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복불복' 관공서 알바생 선발 추첨에 101명이 몰려 탁구공으로 당락을 결정짓는 진풍경이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펼쳐졌다. 군은 지난 20일 여름방학 동안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이원정수장, 장령산자연휴양림,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등에서 일할 대학 알바생을 뽑았다. 선발 예정인원은 총 61명, 이중 군청·보건소 등 옥천읍 도시권에 배정된 인원은 33명이고 그 외 면 시골지역에 배정된 인원은 28명이다. 군이 지난 16일까지 알바생을 모집한 결과 도시권 신청인원은 99명, 시골지역은 24명으로 '도시권 일자리 부족, 시골지역 인력 부족' 현상이나타났다. 군은 하는 수 없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선발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도시권 신청자에 대해 탁구공 '복불복' 추첨을 통해 알바생을 최종 선발했다. 최고 경쟁지역은 군청, 사업소 등 옥천읍 도시권으로 29명 추첨선발에 94명이 몰려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1명 모집에 2명이 신청했고, 이원면은 3명 모집에 5명이 신청해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장령산자연휴양림, 안남면, 안내면, 청성면, 청산면, 군북면은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일거리가 있어도 일할 사람이 없다. 옥천군 관계자는 "신분이 학생인지라 자가 이동수단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서울 등 대도시권에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시골 지자체로 갈수록 일할 사람이 부족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오늘날 청장년층 취업현실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행정의 난맥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옥천군의회 이재헌(46·사진) 군의원이 옥천군 행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요구하며 총체적 난맥상이라고 개탄했다. 이 의원이 집행부에 요구한 군정질문에 보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업이나 업무는 부서간 소통의 부재, 무사안일 한 업무추진, 주민홍보 부족 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건물신축이나 토목공사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축공사비, 부지조성 토목공사비 등의 사업비 산출을 허술하게 하고 각종 관련법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사업비 부족으로 인한 추가예산이 소요되고 사업기간이 지연되고 있으며 당초 계획된 사업규모로 추진하지 못해 본래의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주민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불편과 민원사항이 발생하는 사업도 있으며 사전 행정정차를 이행하지 않고 추진하다 사후에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도 있다"며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각종 주요사업은 사업구상 단계부터 심도있게 검토하고 종합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불필요한 예산이나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부서 간 핑퐁게임으로 협업의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질서나 체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들개 떼의 민가습격과 관련해서는 업무처리가 관련부서 간 각각의 관련법규정을 근거로 핑퐁게임을 하는 동안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심각한 지경에 놓여 당장이라도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옥천군이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행정 각 분야별 2016년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하위권 평가결과는 행정의 난맥상을 입증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응과 개선을 위한 업무방식을 새롭게 변화해 실종된 행정 컨트롤 타워 복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2일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을 벌인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맑고 깨끗한 청정 대청호 만들기' 일환으로 블루길, 베스 등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민·관 협력 행사가 20일 열렸다.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 명예지도원 40여 명은 이날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나섰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도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옥천군 공무원 등 60여 명도 동참해 민·관 협력 하에 우리 고유 어종인 붕어, 잉어 등을 보호하는데 힘을 모았다. 공무원이 앞장서서 각종 보건·복지·안전·보호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김영만 옥천군수도 이날은 어민이 돼 블루길, 베스 등을 잡아 올리는데 진력했다. 김 군수는 명예지도원들과 함께 어선에 올라 미리 설치해 둔 정치망을 걷어 올리며 대청호에서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데 한몫했다. 이날 잡아들인 블루길과 베스는 약 200㎏에 달한다. 김 군수는 "외래어종 퇴치는 국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모든 주민이 나서서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데 협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자연환경보호 홍보 및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청호 주변 쓰레기 500㎏을 수거했다. 박찬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토종 어류를 보호하고 대청호를 맑게 유지하는데 일조하게 됐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옴에 따라 물놀이 안전요원을 당초계획보다 일찍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군은 이달 중순 관내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에서 근무할 안전요원을 10명 늘려 60명을 선발하고 지난 19일부터 현장에 배치했다. 