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민들의 복지 관련 정보수집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쉽고 간편히 검색할 수 있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 알리기에 나섰다. 복지로는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지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과 도움신청, 부정수급 상담·연계 등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 서비스다. 이 포털을 활용하면 사용자와 그 가족이 신청 가능한 모든 복지사업 정보를 인터넷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12월 최초 개통 후 그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지금은 회원제 서비스를 도입, 운영 중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생애주기별로 이메일, SMS를 통해 사용자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자동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 또는 선택 위치를 기준으로 복지시설 등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 정보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간편히 검색하고 도움을 신청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복지로'를 적극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군 홈페이지, 소식지, 전광판 등을 통해 '복지로'를 널리 알리고 주민이 모이는 각종 회의 시에도 이 포털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복지로'는 모바일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29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해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 대선공약 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국가차원의 예산 지원, 단계별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이 담겨 있다. 이날 김 군수는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가차원에서 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옥천에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그는 우선 묘목에 대한 옥천의 높은 인지도를 강조했다. 옥천은 70여 년의 묘목 재배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1930년 옥천 이원면에서 복숭아 자가 양묘로 최초 묘목을 생산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로 1940년대부터 본격적인 묘목 생산에 들어갔다. 이후 묘목의 규격화, 표준화 등 고부가가치 우량묘목 생산에 기여하고 생산, 유통체계 및 기술, 노하우 등을 갖춰 2005년 전국 최초 묘목특구 지정을 받았다. 1999년부터는 묘목축제를 개최, 올해도 18회 축제를 성황리에 열어 전국에서 4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그 인지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 김 군수는 묘목 관련 인프라 확보에 대해서도 강력히 전달했다. 2만3천㎡ 규모의 묘목유통센터가 2005년 완공돼 전국 묘목유통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이를 확장하기 위한 옥천묘목유통단지(판매장) 조성사업과 옥천묘목공원(전시장) 조성사업이 수 년 내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이다. 또한 묘목 전문생산농가 140여 호, 판매농원 130여 호 등 인적 자원도 풍부하며 280㏊ 묘목 밭에서 연간 1천172만 그루를 생산하는 묘목의 으뜸 고장이다. 김 군수는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을 토대로 옥천묘목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즉 '세계화'에 대한 높은 가능성도 제시했다. 세계 식물자원을 선점해 보호하고 온난화 등 기후변화, 사막화 방지, 멸종 동식물 보전 등에 대한 국제적 관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옥천묘목이 국내를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충북도와 옥천군이 구상하고 있는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의 예상 사업비는 총1천억 원이다. 50㏊면적에 대규모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생산 및 연구시설, 전시원, 테마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묘목산업의 새로운 시장에 대한 선도적 투자와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위해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지방재정신속집행 추진이 28일에 목표액 1천366억원을 초과 달성한 1천378억 원을 집행했다. 군에 따르면 신속집행 대상액은 2천483억 원이고 상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55%인 1천366억 원으로 옥천군은 지난 28일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해 충북 군 단위 가운데 1위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을 신속집행하기 위해 상활실과 신속집행 점검단을 설치 운영했으며, 집행 가능한 예산을 파악,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집행독려에 힘써 왔다. 특히 군은 매주 김영만 군수주재로 신속집행 실적 보고회를 가졌으며,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신강섭 부군수주재로 별도보고회를 3회 개최하여 집행을 독려했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주민생활과 밀착된 예산을 중심으로 집행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정부 및 도 추경과 연계해 추경예산 편성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6년도에도 옥천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예산집행에 심혈을 기울여 이월사업(△123억 원) 및 순세계잉여금(△93억 원)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전력을 다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포도의 고장 옥천의 24대 친환경포도왕으로 동이면 세산리에서 캠벨얼리를 재배하고 있는 경력 21년차 임숙재(53)씨가 지난 28일 뽑혔다. 임씨는 21년 동안 오직 시설포도만 재배하는 포도사랑 농군이다. 하우스 비닐 커튼을 직접 제작·시공할 정도로 시설포도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온몸으로 익힌 전문가이기도 하다. 임 씨는 이번 포도왕 선발 심사에서 재배면적, 품종 갱신, 생산량, 작황, 포도송이 무게, 출하유형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의 한 심사위원은 "병해충 발생이 없고 알이 고르고 크며 포장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평을 했다. 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 정책부회장, 동이면 의용소방대 반장, 동이면 애향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1만1천여㎡ 비닐하우스 재배시설에서 60%정도를 캠벨얼리 품종에 주력하고 있는 임씨는 자옥, 흑보석 등 신품종 포도 생산에도 열정이 크다. 임 씨는 "포도 재배기술 향상으로 옥천포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옥천군은 지역 포도 농가의 사기진작과 FT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포도왕'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의 포도왕에 오른 임씨에 대한 시상식은 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기간인 내달 21일 축제장 주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내달 3일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지역 청년문제 해소 및 청년정책 공감대 형성에 본격 나선다. 군은 이날 공개모집, 추천 등을 통해 구성된 청년발전위원 22명을 위촉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련하는 등 청년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먼저 위촉직 위원은 관내 거주 만 15~39세 청년,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경험이 풍부한 자, 청년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자, 청년문제에관심 있는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청년발전위원회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 창구, 관련 정책 제안을 위한 의제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100년을 미리 내다보고 적극적인 청년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옥천군의 선도적 행정이 눈길을 끈다. 