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민·관·학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5일 옥천여자중학교 정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강섭 옥천부군수를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0여명과 민간단체 1388청소년지원단, 옥천읍자율방범대, 옥천군적십자봉사단체, 옥천여자중학교 솔리언또래상담자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리플릿, 형광펜, 견과류 등의 '학교 폭력 예방 '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6일에는 옥천중학교, 7일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강섭 옥천부군수는 "학교폭력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학·경이 협업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학습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옥천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9개 학교를 순회하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0여명의 또래상담자를 육성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선진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과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계획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군은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2018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8년부터 5년 동안 국비 118억 원을 포함, 총 236억 원을 투입해 군의 지방상수도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급수지역 내에 26개의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400km의 누수탐사 및 노후관 개량사업을 실시한다. 최적의 지방상수도 운영시스템이 구축되면 단수 신고 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재 62.5%인 유수율이 85%이상으로 향상돼 연간 135만 톤의 누수 예방과 매년 1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주관의 국고지원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지자체의 노후관 비율, 사업효과,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무원들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박덕흠 국회의원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주요 항목인 상수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수도요금을 현실화 하는 등의 노력을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해온 값진 결과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옥천군은 경영개선계획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아 타 지자체에 비해 10%의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고명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재정이 열악한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해 산하 전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계기로 군의 지방상수도 운영의 선진화를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7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2천44필지의 개별지가에 대해 이달 29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제출 받는다. 이번 열람대상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로 군의 지가산정 완료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것이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생활민원정보→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군은 적극적인 의견청취를 위해 각각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재조사를 실시한 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까지 제출인에게 처리 결과가 통지되고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가 산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열람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730-3153, 3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금액 산정의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가와 기업, 주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난 5월 중단됐던 '생산적 일손봉사'를 9월부터 재개키로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나 중소기업에 노동력을 제공 후 일정액의 실비를 받는 자발적 봉사다.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도입해 지난해부터 도내 각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결하고 참여자는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얻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일손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군민의 자발적인 의지로 지난 상반기까지 참여한 일손이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넘긴 7천여 명으로, 2억 원이나 되는 예산까지 조기 소진 돼 지난 5월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군은 본격적인 수확 철과 추석 대목을 맞아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손부족을 우려해 도비와 군비 총 1억 원의 예산을 신속히 확보하고 9월부터 사업을 재개키로 했다. 상반기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참여 시간에 따라 농가 등에서 지불했던 1만 원에서 2만 원의 자부담이 없어지고 하루 4시간 작업 후 군에서 2만 원의 실비를 참여자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한 상반기에는 하루 8시간의 일손봉사도 가능했으나 장시간 작업은 봉사보단 노동의 성격이 짙다는 의견이 있어 하루 4시간 참여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 농가에만 집중되는 일손을 피하기 위해 한 농가당 연인원 50명까지만 허용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올바른 방향설정과 함께 농가 및 일자리 참여자를 위해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재개되는 일손봉사는 총 5천명의 일손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9월 한 달을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회의, 신문광고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과 기관 및 민간단체, 대학생, 친목 동아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등과 참여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공시·공고 란을 참고해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등을 내면 군에서 매칭 후 별도 연락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군 경제정책실(730-339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청호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천군의 대표 먹거리인 복숭아, 포도 등의 농·특산물이 대도시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 아파트 단지에서 '옥천군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개최하며 지난 7월대전시청 광장 복숭아 판촉행사에 이어 대전 시민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7월 대전시청 판촉행사를 통해 맛 좋고 품질 좋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게 