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지역만의 특색 있는 청년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할 청년네트워크 회원 50명 정도를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5~39세 군민으로 청년문제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관심이 많고 문화·교육·복지 등 청년 삶의 질향상에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청년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지원 신청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대응팀(043-730-3782)으로 가입 지원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직접방문 제출이 우선이며 우편 또는 이-메일(amuro7507@korea.kr)로도 가능하다. 군은 모집결과 자격기준에 적합하고 성별, 지역, 직업 등을 고루 살펴 다양한 청년층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네트워크로 선정된 자에게는 2년 동안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 등을 제공하고 청년 간 소통의 장소 마련, 이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것" 이라며 "관심 있는 군내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네트워크가 모집되면 일자리, 문화, 교육 등 분야별로 팀을 구성하고 각 팀별 관심사항에 대해 지역 청년의견 수렴, 정책 발굴 및 제안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6∼20일까지 5일간 옥천 중앙공원테니스장과 옥천 공설정구장에서 '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정구협회와 옥천군 정구협회가 공동주관,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정구대회는 전국 46개 초등학교 5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벌인다. 옥천군에서는 죽향초 8명과 장야초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16일 개회식과 함께 17일과 18일에는 학교대항 남녀 단체전, 19·20일에는 남녀 개인복식 경기를 개최하며 선수 개개인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칠 계획이다. 군은 대규모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경기진행과 함께 선수단 편의제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훈훈한 정과 인심 있는 향수고장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청정자연 속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홍보에 나서며 정구 종목의 관심과 저변확대가 기대된다. 김영만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전국 초등학교의 학생 선수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줄 뜻 깊은 경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 복숭아가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서울 공략에 나섰다. 옥천군에 따르면 군과 농협중앙회옥천군연합사업단은 옥천 복숭아 홍보를 위해 10∼15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촉행사를 갖는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장, 임만재 군부의장, 정병덕 농협군지부장,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송오헌 이원농협조합장, 신두영 청산농협조합장, 한영수 대청농협조합장, 복숭아 공선출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광장에서 시식과 할인행사를 벌여 서울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농협유통 양재점 과일판매코너에서 시식용 복숭아를 직접 제공하며 서울 시민들에게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렸다. 판촉행사 기간 중에는 매일 10과 이내의 3kg 짜리 1상자가 1만6천400 원, 12과 이내는 1만2천900 원 등 평소보다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농협유통 창동지점에서도 17∼20일까지 열린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청광장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어 2천900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며 전국단위 판로 개척을 꿈꾸고 있다. 옥천 복숭아는 해마다 판매량이 늘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통한 수입액이 2015년도 2억4천만 원, 2016년도 2억5천900만 원, 2017년도 2억8천만 원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여름철 피서객으로 붐비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 안전총괄과, 옥천소방서, 자율방범연합대, 대한적십자사옥천지구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충북해병대전우회옥천군지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 전 준비운동' 과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500여부 배부했다. 또한 주변 생활 속에서 안전 위협요소를 발견했을 때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즉시 신고방법을 홍보하며 그 자리에서 27건의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도왔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성수기 주말 하루에 2천명 피서객들이 찾고 있어 안전요원을 책임구역별로 집중 배치해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계도방송, 안전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주민과 피서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막바지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시기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민간 참여 하에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일 5대 복숭아 왕으로 재배경력 14년째인 배테랑 농사꾼 김광호(64·이원면 백지리) 씨를 선정했다. '복숭아 왕 선발'은 지역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2012년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5명의 위원들이 서류 검증과 현장 실사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 김 씨는 이번 심사에서 재배면적, 당도, 생산량, 작황, 출하유형, 지역사회 기여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실이 크고, 고르고, 병충해가 없어 재배작황 항목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무농약 재배를 고집하고 한국직거래협의회 충북 회장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과실이 깨끗하고 굵으며 당도도 13브릭스 가까이 나오는 등 맛과 향이 뛰어났다" 며 심사결과를 평했다. 김 씨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에서 복숭아 관련 지식과 기술을 익힌 전문 지식인이기도 하다. 2009년에 복숭아 대학을 마치고 2012년에 대학원 과정을 거쳐 2016년에는 CEO 과정까지 졸업하는 등 배움의 의지를 불태우며 복숭아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 온 순박한 농군이다. 