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만성적인 인사적체로 인해 조직의 사기가 저하됐던 청원군에 최근 사무관(5급) 승진 수요가 연이으며 승진대상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총액인건비 증액으로 인해 두 개과를 증설하는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사무관 교육대상자 1명을 충북도에서 배정받았다. 또한 세종시 출범과 관련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시기구인 '세종시 출범 실무 준비단' 구성도 확정돼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여기에 더해 지난 1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무관과 6급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2012년 말일까지 '세종시 출범 준비단'파견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이 접수됐다.인원은 5급과 6급 각 한명으로 추천은 각각 2명씩 2배수로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뒤 신청자가 없을 경우 최근승진임용자나 파견근무경력이 없는 자로 임의 선정할 계획이다.파견대상자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1년 이상의 파견자에 대해 1개월 당 0.05점의 가점부여와 직급보조비(추가 월 30만원), 주택보조비(임대차계약서 첨부 신청 시 월 60만원 범위 내)등이다. 6급의 경우 장기교육대상자 선발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되게 된다.직렬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업무의 특성상 행정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파견직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수출 증가율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의 대상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의 내수 및 초보기업으로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2천만달러 이하의 기업까지 확대되며, 업종도 제조업 중심에서 수출가능성이 높은 S/W 개발업, 수출 관련 도매 및 상품 중개업 등 제조 관련 및 지식 서비스업까지 포함하게 됐다.이 사업은 수출액 및 매출액에 따라 수출기업화(1천500만원, 70~90%), 수출유망기업 육성(3천만원, 60~70%), 글로벌강소기업 육성(5천만원, 50~60%)으로 분류되어 3단계로 차등 지원된다.중기청에 따르면 스스로 수출할 능력이 부족한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는 무역전문교육, 홍보용 디자인, 시장조사, 해외상품홍보, 전시회 참가 등 수출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수출유망기업은 심층시장조사, 제품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강소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전략 컨설팅, 글로벌 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1일
청원군이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관련 지원에 지난해보다 6억 원이 늘어난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특히 2011년 신규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50여 명의 종사자 복지향상을 위해 처우개선비 3천만 원과, 저소득층의 아동과 임산부등에게 보건, 보육, 복지서비스 등 사전적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능력향상 및 기회평등을 보장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운영한다.경제적 빈곤이나 가족해체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방학 중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비도 2010년 보다 500여 명이 증가한 1천600여 명에게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월간지보급,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에 필요한 적립식 매칭펀드인 디딤씨앗통장과 입양아동 양육수당, 소년소녀가정, 결함가정아동에게 지원되는 생활용품 등에 2억 원을 지원한다.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와 일자리 사업인 아동복지교사 파견사업, 급식비 등에도 13억 원을 배정했다.이외에도 청소년들의 한마음 축제를 위한 청소년한마음축제, 전통문화사랑방과 청소년공부방운영을 위한 운영비, 도서구입비와 청원군 청소년수련관의 운영비등에 2억 원을 아동복지시설의 운영비 및
청원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이 결국 해를 넘겨 19일 최초 입찰가의 절반 수준인 69억여원에 재입찰공고 됐다. 군은 이날 예정가격 69억7천300여만원에 6회차 군유재산(초정약수스파텔) 매각 재입찰 공고를 내고 25일까지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초 입찰가인 122억여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으로 해당 물건의 부지면적인 1만6천850㎡의 공시지가(62억여원) 수준을 약간 넘어서는 정도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벌써 입찰이 10차례를 넘어섰고 재 감정을 통해 가격도 크게 낮아진 만큼 군에서는 매각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상황은 여의치 않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가격이 많이 낮아진 만큼 문의전화가 예전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입찰을 진행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유찰될 경우 예정가의 50%인 62억8천여만원에 7차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정 스파텔은 호텔사업을 추진하던 민간 업체의 부도로 회원권에 대한 채무 103억원을 떠안으며 군이 소유해 왔다. 청원 /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올해 민선5기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추진한다.