최근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 등이 늘어나 안전요원을 일주일 앞당겨 배치했으며 인원도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은 곳에 추가했다. 각 지역에 배치된 안전요원은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및 지도, 현장 구명장비 점검, 위급 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옥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20일 다목적회관에서 안전요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옥천지역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은 20곳이다. 금강과 가장 넓게 접해있는 동이면이 8곳으로 가장 많고 청성면과 청산면이 각 3곳 등이다. 군은 8월 말까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각 읍면 휴일 비상근무조 편성, 의용소방대·해병전우회 협조체제 등 물놀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여름휴가기간 동안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취미활동으로 이색자격증을 딴 옥천군청의 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 윤정준(57·사진)팀장이 주인공. 윤 팀장이 보유고 있는 자격증은 스킨스쿠버와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1급이다. 스킨스쿠버는 해양수산부에서 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는 해양경찰청에서 각각 발행한다.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자격증을 윤 팀장이 갖게 된 것은 옥천에는 레저를 할 수 있는 대청호란 매력적인 거대한 호수가 있어 미래를 위한 준비인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지난 1월부터 맡고 있는 안전관리팀 업무도 무관하지 않아 더욱 애착을 갖게 한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부산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서 1주일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거쳤다. 수중에서 하기 때문에 안전은 물론 실습이 매우 중요하다. 공기통을 매고 물에 들어가 압력을 받는 감압 훈련, 중력과 부력을 이용한 훈련, 시야가 보이질 않기 때문에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6m 깊이에서 압력평행훈련, 입수방법 등을 실전보다 더 혹독하게 받았다. 물속에서의 언어전달인 수화도 배웠다. 그는 앞서 2014년에는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1급도 땄다.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은 모터보트를 조종하는 것으로 속도가 대단하다. 이는 물위에서 운전면허시험을 보는 거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배는 브레이크가 없어 보트를 원하는 곳에 세운다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다. 충북에는 충주에 시험장이 있는데 물위에서 속도가 나는 보트를 변침, 사행, 정박, 익수자 발생 때 인명구조 등을 나침반을 보면서 한 치의 오차 없이 해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두가 물에서 하는 자격증이어서 물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야 하는 것이 기본. 이 처럼 윤 팀장이 대단한 체력을 요하는 자격증인데도 무난히 딴 것은 그가 평소에 좋아는 축구 덕이다. 그에게 축구는 인생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교 때 형이 준 축구공이 지금까지 축구를 하게 한 계기다. 공직에 들어 와 지금까지도 공을 놓지 않은 그는 최근 갈비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쉬는 동안에도 수영을 했다. 몸을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그는 도민체전 뿐만 아니라 직장대항 축구시합에서는 옥천군이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최우수 선수가 됐다. 대학교에 다닐 때도 대학끼리 축구클럽 시합에서도 지지 않았다. 축구로 단련된 체력이 그에게는 자신감을 주었고 업무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책임감을 갖게 했다. 특히 산림녹지과 근무당시 산불이 발생하면 체력이 밑바탕이 돼 먼저 산에 오르는 등 산림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됐다. 자리를 옮긴 안전관리팀 역시 그가 딴 자격증과 연관돼 업무추진에 매우 유리했다. 윤 팀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기로 했다. 수상인명구조자격증과 드론 지도자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등 군정에 활용하고 싶다면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퇴직이 2년 밖에 남지 않은 그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대청호에서 스킨스쿠버와 모터보트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을 하는 것이다. 대청호 물을 뒤집어 줘야 녹조 등 수질악화를 막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업무와 관련, 재난발생시 출동차량이 없는 것이 아쉽다는 윤 팀장은 "스포츠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면서 책임감을 강하게 만든다. 군정업무도 즐기면서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레저 활동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공직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매우 중요하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무한 봉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김영만 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비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군은 지역 내 17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20여 명에게 1인당 상·하반기 나누어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반기 처우개선비는 각 시설로부터 대상자 신청을 받아 종사자 재직여부 및 기간 등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이달 안으로 지급된다. 