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600여 명과 함께 '2017년 제천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2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올 한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해오름봉사단의 백세춘향이의 결혼식, 색소폰 공연, 밸리댄스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상영해 그 간의 노고를 다시금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에 제천시장, 제천시의회의장, 제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운영위원장의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좌현 센터장은 "올 한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나은 제천을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올해 제천에서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 중등추계축구연맹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원봉사 홍보를 위한 품바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담은 따스한 밥상에 흥을 돋우는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던 제천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17일 하소주공아파트 내 체육공원에서의 자원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야외급식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급식봉사는 하소동 일원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함께 한마음예술단의 공연, 한방 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이 펼쳐졌다. 사랑의 밥차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 부터 사랑의 밥차와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부식재료 후원자, 조리 및 시설물 설치 봉사자, 재능 봉사자 등 171개 단체 1천435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39회 1만43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밥을 제공했다. 특히 한방의 고장답게 황기, 당귀, 감초 등 한방재료를 사용해 조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까지도 챙겼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증평과 괴산에서 밥차를 운영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든든한 점심으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현에 적극 앞장섰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사랑의 밥차 야외급식봉사는 마무리됐지만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80명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증평군 보강천을 찾아 긴급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도착과 동시에 침수로 유입된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과 유실방지를 위한 모래자루 나르기, 쌓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 차도 현장을 찾아 200인 분의 밥, 육개장, 떡, 수박 등을 준비해 현장 봉사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 센터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가 너무 많아 하루라도 빨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제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지난 19일 이웃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동행에는 제천시장애인복지관과 정신보건센터 소속 대상자 26명이 함께 했으며 모범운전자회 18명, 늘푸른산악회봉사단 12명이 안전한 나들이를 도왔다. 특히 출발 전 모범운전자회 회원 3명과 늘푸른산악회봉사단원 1명에게 유공자표창 수여와 함께 제천사랑물결운동을 진행해 참여자들 간 봉사와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동행은 모범운전자가 운전하는 택시 13대에 참여자들이 동승했으며 청풍호 유람선 탑승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오랜만에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회를 맞은 '행복한 동행'은 제천모범운전자회원들의 재능기부활동으로 매년 장애 및 저소득층 이웃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행사로 열려 소외계층의 사회적 소속감 향상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6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로 정좌현(69·사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선정됐다. 선행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 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 기반과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등록률 확대 등 사랑 나눔 실천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자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3만3천여 명의 제천시자원봉사자들이 이뤄 놓은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2010년 12월부터 상근 명예직으로 센터 운영과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를 총괄해 왔다. 이번 도민대상 수상자는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17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3개 부문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부문에는 박중겸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장이, 문화체육부문은 홍승진 청주시 양궁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매달 2~3회씩 운영 해온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20일 화산동 의병광장에서의 급식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마지막 급식봉사에서는 화산동과 남현동 어르신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함께 한국연예예술단(단장 김시우)의 식전공연, 한방 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는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사랑의 밥차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기간 동안 부식재료 등을 후원한 날개 없는 천사들의 정성과 조리, 시설물 설치봉사자, 재능봉사자 등 918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모두 22회 7천4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올해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맞게 황기밥, 강황밥, 한방삼계탕 등 한방재료를 사용해 조리한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차려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등 제천만의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사랑의 밥차 야외급식봉사는 마무리됐지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추후에도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는 제천시민들과 제천시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22일 제천체육관에서 한마음 명랑 운동회를 가졌다. 생동하는 자원봉사로 '제천을 솜사탕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명랑운동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는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온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자원봉사 조직의 단결로 생동하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운동회는 볼런티어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화합행사로 지네발이어가기, 지구나르기, 기차놀이 등 다양하고 유쾌한 팀별게임을 진행했으며 또한 한마음대회 화합 퍼포먼스로서 '모여라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올해 네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수혜자간의 공감을 통해 건전사회 형성과 시민행복 키움의 초석을 다지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열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주요 시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제천시만의 시민의식으로 성공적인 개최에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350명이 참석해 '2016년 자원봉사 천사 인증식과 자원봉사 물결 출발식'을 가졌다. 이날 천사인증식에서는 스타엔젤 8천시간 윤옥희씨가 시장 표창패와 인증 배지를 받았으며 그 외 5천시간, 3천시간 이상, 금장(1천시간 이상), 은장(500시간 이상)을 포함해 259명의 제천 천사가 탄생했다. 아울러 최고령이면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윤태순(85·2천686시간)씨에게 의회의장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자원봉사발전에 노력해 온 장대율, 최지원 운영위원과 자원봉사 홍보에 열성을 다한 이상복 늘푸른산악회 단장에게 감사패 수여와 더불어 제천시자원봉사 홍보에 앞장서줄 SNS, 영상분야의 홍보대사 이호영, 김기영씨에게 위촉장 전달식도 이어졌다. 