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군도·농어촌도로, 교량 유지보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에 126억 원을 투입한다.사업별로는 교통체증 해소 및 원활한 농산물 수송을 위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에 99억 원, 교량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량 유지 보수비 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군도 확·포장에는 양지~중척간 도로 포장(L=1.0㎞) 5억 원, 현암~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L=1.4㎞) 4억 원, 오산~장동간 도로 확포장(L=0.9㎞ ) 2억5천만 원, 영하~선암간 도로확포장(L=1.0㎞) 5억 원을 등 총 16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포장 및 토지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또 위험도로 개량을 위해 신대교차로 개선사업(L=0.4㎞)에 5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농어촌도로 확포장에 중신~신평간 도로 확포장(L=1.7㎞) 10억 원, 오산~학천간 도로 확포장 (L=1.0㎞) 8억 원, 국전~병암간 도로확포장(L=2.3㎞)에 10억 원, 대덕~운교간 도로 확포장(L=2.3㎞) 20억 원 등 13개소에 총 77억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및 토지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교량 정밀 점검 결과 위험교량으로 판명된 상야교 4억 원, 환
청원군이 2011년 등록면허세 납부대상자 1만2천건에 대해 1억1천500만 원을 부과했다.등록면허세는 지방세법 제3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각종 면허를 받은 자가 그 면허의 종류마다 등록면허세를 납부해야 하며,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매년 1월 1일에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아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부과하고 있다.따라서 2011년 1월 1일 현재 인·허가 부서 인·허가 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에게 등록면허세 납세의무가 있다. 납부방법은 전국농협, 우체국, 청원군내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인터넷지방세종합서비스인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인쇄된 농협가상계좌로 세액을 입금하거나 농협인터넷뱅킹사이트(www.banking.nonghyup.com), 인터넷지로(www.giro.or.kr), 헬로페이 (☎060-709-1113), 농협폰뱅킹(☎1588-2100) 등 다양한 납부 편의 방법을 이용하여 납부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1월에 부과된 등록면허세의 납기일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경과
청원군 내수읍에 무료 썰매장이 문을 열었다.우창진주3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대표 오원봉)와 도원4리(이장 김성호) 주민들은 내수읍 도원리에 주민들이 무료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우창진주3차아파트 정문 옆에 6천600㎡ 규모로 조성된 얼음 썰매장은 이달 30이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300대의 썰매를 직접 제작해 무상 대여해 주고 있다.오원봉 대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썰매를 비치해 어린이들에게는 겨울철 놀이공간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여가 및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썰매장 입구에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썰매장 폐장 후 모아진 성금으로 쌀과 위문품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구제역 때문에 몸살을 앓더니 이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검출돼 검출 지역 인근 가금류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철새도래지인 옥산면 신촌리 미호천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농림부로부터 전해 듣고 반경 10㎞를 경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옥산농협과 강외농협의 협조를 받아 광역방제차로 매일 미호천 소독에 나서기로 했으며, 17전투비행단에서도 제독차량을 지원받아 소독에 동참키로 했다.군내 경계관리지역에는 닭과 오리, 메추리 등 14농가에서 32만수가 사육 중이다. AI가 확인된 인접지역인 옥산면 덕촌리에서 30여년 간 토종닭을 길러온 안길상(60)씨는 "농장을 같이 하다 보니 미호천에 AI가 발생 했다는 사실에 겁이 많이 난다"며 "현재 토종닭 1만5천 수를 사육 중인데 아직 어려서 출하하려면 한참이 남았는데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 외엔 마땅한 방법이 없어 답답할 뿐"이라고 하소연했다.안 씨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농장이 동네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외부인 출입이 잦은 곳이 아니라서 소독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거의 해마다 AI가 있었지만 오리농가 외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의 2011년도 첫모임을 지난 11일 청주 리호관광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올해는 '수출실적 2배 성장'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해외시장정보 및 바이어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수출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비즈니스외국어교육, 해외지사공동운영, 전담 수출자문단 운영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중소기업 수출신장에 기여할 계획.특히 올해는 충주소재 (주)대하한과(대표 임영숙)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 수출기업인모임'을 별도로 구성·운영키로 결정.한편 올해로 5년차가 되는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모임과 소그룹별 멘토·멘티를 구성해 분임토의를 갖는 등 업종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중심의 활동으로 주목./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구제역 살 처분 농가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종윤 군수는 1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 갖고 "44개 방역초소를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13일 오창읍 기암리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양성으로 판정돼 69두의 젖소와 염소 등을 살 처분하게 됐다"며 "살 처분 농가의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만큼 정부 보상금뿐만 아니라 군에서 별도의 생계비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살 처분을 하게 되면 향후 2년 간 소를 사육할 수 없어 농가마다 생계를 이어갈 걱정에 시름이 깊다"며 "살 처분 농가 외에도 