우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3억 원 이내에서 5억원 이내로 대폭 확대하고, 현행 20억 원인 중소기업 육성기금규모를 오는 2013년까지 50억 원으로 증액, 지원규모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융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협약금융기관을 3개 이내까지 확대한다.이와 함께 기업인의 전문성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 발굴 등 기업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군 및 읍·면 기업인협의회에 강사초빙 등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공부하는 기업인협의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공장 화재예방 점검 서비스도 실시된다. 군내에서는 지난 2009~2010년 제조업공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15건 정도 발생해 기업이 문을 닫거나 주민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이에 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안전 관리자를 선임하지 못하는 중소업체를 우선적으로 전기 분야에 대해 전기설비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작동점검을 실시해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노코멘트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담당자인 복지부 생명과학진흥과의 류수생과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건은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보도가 되면 진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설명하기 곤란하며 어떠한 자료나 멘트도 해 줄 수 없다"며 "이는 개인입장이 아닌 복지부의 공식 입장으로 봐도 된다"고 잘라 말했다.이유는 무엇일까. 복지부는 우선 여유 토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상황에서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한 곳과 도로 하나 사이를 두고 마주한 4만9천500㎡(1만5천평)를 지원시설용지 분양가인 평당 98만원 보다 훨씬 낮은 조성원가 수준에 취득했다.당시 조달청은 기획재정부의 국가기관 비축토지로 토지공사와 계약해 평당 조성원가 수준인 49만4천원대에 이미 A사가 분양 우선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부지를 분양받았다.이후 복지부는 A사에 협조공문을 보내 지원시설용지에 대형 물류시설과 호텔의 건립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 A사는 지난해 6월 산단공에 입주계약변경 요청 시 사업계획에 이를 모두 반영했다.관련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물류시설과 호텔은 막대한 투자비용 대비 수익구조가 불투명하고 자금회수 기간이 오래 소요돼 꺼리는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최고의 생물의약 전문 제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올해부터 '메디톡신주'의 용량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나선다.메디톡스는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메디톡신주(보툴리눔독소 A형)'제품의 용량을 환자수가 많은 중대형 피부미용 병원이 선호하는 기존제품인 '메디톡신주 100단위'외에 고용량인 '메디톡신주 200단위'출시에 이어 '메디톡신주 50단위'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환자수가 적은 소형 피부미용 클리닉은 바로 적시에 시술할 수 있는 '메디톡신주 50단위'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컸지만 50단위는 수입제품만 유통돼 왔었다.업체는 순수국내기술로 개발된 '메디톡신주 50단위'의약품이 효능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국내 종합병원에 치료제 용도로 공급을 시작한 200단위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험약가를 인정받아 유통되는 고용량 보톨리눔 독소 치료제이기도 하다.한편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의약품을 기반으로 북미 및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올해 관내 범죄 취약지 마을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해 4억3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군은 좀도둑과 각종 범죄 등을 미연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생활안정,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범죄 취약지 215개소에 마을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마을방범 CCTV 설치는 군이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자부담을 들여 설치하고 있으며, 모니터를 이장댁이나 마을회관에 비치해 마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 경계 지역 주요도로변 21개소에 33대의 최첨단 방범용 CCTV를 설치해 관할 경찰서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11개소에 53대도 설치했으며, 2012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 CCTV를 추가로 34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을 방범 CCTV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읍·면 자율방범대가 1일 4명이상 매일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0년까지 마을방범 CCTV 설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 251개리 439대를 설치해 군민생활 안정과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3개과 분리신설 및 1개과 폐지, 세종시 출범 실무 준비단을 포함한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입법예고한 '청원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이날 군의회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과 26일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례안에는 1실 15과로 운영되던 본청 조직을 1실, 17과, 1단으로 증설하는 내용으로 축산산림과는 축산과와 산림과로 분리되고, 경제과에서 교통담당이 분리돼 교통과를 단독으로 구성하게 된다.