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기초푸드뱅크는 불볕더위 속에서 야외활동으로 땀 흘리는 노인·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500㎖짜리 생수 1천900개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푸드뱅크는 최근 연이은 불볕더위와 폭염으로 야외활동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생수는 약 100여명의 일자리 참여자에게 이달 말까지 매일 제공되며, 일자리를 참여하지 않는 노인들과 장애인들도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여분의 수량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옥천군 기초푸드뱅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기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결식아동 및 홀로 사는 노인, 재가 장애인 등 기부식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부를 희망하거나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730-2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의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인증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보은·영동과 함께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중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돼 25일 인증서를 받게 된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위원장 교육부 장관)가 한국사회 안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례를 발굴해 국내에 보급하고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도에 시작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옥천군의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는 다문화와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교육' 으로 이뤄져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공감대 형성을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행복마을투어, 집합프로그램, 통합사례관리 등의 사업들이 현재까지 총 20여회 진행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인식개선과 상생을 위해 우리 군이 앞장 서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모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5일 유네스코 회관(서울 명동)에서 있으며 옥천군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를 비롯해 총 12개 프로젝트가 이날 인증서를 받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 관내 960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옥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960명의 가구주와 만 13세 이상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충북도 공통항목 45개와 옥천군 특성항목 16개로, 가구·가족,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소득·소비, 정보통신, 주거·교통에 관한내용을 조사한다. 사회적 관심 사항,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구성원의 주관적인 의식에 관한 사항도 파악해, 향후 사회개발정책 수립 및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12월에 공표되며, 이번 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 법무통계팀(730-3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및 제34조에 의거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목적 이외에는 전혀 이용되지 않는다"며 성실한 답변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21∼24일까지 실시한 '2017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습을 실전처럼, 연일 진지하고 긴장감이 감돌았던 을지연습장에 관내 기관·단체의 격려와 위문이 이어지며 훈훈한 정이 더했다. 지난 21일 옥천군 새마을회는 강정옥 지회장 등이 연습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빵과 음료 등의 간식을 전달했다. 22일에는 유재목 군의장 등 군의회 의원들이 방문해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같은 날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 회원 30여명이 직접 연습장을 찾아 국수, 수육, 떡, 과일 등의 정성스런 음식을 제공하고 근무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23일에도 옥천군 공무원 간부부인회 모임인 향수회 유제숙 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손수 만든 비빔밥과 과일, 떡 등을 내놓으며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훈련 참여자들의 허기를 든든히 채워줬다. 맛있게 먹는 근무자들을 보며 유 회장은 "정성껏 만든 음식 많이 드시고마지막까지 힘을 내달라"고 응원했다. 이 외에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지사, 옥천 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옥천군 전문건설업협회, 한국국제기드온 옥천캠프, 지엘건설(주) 등에서도 과일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옥천농협, 음식점 토지,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농협은행옥천군지부, 보안협력위원회에서도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각계각층의 위문과 격려로 을지연습장은 연일 훈훈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세부사업별 추진상황 점검과 현지 확인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으며, 우수사례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부서 간 폭넓은 공유를 통해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군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난 1단계(2007~2011)와 2단계(2012~2016) 사업에 이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2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략산업육성 고도화사업,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 취정수장 증설사업, 혁신역량강화사업 총 4개의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해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방침"이라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조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y)는 만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다. 또한 아동의 의견을 지자체의 의사결정과정에 반영하고 각종 정책이나 예산 수립 시 항상 아동의 권리를 고려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 UN산하 아동 구호 기관인 유니세프가 아동의 4대 기본권(생명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지역사회에서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유니세프가 정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과 46개 지표의 세부평가영역에 적합해야 한다. 10가지 원칙은 아동의 참여를 비롯해 아동 친화적인 법 체계, 아동권리 전략,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평가, 아동관련 예산확보, 정기적인 아동실태보고, 아동권리 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인 대변인,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군은 올 하반기 지방정부협의회 가입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참여기구 구성을 시작하고 내년도에 아동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저출산·고령화와 도시로의 인구유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아동학대·폭력·방임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동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려는 요구 또한 증대됐다"며 "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바로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며,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각종 정책과 예산 수립 시 항상 아동의 권리를 고려해 아동 친화적인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8월 기준 서울 성북구, 완주군, 충주시 등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인증을 받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진출과 취미생활 확대를 위한 2017년 제3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과목은 한식조리기능사, 김치와 궁중음식, 홈패션, 생활도예 등 10개 과목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밑반찬 전문, 생활복만들기&의류수선은 야간반으로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내달 4일부터 12월 22일까지며 개강식은 수업시작 첫날(9월 4일)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민이며 수강료는 월 1만원으로 3개월분을 선납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목별 모집인원, 교육날짜 및 시간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 여성회관(043-730-33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역 경쟁력과 체질 강화를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 혁신역량강화' 4차 교육을 오는 25일 충북도립대 4층 미래관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균형발전사업 혁신역량강화 교육은 공무원, 지역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자원 발굴 및 지역 활성화를 주도하는 혁신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1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강연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4차 교육에서는 21세기 새로운 치유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힐링아트(음악, 미술 등 예술 활동을 통한 감성 치유법)에 대한 강연과 전문 아나운서로부터 스피치 대화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혁신역량강화 5차 교육은 9월 8일, 6차 교육은 9월 22일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저명인사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지속적인 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내실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옥천읍 금구리 선관위 일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개방했다. 