현재 김 씨는 1만4천㎡ 규모의 밭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6t 정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2t 가량은 이달 말 인도네시아로의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 복숭아 왕과 해외 수출의 겹경사를 맞은 김씨는 "올해는 참 영광스러운 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주력할 것이며, 옥천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5대 복숭아왕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27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막식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8월 말까지 환경오염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하반기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합동지도·점검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를 악용해 고의적으로 가축분뇨와 퇴·액비를 인근 하천 등에 유출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어 특별감시반 3명을편성해 감시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공공수역에 인접한 축사와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가축분뇨와 퇴·액비, 공공수역 유출, 시설설치자의 가축분뇨 불법처리, 미신고 농경지에 액비살포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해 녹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8월 중후반에는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접한 2개 시군 단위로 하나의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도재선 환경지도팀장은 "관련법률 위반자에게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고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결혼이주여성 14명이 가족과 함께 친정나들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7년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14가족을 선정했다. 이들은 가정형편, 자녀수, 결혼기간, 모국방문 횟수 등을 감안했다. 나라별로는 베트남 10, 중국 1, 필리핀 2, 캄보디아 1가족 등이며 각각 배우자와 아이들을 포함해 2~5명으로, 총 59명이 가족별 모국방문을 하게 된다. 이들은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올해 안으로 시기를 정해 모국을 방문하면 되고 방문에 따른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는다. 군은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본 사업 취지, 계획, 고국방문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9일 실시했다. 모국 방문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의미를 담아 여행용 가방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다른 나라에 이주해 와 살면서 모국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모국과 친정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쌓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말했다. 군은 2010년도부터 다문화가족의 고국방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0가족 148명이 모국을 방문했다. 2015년도부터는 대청댐관리단에서도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한편 2015년 말 기준 옥천군에는 427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벼 병해충 방제와 비료살포를 위해 최첨한 신기술인 '드론'을 도입하는 등 지역농업에 새바람이 예고된다. 농업용 드론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군에서 쌀 연구회 단체 내 다섯 농가로 보조금을 지원해 우선 1대가 시범으로 도입됐다. 사람이 직접 하거나 무인항공기 또는 방제기를 통해 가능했던 비료·방제약 살포와 파종 등의 작업들이 드론 1대로 처리가 가능하며, 노동력과 비용절감 면에서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8일 군은 쌀 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이면 적하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1차 산업인 농업과 4차 산업인 드론의 만남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는 농업기술센터 김길식 기술담당관의 본 사업 설명과 후기 벼농사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후 옥천군 쌀 연구회 회장인 황진상 씨가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방제작업을 벌였다. 논 1ha 면적을 작업하는데 10분 정도가 소요됐다. 농업용 드론은 기존 무인헬기에 비해 작고 가벼워 좁은 공간이나 경사지에 대한 접근도 용이해 많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직접 드론을 시연한 황 회장은 "드론으로 한결 수월하게 작업하니 요새 같아선 농사짓는 게 정말 재밌다" 며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노동력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에게 보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약살포 뿐만 아니라 종자파종, 비료살포 등 더 다양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심을 펼치겠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농업 분야에도 드론기술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최근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인권침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범죄에 취약한 재가 여성장애인(지적, 정신, 자폐)을 대상으로 군 차원의 안전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여성장애인 안전지킴이' 로 지정해 취약한 여성장애인 보호를 위해 군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 군에는 여성장애인이 254가구가 있으며 이중 △여성장애인 혼자 거주하는 22가구 △가구 구성원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22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17 가구, 총 61가구가 범죄에 취약한 상태로 노출돼 중점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군은 61가구 중 별도 관리가 어려운 30가구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들과 연계해 여성장애인의 범죄예방과 피해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조치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여성장애인 가정을 주 3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현재는 여성장애인의 일부 가구만 안전지킴이들이 가구 방문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든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일 대회의실에서 팀장급이상 직원 140명을 대상으로 낙뢰 등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 용역업체인 신세계 소방의 고왕영 소방기술자를 초대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동화재 탐지설비의 구성, 화재감지기 종류와 오동작시 대처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적정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방설비의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비한 신속한 행동요령을 익히길 바란다"며 "군 자체적으로도 청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화재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방대장인 김영만 군수를 포함해 275명의 직장 자위소방대를구성해 화재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8월부터 스마트폰 금융 앱을 통해 