이 지원 사업은 김 군수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과중한 업무 부담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책으로 민선 6기 들어 마련한 시책이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것은 국가의 일이고 이 일을 수행하는 현장 근로자들이 힘을 내야 보다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2015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예산을 편성,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월 상반기 대상자 206명에게 총 2천100만원, 12월에는 하반기 대상자 213명에게 총 2천2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만 군수는 "천사의 날개가 있어야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이 힘들다" 며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캠벨얼리 포도 수확이 시작됐다.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곽찬주(70) 씨는 16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캠벨얼리 품종을 올해 첫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포도는 1㎏짜리 상자 300개에 담겨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납품됐다. 출하가격은 ㎏당 9천원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수확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다. 봄 가뭄으로 노지 작물은 생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행이 이곳은 관수시설이 있어 탈 없이 수확을 시작했다. 현재 옥천군포도연합회장을 맡으며 40년 넘게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곽 씨는 포도 첫 출하를 축하하고 무사히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원제'도 열었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군의장,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군 포도연합회원 등 20여 명이 모여 옥천 포도가 맛있게 무르익기를 기원했다. 곽 회장은 "옥천 포도는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뛰어나 당도가 높고 상품성도 우수하다"며 "7월말까지 잘 익은 포도를 선별해 출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에서는 430여 농가가 204㏊에서 포도를 생산한다. 이중 70% 가량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생산량은 2천864t(시설 2천177t, 노지687t) 정도다. 옥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 홍보를 위해 오는 7월 21~23일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옥천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관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신속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군을 중심으로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 구희선 조합장, 전국한우협회옥천군지부 이완순 지부장, 옥천건축사회 강경구 회장, 한국국토정보공사보은옥천지사 최현수 지사장 등 5개 기관·단체가 맺었다. 이 기관·단체들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기간(2018년 3월 24일)내에 완료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우선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먼저 옥천건축사회는 축종별 단체에 건축사무소를 전담 지정해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적법화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축산농가 부담경감 차원에서 설계 수수료를 30%인하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보은옥천지사는 경계측량 의뢰 접수 시 전문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하고 위성사진 제공 등 가능한 기술 지원도 약속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과 한우협회옥천군지부는 해당 축산농가에 대한 적법화 추진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설계전담 건축사무소 연계, 경계측량을 위한 절차 안내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옥천지역 축산 농가는 소, 돼지, 닭 등 총1천172호며 이 중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은 172호다. 군은 대상 농가의 적법화를 위해 지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 한다는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이지당(二地堂) 인문학 콘서트 이지쌀롱'이 오는 21일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조선시대 서당 '이지당'(충북도 유형문화재 42호)에서 열린다. 군은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온 몸으로 살다간 중봉 조헌 선생의 충절을 기리기로 했다. 그 1단계 프로그램으로 군은 조헌 선생이 후학을 가르쳤던 이지당에서 그의 언행과 행적 등을 수록한 '항의신편(抗議新編)'을 판화로 재조명한다. 항의신편에는 조헌의 생애 중 '농사를 지어 부모를 봉양하다', '금산에서 순절하다', '칠백의총' 등 주요 장면을 다룬 8점의 판화가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판화와 현대 판화의 특성을 비교하고 직접 목판화를 찍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세상에서 처음 열리는 '이지쌀롱'에 참여를 원하는 충북도민은 오는 20일까지 충북문화재연구원(043-279-546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 인문학 강연, 예술이 함께하는 융·복합 체험의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 경 생생문화재 2단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상 '국난 속 나라를 구하라 조헌 의병단을 모집합니다'를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택시 감차보상사업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센티브 2억4천200만원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말까지 택시 감차보상사업 실적을 올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신청·접수,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역 2개 지역(부산, 제주), 기초 11개 지역 등 총13개 지자체에 총 4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배분, 지급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센티브 배분기준으로 감차계획에 따라 자율감차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평가·선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한 재원을 배분했다. 