선관위 일원 공영주차장은 총 22억 원을 투입해 주차 42면(일반 36면, 장애인 2면, 경차 4면) 규모(1,484㎡)로 조성해 주변 주차난 해소 등 주민편익 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차장 조성에는 조경수 식재 등 도시미관을 고려하였고, CCTV 5대를 설치하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은 선관위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지금까지 총1,280면의 공영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군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또 2017년 말을 목표로 청산면 교평리, 구옥천 신협 옆, 옥천여중 옆에도 27억3천만 원을 들여 6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선관위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옥천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감소와 이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해 도심 특성을 고려한 주차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복숭아가 수도권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연합사업단은 옥천 복숭아 홍보를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농협유통 창동점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첫날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유재목 의회의장, 유재숙 산업경제위원장,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송오헌 이원농협조합장, 신두영 청산농협조합장, 한영수 대청농협조합장, 정병덕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복숭아 공선출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과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옥천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렸다. 판촉행사 기간 중에는 매일 10과 이내의 3kg 짜리 1박스가 1만5천500 원, 12과 이내는 1만2천500 원 등 평소보다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시식용 복숭아도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 청계광장 및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8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1억4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자연재해로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을 홍보키로 했다. 올 여름 내린 집중 호우로 충북지역 내 주택, 하우스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향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보호 차원에서 '풍수해 보험' 가입 권장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행했을 경우 국가와 지자체가 피해액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국가 정책보험이다. 특히,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많고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대 92%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군에서는 풍수해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해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단, 미등재 합법주택은 제외)등은 가입에서 제외되며,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조건이 원칙이다. 올해 옥천군의 경우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제외하고 100㎡ 크기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주민의 경우 자부담 9,870원정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5개 민간보험사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으로 연중 연락하면 된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8월 14일 기준 옥천군 풍수해 보험 가입실적은 주택 368건, 온실 34·489㎡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안남면 화학리 정희철씨 농장에서 생산된 '천중도' 품종의 복숭아 160상자(4.5㎏들이)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군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농민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카르타 다이아몬드백화점 등 대형마트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고, 현지 바이어 등과 수출상담도 할 예정이다. 군은 2011년 캠벨얼리 포도 10t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뒤 지금까지 5년 연속 30t을 판매했다. 포도의 우수한 맛과 향에 매료된 현지 바이어들이 복숭아까지 수입품목을 확대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박상규 옥천군 원예유통팀장은 "우리나라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이 현지인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부터 해외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에는 680농가에서 350㏊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6일 군 의회,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관계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위한 각 상황별 조치사항, 기관별 준비사항 그리고 지난 해 훈련 시 나타났던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 등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차질없는 을지연습 마무리를 위한 성과 제고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옥천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영만 옥천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근 북한의 도발 양상과 관련한 안보동영상 시청 후 옥천군과 제2201부대 1대대의 2017년 을지연습 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민·관·군 역할 공유 및 업무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다짐하며 준비보고회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로 국내외 안보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상호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인 연습으로, 전시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함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옥천군을 포함해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14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다목적회관 테러화재 대비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심각한 옹벽 누수로 안전을 우려했던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경부철도 지하통로박스 연결도로는 배수구멍 공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자 본보가 지적한 '옥천 이백리 경부철도 지하통로 누수심각'과 관련, 현장은 물론 당시 시공을 맡았던 건설업체 등을 확인하고 옹벽에 배수구멍을 내도록 하는 하자 보수를 하기로 했다. 군은 당초 설계에는 옹벽에 방수만을 하고 맨 아랫부분에 배수공 설치하지 않은 것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당시 시공을 맡은 업체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100cm~120cm 정도 길이의 배수구를 옹벽에 내는 작업을 9월 안으로 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현재 누수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의 경부선철도 통로박스는 사업비 100여억 원을 들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옥천군이 공동으로 군북면 이백리 경부선철도와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폭 4·5m, 길리 62m)하도록 기존의 박스를 확장하는 공사를 2014년 12월 말 준공했다.하지만 준공 2년이 좀 지나 지하통로박스와 연결되는 옹벽 곳곳에서 누수가 심하게 발생해 정비보수가 시급한 상황으로 이대로 방치하다간 옹벽이 전도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은 물론 시공사 등을 통해 당시 공사 상황을 점검한 결과 시공 상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하자 보수키로 했다"며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9월 안으로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사회보장 급여 부정 수급 방지와 복지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인적 및 공동소유 자동차 자료 정비'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수급자의 혼인, 이혼 등 가구원 변동에 따른 인적정비 269가구와 공동소유 자동차 정비 716건에 대해 공부상 비교를 통해 정비한다. '인적 정비'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 e음)의 가구 구성원과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정보 및 행안부의 주민정보와 상호 비교해 혼인, 이혼, 사망 등으로 인한 가구원 등록사항을 정비해 나간다. '공동소유 자동차 정비'란 국토부로부터 공동소유 자동차 정보를 제공받아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공동명의 자동차에 대한 변동사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지분율과 관계없이 단 1%라도 보유하고 있으면 소유자 각각의 재산으로 모두 반영된다. 이번 정비를 통해 급여액에 변동이 생기거나 중지가 예상되는 자에게는 전화와 공문발송을 통해 충분한 안내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급여의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한편 복지대상자의 적극적인 자격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인적과 공동소유 자동차에 대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어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는 사회보장급여 소득·재산에 대한 확인조사도 완벽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급여 상담·신청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군청 주민복지과 통합조사팀(043-730-3351~5)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