군은 이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경청하고자 한국고용정보원 김준영 박사를 초청,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대책에 관한 특강을 마련한다. 김 박사는 위촉직 청년발전위원 및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옥천군이 처한 인구 및 청년문제에 대한 재인식의 시간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만 군수는 김 박사와 1대1 특별 좌담의 자리를 가지며 지자체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 인구문제에 대한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등을 자문 받을 참이다. 이날 발대식 마지막 행사로는 참여자 모두가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홍보 문구를 활용, 퍼포먼스를 벌이며 힘찬 도약을 외친다. 김 군수는 "7월부터 군 조직에 인구청년대응팀이 가동된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이 편성되는 오는 8월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비 확보에 매진하라는 지시를 각 실·과·소에 시달했다. 군은 이와 관련, 군수와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서울, 세종 등의 각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풍요로운 고장 만들기에 진력 중인 김 군수의 국비 확보에 대한 열정이 올해 유독 눈에 띈다. 그는 올해 3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국비 지원요청을 위해 환경부 차관과 국장을 만난데 이어 4월에는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을 찾았다. 지난 28일에는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을 재차 만나 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국비 112억 원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4월에는 유재목 군의장과 함께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을 찾아 군 현안사업을 비롯해 각종 공모신청사업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소옥천 일대 축분처리 실태현장을 살피고자 군을 방문한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대청호 녹조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계속 방문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며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가 내달 21~23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1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10년째 옥천과의 끈끈한 우정이 올해도 이어진다. 이쿠스(ICCUS)는 2002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고려대, 한국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500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전국 유명 축제장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우리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옥천과는 지난 2008년 제2회 옥천포도축제 때부터 인연이 닿아 올해로 10년째 연속해서 축제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축제 세부행사별로 진행 보조, 관람객 안내,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축제가 끝난 그 다음날까지 남아 홍보물 및 쓰레기 수거, 시설물 철거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포도·복숭아 축제 때마다 잊지 않고 옥천을 찾아 헌신적으로 행사 도우미 역할을 책임감 있게 맡아주는 이 봉사단체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자 내달 21일 축제 개막식 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매번 축제장 분위기가 활기로 넘칠 뿐만 아니라, 회원 간 SNS 활동으로 옥천 포도와 복숭아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26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일자리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자, 수동적 일자리 소개에서 능동적 일자리 제공으로 맞춤형 안정적 일자리 서비스를 대내외적으로 폭넓게 활용하자"며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의 인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더 만들고 나아가 인구 늘리기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예컨대 올해 군 주민복지과와 체육시설사업소, 보건소 등에서 기간을 정해 일하고 있는 관외 거주자는 청소년상담사, 수영 및 헬스 강사 등 8명이다. 이 근로자들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고 옥천으로 이주해 군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자는 얘기다. 또 이들의 입을 통해 옥천에는 대도시보다 일자리가 많다는 소문이 나면 인구유입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다. 이에 대해 현재 대전에서 옥천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A씨는 "어느 정도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일할 수 있다면 옥천으로의 전입을 충분히 생각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청장년층이 대도시에 몰리는 것이지, 옥천의 교육 여건이 대도시만큼 나아진다면 이주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군은 올해 일자리 관련 예산을 총 80여 억 원 확보한 가운데 일할 의욕이 있는 군민은 모두 일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제도상 보완점이 많다" 며 "각종 회의 시 의견을 적극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정구팀이 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일반부 여자부문에서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8~ 24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2개국 150여 명이 참가한 국제대회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우리 군청소속 국가대표 3명이 각각 A조와 B조로 나누어 열렸다. 결승전에서 조별로 각각 5명으로 구성되었는데, 김지연, 조혜진 선수는 A조에 속해 있었고, 고은지 선수는 B조에 속해 있었는데 고은지 선수가 속한 B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지연, 고은지 선수가 농협의 문혜경, 백설 선수를 5대 2로 누르고 우승했다. 개인단식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지연 선수가 대만 선수를 4대 1로 이겨 단식의 일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김지연, 고은지, 조혜진 선수는 한국여자정구의 미래를 짊어질 에이스로서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옥천군청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모범운전자회은 27일 옥천읍 죽향리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으뜸 모범운전자회'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이 모범운전자회는 지난해 12월 경찰청으로부터 교통안전과 질서 확립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6년 으뜸 모범운전자회로 선정됐다. 대구 성서 및 경남 김해 중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경찰청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으뜸상에 뽑히는 쾌거를 거뒀다. 제막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의장, 안영임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이수일 모범운전자회 충북연합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재열 회장은 "각종 행사 시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 선 회원들 덕에 이런 성과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모범운전자회는 이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해 다시 한 번 사회에 모범을 보였다. 