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 홍보활동 펼쳐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정홍보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우리고장 청주에 대해 확실히 알기'라는 주제로 청주의 역사·문화·행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소통했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2014년 7월) 이후 중부권 핵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청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시의 행정조직, 주요업무 등 공직사회도 안내했다. 정소영 인솔교사는 "쉽고 재밌게 청주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섭 공보팀장은 "미래를 열어 갈 초등학생들이 청주에 대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시책을 개발해 우리 고장 청주의 진가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4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시정홍보 실시 - 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8일 시청을 방문해 청주의 역사·문화·행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4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시정홍보 실시 - 김천식 청주시 공보관이 8일 시청을 방문한 주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의 역사·문화·행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4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시정홍보 실시 - 김천식 청주시 공보관이 8일 시청을 방문한 주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의 역사·문화·행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청주시, 초등학생 맞춤형 시정홍보 펼쳐 청주시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 홍보활동 펼쳐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정홍보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우리고장 청주에 대해 확실히 알기'라는 주제로 청주의 역사·문화·행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소통했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2014년 7월) 이후 중부권 핵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청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시의 행정조직, 주요업무 등 공직사회도 안내했다. 정소영 인솔교사는 "쉽고 재밌게 청주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섭 공보팀장은 "미래를 열어 갈 초등학생들이 청주에 대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시책을 개발해 우리 고장 청주의 진가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주성초 최준식(5년)군이 전국 기계체조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충남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군은 기계체조 남초부 단체 금메달과 개인종목 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군은 이번 대회에서 율량초, 내수초 학생들과 생애 첫 기계체조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금메달 획득의 일등공신이 됐다. 개인 링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 군은 체조부 선배들이 없어 4학년 때부터 기계체조부 주장을 맡아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했고 어린 동생들을 이끌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았으나 이번 금, 동메달 획득으로 그동안의 고난을 일거에 해소했다. 오병미 교장은 "최군은 신체조건과 재능이 있는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근성있는 학생"이라며 "연습 때보다 시합 때 더 강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열심히 한다면 전국 무대에서 더 큰 결과가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는 26~29일 두드림학교 지원 학생과 담임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 캠프'를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 문화교류방문단 26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항주, 소주, 상해 등에서 문화교류를 한다. 방문단이 항주 소산구 영위진 제1소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 학생들이 2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환경동아리-텃밭지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주성초는 13개 부서의 '띠앗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와 사과나무심리상담센터는 27일 집단상담프로그램, 미술심리치료 등 '두드림학교 운영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는 21일 강당에서 '함께 가꾸는 여섯 빛깔 3jump·3share 주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교육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 병설유치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최근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만들기, 종이접기, 체육활동, 동화구연 등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병설유치원은 7일 '아웃백'에서 딸기 에이드·야채샐러드·피자 만들기 등 셰프 체험 학습 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성경에 남겨진 오래된 구절을 몸소 실천한 독지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청주 주성초 졸업생으로서 최근 모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한 익명의 독지가. 주성초는 11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지만 도심공동화 현상 여파로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교육환경도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학생 복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느낀 오병미 교장은 주성초 동문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써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이 편지를 받고 감동한 한 동문이 흔쾌히 500만원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익멱의 독지가는 5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선한 일은 남이 모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말도 전했다. 오 교장은 "각박한 세상에 훈훈한 미담사례"라며 "얼굴 없는 천사의 후배 사랑하는 마음이 주성초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에어로빅협회는 오는 21일 청주 주성초 체육관에서 충북도교육감기 및 협회장배 꿈나무 에어로빅체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에 걸쳐 개인 싱글 경기에는 13명이 출전하고, 3인조와 5인조 단체 경기에는 총 20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올해 충북도에어로빅협회가 창설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식전 행사로 국가대표 시범단의 시범경기도 계획돼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교장 오병미)는 16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문화체험 영어잔치'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교장 오병미)는 26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교육기부를 받아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원리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친환경 마인드 인식을 위한 '주니어캠퍼스'를 운영했다.