충북도 내에서는 옥천군과 보은군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제2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추진, 첫해 1대에 이어 올해 6대의 택시를 감차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7대의 택시를 감차할 계획이며 이번 인센티브는 향후 감차에 따른 보상금 예산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적지 않은 인센티브를 확보, 군 자체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택시 자율감차사업은 과잉 공급된 택시업계의 구조개선을 위해 영업권을 관계 당국에서 사들여 실제 운행되는 택시 대수를 줄이고자 마련된 개선책이다. 택시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적정 운행택시 대수를 산정,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인중 건설교통과장은 "과잉 공급된 택시면허대수가 줄면 택시업계의 상생과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1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시행해 44대의 법인택시를 감차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3일 옥천문화원에서 ㈜유기농업기사인증평가원 고재원 강사를 초청, 옥천군복숭아연합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의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인증제도며, GAP인증교육은 GAP인증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2년에 한번 2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이다. 옥천군복숭아연합회는 2010년 설립돼 현재 회원수 736명, 재배면적 302ha로 옥천군 복숭아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옥천농협복숭아공선출하회원 소속 농가들은 GAP인증을 받았으며, 인증면적은 60.8ha다. 옥천군복숭아연합회 안욱현 사무국장은 "이번 GAP 교육을 통해 옥천군 복숭아연합회원 300여명에 대한 GAP 인증을 추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19일 청산농협 감자작목반 60여명, 2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옥천사무소에서 고구마 및 딸기 작목반 등 20여명에 대한 GAP기본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친환경농산물인증, GAP인증 등의 농산물 인증 교육을 통해 농산물 인증의 필요성과 생산자의 자긍심 고취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처 확보 및 판매수익을 높이도록 교육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GAP 교육은 수요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므로 GAP교육을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인단체에서는 옥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 환경농업팀(730-3251~4)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2일 군 평생학습원에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이끌어 갈 '옥천군평생학습협의회' 공모직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은 수여는 공모직 위원 임기가 됨에 따라 앞으로 2년 간 군 평생학습을 이끌어 나갈 위원을 지난달 공개 모집했다. 이 결과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등 기존 위원 5명과 김연용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 박병훈 기아자동차 관성대리점장, 손기연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응모했다. 김영만 군수는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응모자에 대한 전문성, 수행능력, 관심도,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판단해 이들과 함께 군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김 군수를 의장으로 총 12명(당연직1, 추천직3, 공모직8)이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는 대학교수, 평생학습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군 평생학습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에 관한 사항, 평생학습원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조정하는 임무를 맡는다.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열린 올해 2분기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평생학습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6회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에 대한 사전회의를 통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최고의 도시에 걸 맞는 축제 준비를 협의했다. 김 군수는 2년 간 임무를 마친 이재은, 엄정자 전 위원 등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평생학습 도시 건설에 이바지 해 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 을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6월 현재 총 827명의 주민에게 평생학습 정기교육 24개 과정, 영상미디어 활용 능력 과정 등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법률' 시행에 따른 요보호대상자의 퇴원 후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대책을 마련,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흡수되도록 정신건강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 중인 정신건강복지법의 요지는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이 환자의 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강제입원 요건과 심사를 강화하고 입원 기간을 단축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 입원(입소)했던 환자가 퇴원(퇴소)하는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지난 1일 신강섭 