김 군수는 "모범운전자회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자동차의 압류 내역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대국민 포털'(www.ecar.go.kr)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행정자치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시스템을 연계해 자동차 관련 민원을 인터넷 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량 조회부터 신규·이전등록 신청, 등록원부 발급, 압류조회·해제, 보험가입 내역, 검사유효기간 확인 등 대부분의 자동차 관련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교통범칙금, 자동차세, 고속도로통행료 등 기관별 자동차 관련 체납금을 확인 후 온라인상으로 바로 납부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그동안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내고 압류해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각 시·군·구청, 경찰서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군은 이처럼 편리한 자동차 민원 대국민포털 서비스를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각종 주민회의 시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자동차 민원 대국민포털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터넷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임을 확인한 후에 이용 가능하다. 단 정보에 따라 226원에서 488원 정도의 이용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납금을 쉽게 낼 수 있고 자동차 이력조회로 중고차 구매 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산지를 개간해 농지로 사용하고 있는 불법전용산지에 대해 논, 밭, 과수원 등 현실 지목으로 변경할 수 있는 임시특례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산지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2017년 6월 3일부터 2018년 6월 2일까지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불법전용산지에 대해 신고를 받아 농지로 지목을 변경해 준다. 군은 그동안 현행법상 산지(임야)로 분류돼 있으나 사실상 농지로 이용되는 산지의 지목현실화를 양성화함으로써 주민의 재산권이 보장되고 공부상 지목과 이용현황 지목이 달라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불법전용산지를 3년 이상(2013년 1월 20일 이전부터 계속 사용) 전·답·과수원으로만 사용했거나 관리했던 산지로 소유자가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어야 한다. 다만 이번 임시특례는 건축물, 시설물, 임산물 재배지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며 산지관리법 벌칙조항에 따라 공소시효 7년이 지나지 않은 건은 사법처리 대상으로 관련법에 따른 허가기준 및 타 법률에 저촉되면 지목변경이 불가하다. 양성화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주는 불법전용산지 신고서와 산지이용확인서, 분할측량성과도 또는 등록전환측량 성과도, 신고대상 산지를 3년 이상 전·답·과수원으로 이용한 사실 입증서류 등을 첨부해 군청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고 내역에 대해 현지 확인, 항공사진 판독 등의 조사 및 산지전용허가기준 적합 여부 심사 등을 거쳐 세부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목을 변경해 줄 방침이다. 지목변경 추진 시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면제되지만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이동 수수료와 지적 측량비 등은 신청인 부담이다. 변경이 완료되면 농지법에 따른 각종 농업 행위가 가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각종 민원예방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도에 맞게 지목을 변경할 수 있는 이번 특례를 적극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달부터 8월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벌인다. 군은 하절기 장맛비 또는 집중호우 시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감시·단속활동을 펼친다. 군은 수질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수 있는 경우를 막기 위해 배출업소 내 보관·방치 돼 있는 폐수, 폐기물 등의 관리현황을 중점 파악하고 취약시기를 틈타 무단 배출하지 않도록 단계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 반 총 4명의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장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주변 하천지역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 강화, 3단계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활동을 벌인다. 특히 7월부터 8월초까지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해 수질오염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반복위반업소 △폐수수탁처리업소 △매립시설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8월 중후반에는 집중호우로 파손된 방지시설에 대해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피해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환경오염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민원유발, 상습위반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8월 4일까지 27번째 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군은 1991년 군민대상 제도를 처음 마련해 2015년 25회 때부터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각 1명을 선정, 군민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반부문'은 추천일 기준 5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공적을 쌓은 주민을 자격요건으로 한다.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에 공헌한 자, 학문 및 문화·체육진흥에 공헌한 자, 소득증대 및 군민복지 향상 등에 공헌한 자가 추천대상이다. '특별부문' 자격요건은 원적이나 출생지가 옥천군이면서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출향인으로 옥천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명예를 드높인 경우가 해당된다. 추천은 군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이 할 수 있다. 일반 개인이 추천을 할 경우 세대주 군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받으면 가능하다. 추천방법은 추천권자가 대상자에 대한 추천서와 공적요약서 및 조서, 그 밖의 심사에 참고할 만한 자료 등을 첨부해 군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받아 공적에 대한 사실 확인, 옥천군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개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대상은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상"이라며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o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043-730-3174)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군민들의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대상자와 유족 200여 명을 초청해 표창패 수여와 위문품 전달, 오찬을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범 유공자로 선정된 상이군경회 조경환, 전몰군경유족회 윤영애, 전몰군경미망인회 안정희, 무공수훈자회 남상구, 고엽제전우회 김종부 등 5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 군은 보훈가족들에게 위문품(궁중프라이팬)을 마련, 각각의 가정에 배송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김영만 옥천군수는 상이군경회 권영주씨에게 직접 위문품을 전달했다. 보훈가족 대표 상이군경회 김 회장은 보훈가족들이 이용하는 보훈회관이 방송시설 및 지하층이 누수돼 회원이 활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초래했는데 옥천군과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보수하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 군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번영을 위해 피땀으로 공헌하고 오늘날까지 명예를 지키며 살아온 보훈가족이야말로 역사의 산증인이자 자랑"이라 강조하며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옥천군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730-331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