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단 측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아파트(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소재 상록아파트) 단지 내에 판매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옥천군 직거래장터협의회(회장 김광호)의 7개 농가에서 참여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포도, 복숭아, 벌꿀, 곶감 4개 품목이 판매돼 총 1천여만 원의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 김광호 직거래협의회 회장은 "10월 추석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대대적인 직거래 판매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직거래 판매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청 이현철 농촌활력팀장은 "대청호 청청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운 옥천의 농·특산물이 직거래 판매와 전략적인 홍보로 대도시에 많이알려지고 있다"며 "판로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6년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살림 규모는 5천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3억 원(5.9%)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460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 3천7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천572억 원이다.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8만원으로 전년도 40만원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채무는 0 원으로, 당초 부채 상환일이 2026년 12월이었던 것을 2015년에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312억 원의 부채를 모두 조기 상환한 이후 비교적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군민들의 관심사항인 행사·축제경비 집행현황, 사회복지 및 민간 지원사업 집행현황, 재정여건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요사업 12건 등도 함께 공개됐다. 군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세입재원 발굴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효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공시란 지방재정법 60조(지방재정 운용상황의 공시 등)에 따라 지자체 재정운용 결과를 군민에게 공개해 주민들이 지자체 살림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월 말에는 당해 연도 예산 기준을 8월말에는 전년도 결산기준을 공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정부3.0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직원의 인명구조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옥천소방서 손주경 소방위의 이론교육과 119수호천사단과 함께하는 실습강의와 연계해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응급구조의 이해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환자 의식 확인, 흉부압박, 자동제세동기 사용까지 이어지는 실습 위주의 체험교육이 이뤄졌다.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에 직접 참여한 기획감사실 이효영 주무관은 "실제에 대비한 실감나는 실습이었다며 응급상황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 교육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해 600여 공직자 전원 숙지를 목표로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법제처에서 발굴한 '조례 규제개선 사례 50선' 사례집과 관련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례 정비에 나섰다. 사례집은 법제처가 발굴한 정비과제 중 규제개혁 효과가 크고 지자체 조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규제사례를 중심으로 소관부처와 협의를통해 확정 발간한 책자다. 군은 '옥천군 공설시장 개설 및 관리·운영조례' 등 △법령 미반영 사항 10건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사항 6건 △상위법령위반사항 11건 총 27건을 발굴해 현재까지 15건을 정비하고 나머지 12건은 올해 말까지 개정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자치법규 속 규제를 발굴, 개선해 군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조례 속 불합리한 규제 32건을 발굴해 100% 정비완료 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활성화 경영'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 상은 지역경제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를 발굴해 시상하는상으로, 경제 리더의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널리 알려 참다운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는데 목적이 있다. 인재경영, 지속가능경영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최근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 군수를 비롯한 경제리더 총 34명이 선정됐다. 김 군수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민선 6기의 첫 번째 군정방침으로 삼고 혁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풀뿌리 서민경제를 구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경제활성화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과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등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설시장 주차장 조성과 진입로 개설 등 제반환경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청산산업단지와 의료기기농공단지 분양률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유치 활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일자리사업에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모든 사업계획 수립 시 일자리 추계서 작성을 통해 고용 창출효과를 분석하는 등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공로로 인정됐다. 2014년 '대한민국 친환경에너지부문 대상', 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2016년 '올해의 공감 경영 대상', 올해 7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옥천군이 수상한데 이어 개인 수상의 영예까지 안은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옥천 건설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수상은 5만여 군민과 600여 공직자의 소통과 공감으로 빚어낸 결과물"이라며 " 앞으로도 서민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 대성리가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30일 마을회관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마을 노인, 새마을 지도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이번 녹색마을 선정을 자축했다. 이 마을은 올해 초 이장과 주민 모두가 동참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서약 했다. 마을 주민 모두가 서약 기간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산 폐기물과 기타 생활쓰레기를 태우지 않고 지정된 곳에 버리기 등을 실천하며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왔다. 또한 산불조심 마을방송, 산림 인화물질 제거, 산불 취약지 자체 순찰 강화 등 산불방지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올해 뿐 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행정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군에서는 220개 마을 중 대성리가 유일하며, 충북에선 4천742개 마을 중 11개 마을이 선정됐다. 