전자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는 '지방세 전자고지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방세 전자고지서비스'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자로 지방세 고지를 받는 방식으로, 기존 우편을 통해 종이 고지서를 받는 불편함과 고지서 분실위험, 또 이로 인한 개인정보 누출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은 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신한, 부산, 하나은행 중 본인이 원하는 금융사의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재산세, 자동차세와 같은 지방세 고지내역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 후 납부까지 가능해 고지서 미확인 등으로 의도치 않게 발생되는 지방세 연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월까지는 전자고지 신청을 해도 종이고지서가 같이 발송되며, 시범운영 후 효과와 보안문제 등을 분석해 제도정비와 참여은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자고지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730-3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고지서 도입을 통해 기존 종이 고지서의 분실, 훼손 등의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대전 건양사이버대학교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7일 옥천군수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이버대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건양사이버대학교와 군이 평생교육의 파트너가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김성원 평생학습원장 등 군 관계자 4명과 김무강 부총장, 황혜정 기획처장을 비롯한 대학교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수강생모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교는 옥천군 소속 공무원과 군민이 입학할 경우 입학금 30만 원과 1년간 수업료의 40%를 감면해 준다. 또한 입학한 군 소속 공무원과 군민의 가족이 함께 입학하거나 다음 학기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30만 원과 2년간 수업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이 학교의 등록금은 입학금 30만 원과 수업료 126만 원으로 총156만 원이다. 2011년 설립된 이 대학교는 복지학부, 휴먼학부, 실용학부 등 3개학부와 사회복지학과, 다문화한국어학과, 경영학과 등 8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100여명의 교수진이 재직하고 있으며, 6천여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김 군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군과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뜻을 같이 했다"며 "우리 군민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6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강사를 초빙해 '향수옥천 SNS홍보 서포터즈' 2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각종 분야에 드론 활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서포터즈의 관심을 유도하고 향후 군 홍보에 드론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의 '7대 신(新)산업'에도 선정되는 등 날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드론의 역사, 비행 기본원리 등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시동, 전·후진, 회전, 조종 등 기본동작과 드론 촬영 등 실제 비행체험 실습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서포터즈(50)는 "현장감 있는 직접 체험의 기회를 통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앞으로 드론을 통해 옥천군의 다양한 소식을 담고 싶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각종 공공업무 추진에 드론의 활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흥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군 홍보 활성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 회사원, 대학생 등의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가진 27명으로 구성된 '향수옥천 SNS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1기 활동을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돌람산 등산로 입구에 '해충퇴치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위생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등산객 출입이 잦은 돌람산 입구에 '해충퇴치 기피제 분사기' 1대를 설치했다. 올 여름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모기와 같은 해충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또한 8~11월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진드기를 퇴치하기 위해 설치됐다. 분사기 사용방법은 입산 전 노즐의 손잡이를 눌러 얼굴을 제외한 피부, 신발, 겉옷 등에 가볍게 분사하면 되고 이후 4~5시간 동안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아 모기와 진드기 걱정없이 등산을 할 수 있다. 기존 흙먼지 제거 분사기와 나란히 설치된 이 분사기는 등산객 뿐만 아니라 돌람산 앞 인도를 오가는 군민들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매일 아침 돌람산을 오르내린다는 이모(43·옥천읍) 씨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 모기에 한 번 물리면 크게 불어나 신경이 쓰였는데 기피제를 뿌리고 난 후 모기에 물리는 일이 적어졌다"고 반겼다. 군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모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군민들이 등산에 앞서 기피제를 필수로 뿌리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16년 실적)'에서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의 하수도 분야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상수도 분야는 2년 연속 '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도 경영실적 중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요 성과를 측정한 것으로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평점 94.70점으로 기초 지자체 하수도 공기업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경영평가와 함께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평점 81.00점을 받는 등 지난 해에 이어 도내 공기업 중 최상위를 달성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하수도분야는 하수관로시설 관리,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수도 분야는 정수시설과 상수도관의 적정한 관리를 통한 맑은 물 공급 정책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았다. 고명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맑은 물 공급과 하수도 시설 확충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발로 뛰며 열심히 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올해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사업소가 되도록 경영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