부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체계를 구축, 대상자에 대한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준비단(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제도개선반, 예산·홍보반, 사회보장반 등 3개 반과 방문상담팀 1개 팀을 구성해 각각의 임무를 부여하고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정신보건전문요원과 통합사례관리사 2인1조로 구성된 방문상담팀 3개조는 정신의료기관(시설) 퇴원(소) 예정자에 대한 상담 및 욕구조사를 통해 이에 적합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노숙인 시설 등과 연계해 만취·폭행 등 유사시에 신속 대응하고 주·야간 언제든 응급 환자 발생 시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270명으로 구성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20명의 복지이장을 통해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대상 가구 방문 등으로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주민의 근황을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군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포함)은 4곳이다. 6월 현재 418명(자의 입원 120명, 동의 입원 298명)이 분산 입원(소)돼 있으며 오는 9월말까지 퇴원(소) 예상인원은 4명이다. 신강섭 부군수는 "법 개정의 배경과 취지를 바로 알고 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나가면 예상되는 문제점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무엇보다 퇴원 환자의 거주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은 농작물 피해 예방 등을 위해 멧돼지 등에게 먹이를 주기로 했다. 이는 김영만 군수가 간부회의 시 제안한 멧돼지 퇴치 방안이다. 김 군수는 지난 4월 도심이나 민가, 농경지에 출몰해 주민이나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퇴치 방법으로 "사냥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퇴치안을 제안했다. "산에 사는 멧돼지가 사람 주변으로 내려오는 것은 먹잇감이 없기 때문이지 않은가· 먹이를 주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산 아래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잡는 것보다 먹이로 달래자"는 것이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달 '멧돼지 먹이주기 야생동물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농작물 피해 신고가 빈번한 농경지 인근 야산에 고구마, 당근 등을 놓았다. 유인을 위해 막걸리도 뿌렸다. 청성면 화성리와 청산면 교평리 복숭아, 고구마 밭 인근 야산으로 군은 현지 출장을 통해 이 주변에 최근 찍힌 멧돼지 발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올해 시범적으로 편성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멧돼지 먹이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그 효과를 살펴 내년에도 지속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잡는 방법에서 주는 방법으로 역발상한 군의 행정이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먹이주기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통한 포획 활동도 계속 추진한다" 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모범엽사들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으로 올해 5월말 기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770여 마리를 포획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민선6기 후반기 군정 주요사업 마무리를 위해 조직진단에 따른 7팀 신설, 2팀을 폐지하는 인력재배치안을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역량강화와 변화되는 행정여건에 맞춘 실질적 군정조직,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일 중심의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조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진단을 했다. 군의 이번 인력재배치는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대책과 부합해 인구청년TF를 신설하는 등 인구대응강화와 청년업무 대응에 촛점을 두고 인력재배치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획감사실에 인구청년TF가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경제정책실에 지역기반팀과 신산업육성팀이 태양광과 의료바이오, 4차산업 대응과 투자유치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과에 관광자원팀을 신설해 군관광종합개발추진과 문화관광상품 개발, 지자체 연계 관광협력사업 발굴 및 관광홍보안내, 문화관광해설사 지도 등 관광의 소프트웨어부문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에 감염관리팀을 신설해 메르스 등 감염병관리체계를 강화했으며 평생학습원에 청소년지원업무를 담당할 청소년팀을 신설해 지역내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 시설관리강화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준 지자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권역단위 지역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이면에 맞춤형복지지원팀을 신설 이원과 군서와 군북지역 주민들의 복지업무도 살피게 된다. 이 같이 7팀이 신설되고 기존 의료바이오 육성팀과 청소년지원센터가 폐지돼 결국 5팀이 신설되면서 정원도 618명에서 62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군은 이에 따른 인력충원을 육아휴직 복직과 신규 증원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군의 인력재배치는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대책과 부합해 인구청년TF를 신설하는 등 인구대응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대응에 촛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능동적인 대처능력 향상과 조직유연성 강화, 일 중심의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26일 이번 인력재배치 관련 지방공무원 정원조례를 의회에 상정해 30일 자치법규를 공포해 내달 1일 개편 조직에 맞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