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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10년 우정… '이쿠스' 옥천 축제 온다

고려대 등 4개 대학생 봉사단체
내달 열리는 포도복숭아축제서
관람객 안내 등 도우미 역할 수행
군, 개막식서 감사패 수여 예정

  • 웹출고시간2017.06.28 13:26:20
  • 최종수정2017.06.28 20:35:14

이쿠스'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해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가 내달 21~23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1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10년째 옥천과의 끈끈한 우정이 올해도 이어진다.

이쿠스(ICCUS)는 2002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고려대, 한국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500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전국 유명 축제장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우리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옥천과는 지난 2008년 제2회 옥천포도축제 때부터 인연이 닿아 올해로 10년째 연속해서 축제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축제 세부행사별로 진행 보조, 관람객 안내,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축제가 끝난 그 다음날까지 남아 홍보물 및 쓰레기 수거, 시설물 철거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포도·복숭아 축제 때마다 잊지 않고 옥천을 찾아 헌신적으로 행사 도우미 역할을 책임감 있게 맡아주는 이 봉사단체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자 내달 21일 축제 개막식 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매번 축제장 분위기가 활기로 넘칠 뿐만 아니라, 회원 간 SNS 활동으로 옥천 포도와 복숭아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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