현재 제천시 자원봉사 500시간 이상 천사현황은 1천660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인증식에 앞서, 올해의 관광도시, 2017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한 자원봉사 친절마인드 특강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사랑의 콩 주머니를 지적장애인의 건강한 재활 촉진을 위해 살레시오의 집에 전달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철마사랑회에게 1차 자원봉사 물결운동 릴레이기가 전달되며 자원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추진과 자원봉사 붐업을 통해 제천 시민 모두 일상속의 자원봉사가 생활화 될 수 있는 마인드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민회관 광장에서 센터 등록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쾌적하고 활기찬 제천을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광장을 가득 매운 자원봉사자들이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40명씩 5개조로 나눠 2시간 동안 집게, 끌게, 빗자루 등을 이용해 쓰레기 수거, 차없는 거리 껌 제거 등 시가지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내정화활동이 마무리되고 인근 내토시장, 동문시장, 중앙시장에서 작지만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정좌현 센터장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활기차게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며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시민 스스로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7일 보건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장과 함께하는 신년 하례회를 갖고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을 알린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정좌현 센터장, 제천시청 시민행복과 김태원 과장, 자원봉사운영위원회 최철순 위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더불어 한 해 출발의 다짐을 알리는 '자원봉사로 변화하는 제천, 자원봉사로 감동하는 제천'의 신년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지난 자원봉사자대회의 '채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의 입장료를 대신해 십시일반 모은 라면(50상자)과 쌀(170포)을 17개 읍·면·동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며 사회복지시설 밀알한마음쉼터와 로뎀청소년학교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하례회는 로뎀청소년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연주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제천시 전체를 감싸는 2016년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농촌 오지마을 복지 사각지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봉사' 활동이 27일 봉양읍 연박1리 활동으로 올 한 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농촌마을의 특성상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생활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배, 발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함께한 봉사현장으로 올해는 12차까지 3천227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했으며 전기안전공사제천지사 등 20여개의 봉사단체 400명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이동봉사 활동에 참여했다.2004년 '찾아가는 이동봉사' 활동을 시작한지 10년이란 세월 속에 가장 인기 있는 봉사분야는 전기점검 및 수리였으며 그 뒤를 이어 도배장판 교체, 발마사지, 이혈, 네일아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이동봉사 활동과 더불어 '사랑의 밥차'를 함께 운영해 농촌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재능기부 활동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제천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운영 중인 제천시 '사랑의 밥차'가 22일 화산동 의병광장에서의 급식봉사를 마지막으로 야외급식봉사를 마감하고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실내에서의 급식봉사에 들어갔다. 2015년의 마지막 야외급식봉사인 의병광장에서의 급식봉사는 화산동과 남현동 어르신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함께 제천예술봉사단(단장 박창서) 공연, 한방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사랑의 밥차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가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사랑의 밥차와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부식재료 등을 기부한 날개 없는 천사들의 정성과 조리, 시설물 설치봉사자, 재능봉사자 등 1천45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모두 27회 7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한방건강도시 제천'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황기밥, 강황밥, 표고버섯밥, 고구마밥, 한방삼계탕 등 매주 다양한 건강식에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성과 사랑으로 조리해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 보람 있고 사랑이 넘치는 나눔의 현장이기도 했다. 사랑의 밥차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야외급식에 어려움이 있어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과 소통하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문화의 거리'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메르스 예방 홍보물과 손세정제 등을 배부하며 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제천시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단체장과 단체원, 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메르스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뭄극복을 위한 물절약 실천'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충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가 '5월 으뜸 봉사상' 수상자로 김길수(78)씨를 선정했다. 강길중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김길수 대한노인회 신묘년봉사단장에게 으뜸봉사상을 수여했으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품권도 함께 증정했다. 으뜸봉사상은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가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매월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 한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뜻 깊은 봉사상이다. 김길수 대한노인회 신묘년봉사단장은 '종이공예 재능나눔 봉사' 등 모두 4천63 시간의 봉사시간을 보유한 자원봉사자이며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1천여명에게 목욕봉사를 해오는 등 노년을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 있는 삶을 살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존경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 자원봉사대학1기 수료생 봉사단이 단체부문에, 개인부문엔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재능기부(전통놀이, 이혈)와 한방박람회,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 김귀연씨가 수상한 바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읍·면지역의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재능나눔 이동봉사'가 8일 오전 10시 봉양읍 구학1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재능나눔 이동봉사는 읍·면지역의 농촌 오지마을을 찾아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생활주변 위험요인 제거와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발마사지, 미용봉사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참여 기관 및 단체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각 보건지소, 대한미용사협회 제천시지부, 둥글레봉사단, 나누리봉사단, 사진작가협회, 도배사랑봉사단, 한방발사랑회, 행복재활마사지, 네일아트봉사단, 한방이혈봉사단 등이다.봉사분야는 전기·가스시설점검 및 수리, 농기계수리, 건강진료, 이동목욕, 도배봉사, 수지뜸, 장수사진 촬영, 발마사지, 재활마사지, 네일아트 등 13개 분야이다.이날 봉사활동에는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1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살맛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재능나눔 이동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