김 군수는 현판식에서 "이장님을 비롯한 노인 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 주민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안남면 화학리 정희철씨 농장에서 생산된 '천중도' 품종의 복숭아 160상자(4.5㎏들이)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군은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공무원, 농민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카르타 다이아몬드백화점 등 대형마트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고, 현지 바이어 등과 수출상담도 할 예정이다. 군은 2011년 캠벨얼리 포도 10t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뒤 지금까지 5년 연속 30t을 판매했다. 포도의 우수한 맛과 향에 매료된 현지 바이어들이 복숭아까지 수입품목을 확대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박상규 옥천군 원예유통팀장은 "우리나라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이 현지인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부터 해외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에는 680농가에서 350㏊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규제개혁 평가(2016년 실적)에서 충북도가 선정한 우수 시군에 포함돼 3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16년 실적)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장관 표창)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1년 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S등급)를 받았으며,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 각종 지표에서도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3천만 원은 기업현장 애로해결을 위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 대합창'을 추진한다. '1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공연하게 될 '군민 대합창'은 100여명의 옥천군민이 하나 된 목소리로 '군민의 노래'를 부르며 올해 처음 만들어진 군민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창단 100여 명 중 50명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내달 8일까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730-3401~4)에서 선착순 전화 접수를 받는다. 모집 이후 연습시간을 충분히 갖고 합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나머지 50여명은 정순철 어린이합창단 및 향수합창단 등 관내 음악 단체 회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달 11일부터 말일까지 약 3주간 연습하고 10월에 3차례의 최종 리허설이 진행된다. 옥천군은 군민의 의견에 따라 '옥천'이란 지명이 처음 생겨난 10월 15일(1413년(조선 태동 13년))을 군민의 날로 올해 처음 제정하고, 오는 10월 군민체육대회와 연계해 '군민을 위한 대화합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군의원, 실과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용역은 충청북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 저발전 지역의 성장을 이끌 '남부권 중핵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도비 2억6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말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맡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전효재 책임연구원이 발굴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내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착수보고 이후 현장조사, 업무협의, 이해관계자 인터뷰, 공모전,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발굴된 사업내용이발표됐다. '향수와 힐링, 낭만이 흐르는 대청 문화생태관광 거점 실현'을 개발비전으로 삼고 △ 관광목적지로서 위상 확립 △ 미래지향적 지속가능성 연계 △ 실효성 및 지역발전의 동력 확보 △ 지역과 상생하는 고부가가치 교류지대 조성 등 4대 개발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교동호수 문화예술공원 △장계 국가정원 △안터생태습지 안내센터 △피실숲속 야영장 △오대리 치유숲길 △석호리 생태예술마을 총 6개 사업에 대해 지금까지 구상하고 분석한 내용이 보고됐다. 대표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우선 추진과제와 후속 추진과제로 나눠 제시됐다. 이 중 우선 추진과제로 '교동호수 문화예술공원'과 '장계 국가정원 조성사업' 두 가지를 선정했다. '교동호수 문화예술공원'은 인문 경관과 자연의 결합으로 형성된 구읍일대를 시문학박물관, 세계 시문학 복합센터, 숲속전시관 등 과거와 현대의 경관이 조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장계 국가정원'은 대청호 수자원 활용과 동시에 옥천의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꿈의 공간으로 문학의 정원, 참여의 정원, 묘목테마정원 등 옥천묘목산업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변화에 부응한다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중간 보고회는 현재까지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업내용을 중간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최종 결과물이 도출된 것은 아니라"며 "최종 단계에서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10월 중순 이후 완료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 10명 중 9명은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에 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사업' 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총 631명의 응답자 중 571명(90%)이 긍정적, 59명(10%) 반대, 무응답이 1명으로, 대다수의 주민이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적으로 대답한 이유로 찬성자의 48%가 '지역경제발전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23%가 '인구 증가'를 꼽았다. 나머지는 '문화와 산업이 발달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의견을 보였다.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로 광역철도가 옥천까지 연장되면 '지역정체성이 모호해 질 것'이라는 의견이 35%, '지역경제가 침체 될 것'이라는 의견이 31%, '인구가 외지로 유출될 것'이라는 답이 29%로 각각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대전의 베드타운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군은 이 설문 조사결과와 군의 의견을 충청북도 교통물류과와 대전광역시 첨단교통과로 전달하는 등 사업이 확정될 때까지 긴밀한 협의와 옥천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은 오정역에서 대전역을 거쳐 옥천역까지 20.2km 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 해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이 비용편익 기준인 0.5를 넘긴 0.94로 나와 사업타당성은 확보된 상태다. 이 사업이 확정될 경우 2022년부터 옥천-대전 간 하루 49회의 열차(10.4분 소요)가 출 퇴근 시에는 12분 간격, 평상시는 30여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검토 중인 오정역 신설 안 확정과 동시에 옥천연장사업 진행 여부도 올 하반기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 결과에 따라 이 사업에 예상되는 총 사업비 227억 원 중 지자체부담금 97억 원에 대해, 충청북도와 대전광역시 간 재원 분담 협의도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관광수요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중교통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 등 이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