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이 24시간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심야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오기가 어렵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에서는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여행객 모객, 전세편 운항 등 관광업계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맞으면서 '저비용 항공'을 찾는 휴가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경기불황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줄면서 발길을 국내로 돌리고 있는 휴가객들이 제주행 저가항공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주말인 지난 2일 오전 8시,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는 손님들로 북적됐다. 오전 8시께는…
4개월 전 질문과 답변이 변함없이 똑같았다.한나라당 정책위원회와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주최로 29일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청주공항 활성화 정책간담회'가 지난 3월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발표 이후 열린 정책토론회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원론적인 답변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속보=청주공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 작업이 실시된다.충북도는 19일 코트라와 연구용역업체인 산업연구원과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계약을 체결한다.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충북도는 연구용역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쇼핑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등 반입에 대한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청주세관 등은 내달 말까지 고가의 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총포·도검류, 마약류, 불법의약품류 등을 중검 검사 강화할 방침이다.그러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으면서 필리핀 세부와 몽골 울란바토르등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이 크게 늘고있다. 정기노선이 아닌 한시적인 부정기 노선이지만 이같이 확대되는 노선은 최근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2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들에 따르면 현재 부정기…
사업 등록 취소 위기에 직면했던 한성항공이 신규 투자 협상을 재개해 회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7일 한성항공에 대한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처분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협상재개를 감안 일주일간 연기하기로 했다"며 "노선 유지가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
청주공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 작업이 실시된다.충북도는 오는 16일 코트라와 연구용역업체인 산업연구원과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계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충북도…
올 상반기 청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은 49만7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2천716명 보다 약 6천명(11.2%)이 줄었다.노선별로는 국내선은 지난해 46만2천984명에서 올해 47만3천263명으…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의 사업등록이 결국 취소되게 됐다.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한성항공에 조치했던 '20일 사업 일부정지'가 6일로 만료돼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7일중 발송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이 '4호기' 도입과 함께 연간 수송 100만명 시대를 선언했다.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은 6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이스타항공 그룹 이상직 회장과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B737-700) 도입행사와 함께 안전기원식을 가졌다.이날 이상직 회장은 "4호기 도입으로 일…
여름 휴가철동안 제주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필리핀 세부간 항공편을 운영한다.제주항공은 30일, "제주항공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 여름 휴가철에 맞춰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세부에 취항한다"며 "오는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모두 6회의 운항계획을 마련하고, 운항에 필요한 항공당…
경기침체 영향 탓으로 지난 1-5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과 운항편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5월 여객(승객)수는 40만8천816명으로 지난 2008년 같은 기간 46만6천758명에 비해 12.4%가 감소했다.국내승객의 경우 올해 39만1천368명으로 지난 2…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대한항공은 유럽,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 무료입장권 증정 사은행사를 실시한다.대한항공 청주지점에 따르면 오는 8월31일까지 유럽,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최상의 비행안전과 경제적인 가격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청주공항 신규취항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있는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의 취항기념식이 1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렸다.이스타항공 양해구 대표는 "이스타항공의 청주…
'이스타항공'의 청주-제주 취항에 따른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행 첫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청주를 기지(베이스)로 했던 한성항공의 재취항이 사실상 어려워 진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이스타항공의 취항은…
◇ 공항발전 핵심 '항공산업클러스터'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문제가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가 승객감소와 이에따른 적자누적으로 최근 폐쇄조치를 내린 강원 양양공항에 항공기정비센터(MRO) 조성 검토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등은 이미…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내달 12일 청주-제주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한다.이스타항공은 25일, 내달 1일경 3호기인 B737-700 제트기를 도입한 뒤 운항검사를 거쳐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4호기 역시 B737-700 기종으로 도입이 확정한 상태로 이르면…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 영국 히드로 공항과 관계자들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시종(충주, 민주당)의원은 지난 15일 "청주공항 민영화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국 방문결과 청주공항을 민영화하기 위해서는 시설확충과 국제노선을 증편하는 등 자생력을 갖춘 후 진행해야…
청주국제공항이 '24시간 운영 공항'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9일 대한항공 청주↔장사 노선의 오전 4시대 운항편을 기점으로 20일까지 심야시간대(오전 4시 40분 도착)에 8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1일은 청주↔정주 노선이 새벽 3시대에 운항하는 등 '24시간 운영공항'으로의…
충북도가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를 통해 선보인 '청주공항 이용 관광상품'이 첫 결실을 맺었다.도에 따르면 충북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수도권관광진흥회의 공동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청주공항 이용 여행상품을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200명을 유치하…
경기침체 영향으로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청주공항의 국제선 탑승 시설등이 빠르면 이번 주부터 국내선 시설로 활용된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5일,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시설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사실상 놀리고 있는 그동안 국제선 시설의 활용방안을 찾아왔…
청주공항 국제노선도 이달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전세기는 물론 공항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정기노선도 본격적으로 뜬다.정기노선의 경우 중국 남방항공이 29일부터 청주-심양간 주 1회(수요일) 운항하며 5월1일부터는 중국 동방항공이 청주-상해간 주 2회(화요일, 금요일) 운항한다.또 아시아나…
초속 25노트 이상의 강풍으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2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초속 25노트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윈드시어(wind shear)'가 발효돼 이날 제주를 오가는 모든 비행기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이날 결항된 항공편은 오전…
정종환(사진) 국토해양부장관은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 15일 "분명한 것은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려고 한다"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며 정부가 실제로 대안을 갖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했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해양…
[충북일보] 도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5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9일부터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는 일반부 26종목·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종합 시상·감사패 수여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 전달 △성화 소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진천군이 2만9천348점으로 17년만에 종합 우승을 탈환했다. 8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했던 청주시(2만6천590점)는 준우승을 기록했고 충주시(2만1천474점)가 3위에 올랐다. 학생부에서도 진천군, 청주시, 충주시가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보다 성적이 우수한 시·군에게 수여하는 성취상은 단양군이 1위, 진천군이 2위, 증평군이 3위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에게 수여하는 화합상은 보은군과 괴산군에게, 질서상은 제천시와 음성군에게 돌아갔다. 우정상은 옥천군과 영동군이 수상했다. 모범종목단체상의 영광은 충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