축산농가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큰 만큼 군내 각 농·축협 조합장들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난 오창읍 기암리와 성재리는 읍의 끝과 끝 지역으로 백신접종과정으로 인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방백신의 항체형성 기간이 2주인 만큼 다음주가 구제역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3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유류·가스 보관시설 및 전기시설의 관리상태 △피난계단 내 물건 적치 여부 △비상 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자 측에 즉시 시정조치 하고 명절 전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명절 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설 명절은 연휴기간이 길어 시설관리자의 업무공백이 우려돼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자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심하기 쉬운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을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다. 군에는 5일장으로 △내수장(5·10일) △오창장(3·8일) △미원장(4·9일) △문의장(1·6일) △부강장(5·10일) △옥산장(3·8일)이 열리고 있으나 오는 17일부터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군은 오창읍 성재리에 이어 기암리에서도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군의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5일장을 부득이 폐쇄하게 되었다며 상인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했다.군 관계자는 "5일장일 열릴 경우 외지에서 상인들이 유입되면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부득이 폐쇄키로 했다"라며 "관내상인이 상시 영업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이는 여성의 폭넓은 사회활동을 위한 기반구축과 여성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전문성을 갖춰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군은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작년대비 39% 늘어난 6천480만 원으로 여성취업과 부업의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기술교육지원,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교육 및 연수비와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 여성주간행사,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여성주간행사를 기념하는 여성한마당큰잔치 사업은 작년대비 25% 증액된 2천만 원으로 기념식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 가족노래자랑, 다문화 가족 합동결혼식 등 다양하고 내실 있게 추진한다.여성단체 활성화사업은 작년대비 52% 증가한 2천900만 원 사업비로 녹색성장과 인식개선, 성폭력예방 등 각 여성단체 특성화된 사업을 펼쳐 청원군 여성의 권익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청원군 여성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청원군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소양 및 전문성, 리더의 자질 등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
청원군이 인사발령도 내지 않은 상황에서 한 사무관 승진대상자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구설수에 올랐다.군은 올해 처음으로 사무관 교육대상자 1명을 충북도에서 배정받아 군내 현 사무관들 중 김응길 가덕면장을 대상자로 확정하고 1년간 교육파견을 보낼 예정이다. 이에 따른 후속 사무관 승진 요인이 생겨나게 돼 지난 7일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모씨를 승진자로 내정했다.그러나 정식 인사발령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승진내정자 조모씨의 고향마을 입구에는 승진을 기정사실화 하는 '경축 전 강내면 부면장출신 조모씨 사무관 승진'이라는 현수막이 이미 내걸렸다.이를 놓고 군 직원들 사이에서도 내정은 됐지만 아직 인사발령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현수막부터 걸리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한 군청 직원은 "인사발령이 나기 전 인사에 대한 내용이 외부로 노출된 것도 문제지만 버젓이 현수막까지 게시한 건 개인의 처신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안 그래도 구제역 때문에 전 직원이 고생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주거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2011년 공동주택 시설관리 보조금 2억5천20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 단지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가 2천만 원 미만이면 전액 지원하고 2천만 원 이상이면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최고한도 지원액은 5천만 원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 단지는 5년 이내에 같은 사항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지원대상은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의 보수,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그밖에 위해방지 등을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이용시설이고 인근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오는 25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오는 3월말까지 '중풍 없는 건강백세마을'을 운영한다.건강백세 마을은 3개월 동안 12주 과정으로 옥산면 환희리와 강외면 만수리, 부용면 등곡1리, 북이면 옥수리, 가덕면 수곡리, 미원면 미원1리 등 6개 마을에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인 중풍은 해마다 3만~4만 명의 사상자를 내며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다.이에 군은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가 관리를 소홀히 해서 중풍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합병증 발생예방과 자가관리 실천방법을 알려주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군은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웃음치료사 등 전문 강사와 팀을 꾸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측정, 유연성 등 참여자의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사상체질 진단 및 금연, 절주상담, 구강관리(노인 불소겔도포, 틀니세척), 한방진료, 웃음치료를 통한 레크리에이션, 중풍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및 마사지 실습, 기공체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이용해 한의학적 접근방법 등을
