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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3 19:4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쇼핑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등 반입에 대한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

청주세관 등은 내달 말까지 고가의 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총포·도검류, 마약류, 불법의약품류 등을 중검 검사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해외(국내외면세점 포함) 취득합계액이 미화 400달러 이내로 자가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은 기본면세된다.

또 주류의 경우 1ℓ이하 한 병(미화 400달러 이내)과 담배 200개비, 향수 60㎖ 이내도 추가 면세된다.

청주세관은 "입국시 재반입할 미화 400달러 이상 고가물품은 출국시 세관에 반출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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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