기획감사실의 경우 감사담당 부서와 행정과의 정보화담당 부서는 각각 기존 과에서 분리돼 '감사정보과'가 신설되며 문화공보과의 공보담당 부서는 기획감사실로 편입된다.이 같은 부서 통폐합으로 기존 기획감사실은 기획홍보실로, 경제과는 경제투자과로, 문화공보과는 문화체육과로, 축산산림과는 축산과로, 건축과는 건축디자인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이와 함께 사무관(5급)을 단장으로 2012년 9월30일까지 한시 기구인 '세종시 출범 실무 준비단'이 신설되고, 현안사업과는 축제업무를 문화체육과로 넘겨주고 폐지된다.조직개편에 따라 만성적인 인사적체를 겪었던 군에 3자리의 사무관 승진 인사요인이 발생하면서 청 내에
제14대 한농연청원군연합회장에 홍성규(47)씨가 선임됐다.한농연청원군연합회는 18일 구제역확산에 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않고 위임장 및 부재자 투표를 통해 홍 신임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임원으로는 이정길 수석부회장과 박태순 정책부회장, 강근호 사업부회장, 서종화 대외협력부회장, 최영복·김득환 감사가 선임돼 14대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다.신임 홍 연합회장은 지난 4년간 수석부회장과 현도면 회장을 역임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 20일 청사 내 창조홀에서 2011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주시와 옥천군, 제천시, 영동군 등을 순회하며 2월 말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는 정보부족으로 인한 시책활용 애로를 사전 차단해 중소기업의 시책활용도를 제고하고자 매년 초 당해 연도의 중소기업지원 시책방향과 주요제도 등을 설명하는 장으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설명회로 추진하게 된다.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등 정책수요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종합시책설명회(지방중기청)'와 병행해 제조업(산업공단), 창업기업(창업보육센터), 소상공인(전통시장 및 상점가 밀집지역) 등 정책대상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하게 된다.특히 프로그램도 정책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의방식의 시책 설명은 지양하고, 정책수요자와의 질의·답변, 정책상담 등 수요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의 해결 중심으로 운영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시책설명 책자, 중기청 주요시책 및 행사 일정, Q&A 자료집 등을 배포해 상시적인 중소기업지원시책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부득이한 사유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중소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무선 리모콘으로 작동하는 Toy용 MCU를 개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RC (Remote Control) Toy MCU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이었던 조정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터 제어용 PWM(Pulse Width Modulation)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려 무선을 통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칩 외부에 있었던 RF 신호 증폭기를 MCU에 내장해 외부 부품 수를 최소화한 원-칩 솔루션 제공에 성공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기회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Toy 생산기지인 중국 광동성내 산토우 지역에 있는 MJX란 Toy 개발업체에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Audley 등의 중국 유수의 Toy 업체에서도 적용 예정으로 무선 작동 자동차, 무선 작동 배, 무선 작동 헬리콥터 등의 무선 작동 Toy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장규모가 1조 7천억원으로 추산 되고 있는 세계 Toy 시장의 70%를 중국 광동성에서 생산하고 있는 만큼 어보브반도체는 Toy MCU시장 진출을 계기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
인근 상업용지 토지주들이 이 지원시설용지에 특혜의혹을 제기한 배경에는 한의약단지로 용도가 지정됐던 이 부지가 지난 2009년 5월 개발계획이 변경되면서 한의약단지 용도가 삭제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이들은 한의약단지가 용도에서 삭제되면서 이 부지에 대한 용도는 물류시설과 종합의료센터, 의과학센터, 정보센터, 창업보육센터, 기타지원 등으로 정해졌고 용적률은 다르지만 해석에 따라서는 입주업종이 상업용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실제로 국가산업단지인 오송단지는 보건복지부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개발계획 변경 요청을 통해 2009년 7월 30일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고시가 나면서 한의약단지 용도 지정이 삭제됐다.복지부는 지원시설용지의 한의약단지를 해지하는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발의하며 한의약분야가 너무 포괄적이라 실시계획 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었다.이를 놓고 상업용지 토지주들은 지원시설용지의 당시 분양가가 용도지정으로 인해 평당 98만원(용적율250%) 수준이었던데 반해 상업용지는 2007년 공급시작당시 낙찰가 기준으로 평당 450~700만원(용적율1천300%)대에 분양돼 용도가 삭제된 뒤 중복되는 업종을 지원시설용지에 유치
