장과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까지 연장하는 것'을 함께 추진키로 합의…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