청원군이 지난 10일 소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100% 완료한 가운데 지난 7~9일까지 3일간 강내면 일대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섰던 수의사와 군청 직원을 통해 접종당시의 고충을 생생하게 들어봤다. 청원군 지역의 예방 접종을 위해 파견됐던 충북축산연구소 제천지소의 이원광(28) 공중방역수의사는 "청원군의 경우 조 편성에서 수의사 한명을 빼고는 모두 공무원이라 혼자서 1인 다 역을 맡아야 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상적으로 방역사가 한명 배치돼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했고 빨리 진행해야 된다는 현실 때문에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4월 제천지소에 발령 받은 지 8개월 됐다는 이 수의사는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결국 접종 둘째 날 소에 받히는 사고를 당해 다음 날 일어서지 못할 정도였고 함께 파견을 나온 다른 수의사도 소에 받히는 일이 다반사여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예방접종 작업에 함께 나섰던 강내면사무소의 신동준(43)씨도 "소는 원래 낯선 사람이 오면 무서워하는 특성이 있어 시간적으로 진행이 잘 안됐다"며 "축사가 잘 돼있는 곳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소규모 축사는 일일이 다 끈으로 묶은 다음 접종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양축 농가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벼농사용 광역살포기를 구제역 방역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관내 4개 농협장(오송, 옥산, 오창, 북이)과 청주·청원축협 협조를 받아 5대의 벼농사용 광역살포기를 동원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경계지역 구제역 방역 중이다. 군 농정과는 해당 읍·면별로 각 담당을 지정해 구제역에 종식될 때까지 농·축협 관계자들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류대, 부동액(살포기 야간 동해방지) 인부사역비 등 1일 30만 원 정도의 만만치 않은 제반 비용은 모두 해당 농·축협이 부담해 양축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있은 구제역 퇴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예비비 15억5천913만 원을 들여 차단 방역소독 시설, 초소 추가 설치 운영, 소독약품 구입 등 구제역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183호 농가 한우·육우·젖소 6천115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또 2차 백신 접종 6만두 분량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계·일반지역 5만9천234두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특히 생석회 2만4천800포대(20kg), 소독약 2만6천600개 등을 확보했으며, 이동통제초소를 주요 도로변, 인근 구제역 발생지역 등 위험지역 5개소, 경계지역 15개소, 관리지지역외에 11개소, 자율초소 2개소 등 33개소를 운영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또 77개의 공동방제단을 꾸려 매일 수시로 구제역 방역 소독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축 조기 발견을 위해 소, 돼지, 젖소, 염소, 사슴 등에 대해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구제역이 확산되자 관내 민간 기업과 단체 등에서 도움의 손길도 이어져 방역요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류재평씨(삼성화재 내수지점)는 구제역 비상근무 중인 내수읍사무소 직원과 초소근무자에게 7
청원군이 7억8천만 원의 군비를 들여 2011년도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부 환경이 불량한 경로당 사업대상지 106개소에 대해 10일부터 현지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어르신의 편안한 쉼터는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활용되는 경로당을 현지 확인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곧바로 사업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9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했으며, 51개소의 경로당에는 실내화장실 보수공사, 철판기와 방수공사 등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경로당 기능보강으로 그동안 노후되고 협소한 경로당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던 어르신들은 예전보다 더 훨씬 편리해지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로의 덕담을 나누는 것은 물론 마을 대소사를 치르게 됐다.군은 잦은 보수를 해야만 했던 옥상방수(일명 우레탄방수)를 지양하고 전통 한옥기와를 연상시키는 철판기와방수를 추진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원/ 인진연기자
전해커패시터(축전지) 전문업체인 청주산업단지 내 삼화전기(대표 신백식)가 세계 최초로 105℃용 자기 소화성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시리즈 명: UT) 개발에 성공, 양산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난연성 제품은 85℃에 제한되어 개발됐지만, 삼화전기가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UT 시리즈는 자기 소화성 전해액을 적용시킨 105℃용 전해 커패시터로 내전압 및 고온특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는 전자기기의 회로에서 전압을 평활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부품이다. 유전체로는 얇은 산화막을, 전극으로는 알루미늄을 사용하며 유전체를 매우 얇게 할 수 있어 커패시터의 체적에 비해 큰 용량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를 구성하는 물질에는 전해액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불이 잘 붙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주변의 환경에 의해 안전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삼화전기는 이런 이상 전압, 전류 등 외부적 요인에 인한 비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UT 시리즈를 개발하게 됐다. 이 신규 개발 전해액은 기존 전해액과 비교하면 높은 자기 소화성을 갖고 있어, 이
구제역이 확진된 청원군 오창읍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35분 오창읍 기암리의 한 젖소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한 마리에서 젖꼭지에 수포가 발생했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충북도청 축산위생연구소의 수의사가 1차 육안검사 실시를 위해 현장 확인 중 이라고 밝혔다.군은 의심신고 접수와 함께 신고접수 농가 반경 500m의 가축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진입로 1곳을 폐쇄하고 의심소 및 농장주를 격리 조치했다.청원군 관계자는 "의심신고가 지난번 의심신고 후 음성판정을 받은 강내면 궁현리의 증상과 비슷해 가축방역관이 1차 육안 검사를 해 봐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