올해 들어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면서 청원군에도 동파로 인한 피해접수가 잇따랐다.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 까지 계량기동파 등 피해 24건이 신고 접수 돼 복구조치한데 이어 17일 하루만 마을상수도 동파 신고 한 건과 계량기 동파 신고(북이 1건, 오창·남일 각 2건)5건 등 총 6건이 접수 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다행히 파종을 끝내고 다음 작물을 준비 중인 시설채소 농가의 냉해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현재 냉해피해가 우려됐던 시설채소 농가는 파종을 끝내고 다음 작물을 준비 중이거나 파를 재배하고 있어 별다른 피해는 신고된 것이 없는 상태"라며 "계량기 동파신고 등이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철저한 동파피해 예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군은 위생담당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선물용·제수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유통판매업소 및 재래시장 등을 집중 점검하고, 관련 식품과 나물, 생선, 한과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행위, 유통기한 임의변조, 허위·과대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 이다.적발된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등 신속하게 회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며 인터넷 등에 위반사실을 공개해 영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농촌빈집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군은 올해 36동에 대해 주택개량사업을, 20동에 대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개량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5천만 원의 융자금(연리 3%) 지원과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 등의 세제혜택이 있으며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로 건축해야 한다.농촌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을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주택 또는 건축물의 철거 및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철거비와 폐기물처리비로 5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빈집 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청원/ 인진연기자
지난 2000년 당시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는 생명과학분야 전략기지 육성을 목표로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의 국제적인 업체 유치에 상당한 열정을 쏟았다.그 결과로 그해 12월 1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오송단지에 한의약단지 조성을 위한 한·중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한ㆍ중 합작의 한의약 단지 유치 등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투자협정 체결에는 이원종 전 충북지사와 조남기 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한·중합작투자 지원 합의서에 서명했고 당시 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측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또 한국의 ABC상사와 중국의 진꿔실업집단유한공사(동사장 왕진국)는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 내 한중 보건의료 합작사업을 추진하기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암치료 의약품 및 예방보조식품 판매사업과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학술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당시 이 전 지사도 "외국 업체 유치를 위해 한·중 합작 한의약연구소 설립이 성사됐으며 중국 진꿔실업집단유한공사의 암 예방식품 공장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고 2년 후에는 오송의료단지에 한의학 관련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당시 토지공사는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계획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신임 청장에 하종성(55) 전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장이 임명됐다.중기청은 17일자로 하 청장을 신임 청장에 임명하고 이대건 전 충북중기청장은 중기청 인력지원과장으로 전보발령했다고 밝혔다.충남 논산 출신인 하 신임 청장은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에 공직에 입문해 조합지원팀장과 동반성장과장,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시장상권과장을 등을 두루 역임했다.한편 취임식은 17일 충북중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구제역 발생으로 상당기간 동안 가축을 사육할 수 없게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군은 오창농협(조합장 강신택)과 논의를 거쳐 피해농가에 무담보로 1천만 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매년 관내 농업인들에게 2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연 금리 1.5%로 지원하고 있는 주민소득 사업자금을 구제역 살처분 농가가 원할 경우 3천만 원까지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 행정지원 방안에 대하여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군은 지난 14일 현재 오창읍 성재리, 기암리 구제역 양성판정에 따라 2개 농가 우제류 99마리를 살처분 했으며, 13일 추가 의심신고 된 오창읍 모정리 1개 농가 한우 20마리에 대하여도 예방차원에서 살처분을 결정하고 매몰작업을 실시했다.청원/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