[충북일보]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며 교육을 받아야 했다. 그들은 근대적인 학교제도의 도입이라는 명분아래 민족사상 말살을 위한 동화교육 즉 식민교육을 악랄하게 실시했다. 대표적으로는 우리말을 쓰지 못하고 일본어를 국어과목으로 하였으며 노동력 착취를 위한 저급한 실업교육을 널리 실시하며 위압적인 교육을 통해 순종하는 국민을 기르고자 혈안이었다. 매사 일본인의 눈을 피하여야 했고 한국인 선생님과의 은밀한 교감으로 저항의식을 기르며 말과 글을 잃지 않았다. 중학교에 진학한 청소년의 몸으로 3.1운동에 가담했고 옥고를 치른 학생도 있다.# 주성초 태동 청주 주성초(교장 김진헌)는 1897년 충북에서 두 번째로 개교한 학교다. 당시 청주공립소학교로 시작한 주성초등학교는 청주관아 부속건물에서 개교했다. 이같은 내용은 같은해 9월17일 관보(434호 9.21)에 공고됐고 그해 10월30일 김계명 교사와 다음해 4월23일 유학수 교사가 주성초로 발령이 났다. 이후 1907년에 새로 건축한 교사건물이 있었고 1908년에 작성한 학교위치도는 당시 주성초가 현재 청주시 서문동 쥬네스 남쪽에 위치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주성초는 옛 청주관아의 삼문과 청령각(옛 청원군청내)에 위치했다는 기록과 학교앞에 무심천을 건너던 62m의 돌다리(석교동 지하에 있음)가 있음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1907년 민영은 초대교장이 취임해 학교를 운영해 왔다. 1922년 새 교사를 신축해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고 지역의 유지들을 중심으로 성금을 모아 1923년 강당을 신축했고 교사를 신축과 교지를 확장하고 사택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역민들의 은덕을 입어 주성초 학생들은 온갖 수모와 참기 어려운 분노와 가난에 시달리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가업을 잇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인재들로 자라났다. # 학생의 다양화1909년(융희3년) 주성초는 원대규 교장이 3대 교장으로 취임했다. 당시의 학생수는 1학년이 60명으로 이중 여자가 8명이 있었다. 2학년은 50명, 3학년 50명 등으로 모두 160명의 학생이 주성초를 다녔다. 특이할 만한 기록은 1학년과 2학년의 기혼자는 각각 4명, 3학년은 5명의 기혼자가 학교를 다녔고, 학생들의 연령은 1학년은 8세부터 16세, 2학년은 9세부터 18세, 3학년은 10세부터 17세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학부모들의 직업은 농업이 79명, 공업이 4명, 상업이 38명, 관리 25명, 서업 14명 등이었다. # 졸업식과 학교발전 주성초의 첫 졸업식은 1911년 4월1일 가졌다. 첫 졸업생은 32명으로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동창회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당시에는 청주교동초의 전신인 사립보성초등학교 남학생들이 편입했고 보성학교는 보성여학교로 개편됐다.그해 9월 학교에 전화가 가설(120번) 돼 학생들이 신기해 하기도 했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특히 1912년 2회 졸업생 31명은 졸업기념으로 거울을 기증했다. 이 거울은 현재 교내의 주성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1913년에는 드디어 첫 여학생인 서정임(徐貞任)씨가 3월25일 졸업했다. 당시 교사 1동을 증축했는데 비용은 절반을 지역의 유지들이 부담한 것으로 기록이 돼있다. 1914년 10월에는 청주망선루를 수리해 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1921년 1월에는 학년은 4년제에서 6년제로 연장하고 3학급을 증설했다. 그해 4월 각종 질병의 주범인 파리를 잡기위한 운동을 현상금까지 걸기도 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파리잡기 포스터에는 '파리를 죽이고 애기를 살리자'라는 문구가 있는 홍보물도 있었다.1922년에는 청주시민들의 향학열과 학년연장으로 인해 학급수가 급격히 증가해 학생들을 교실에 수용하지 못해 일본인 소학교(중앙초) 또는 공자묘(향교) 등에서 수업을 하기도 했다. 그해 7월 교실 12칸을 마련해 남학생들은 신축교실에, 여학생은 구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고 망선루는 제일교회에 매각됐다. 현재의 주성박물관은 1923년 지방의 유지인 민영은 방인혁 김원근 전평태 외 수십여명이 기부금을 냈고 충북선 철도부설 공사 업자인 청수조합의 특별찬조로 신축됐다.1925년에는 첫 2부제 수업이 실시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현재 학교에서 사용중인 교표는 1929년 4월 이광익교사의 도안으로 만들어 사용됐다. 모양은 태양이 구심에서 크게 원을 이루듯 꽃술과 꽃잎이 정삼방향으로 펼쳐진 것으로 크기는 사용하기에 따라 달리 만들어졌다. 이 교표는 태양을 중심으로 천지인의 조화를 이루는 것과 같이 학생들도 절의와 긍지, 창조의 정신을 가득히 담아 자랑스러운 꽃송이가 되자는 다짐이다. 1941년 4월 교명이 청주영정공립국림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 육영교 준공1931년 주성초 정문앞에 육영교라는 다리가 놓여졌다. 이 다리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민들의 지원과 협조로 길이 6.5m, 폭 4.5m, 난간 14칸으로 화강암의 난간 기둥에 '육영교(育英橋) 소화육년십월(昭和六年十月) 준공'이라는 기록이 새겨져 있었다. 이 다리는 1973년 학교옆을 흐르는 좁은 개울 복개사업으로 철거가 됐다. 이 다리는 42년간 열정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1만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아침 저녁으로 건너던 추억의 다리로 기억되고 있다. 주성초는 청주의 역사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주성박물관은 교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각종 유물과 기록을 가장 확실하게 보존하고 있다. /김병학.강준식기자
"일본의 고지도에 독도는 없고, 삼국사기 세종실록, 팔도총도, 신증동국여지승람등에 독도는 한국의 영도라는 명백한 근거기록이 있다"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각종 자료가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청주 주성초 교육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한달간 독도가 우리 영토로 편입된지 1500년되는 해를 맞아 특별전시회를 갖는다.자료를 10개 영역으로 분류해 전시회를 갖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배우고 교사들이 가르치기 쉽게 편집을 했고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 만화자료도 준비했다. 모두 260여점의 각종 자료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와 독도는 512년(신라지증왕13년)부터 우리나라의 영토로 영유해왔다는 기록 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세종대왕의 통치기록인 세종실록에 독도와 울릉도의 안무사 김인우를 두 번이나 파견해 통치권을 행사한 기록과 일본이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제시한 은주시청합기(1667년)에도 독도는 고려의 섬으로 기록하고 있는 상황 등을 보여주고 있다. 1877년 일본 내무성은 태정관의 훈령에 근거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는 땅이니 시네마현의 지적도에서 빼라고 훈령한 사실도 소개하고 있다.김진헌 교장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확실한 자료 260점을 전시하고 있다"며 "역사를 왜곡해 영토를 넘보는 일본의 야욕을 부수고 이기려면 교육에서 그 힘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