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사진)'이 최근 진행한 4개 홈쇼핑 본 방송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지난해 11월 출시와 동시에 4대 주요 홈쇼핑(GS, CJ, 롯데, 현대) 채널에 런칭, 온라인몰 입점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수 차례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홈쇼핑에서 '뉴라덤'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코어타임 앰플'을 필두로 추가 라인업을 확장해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를 통해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R&D 역량과 미생물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엠바이옴(M.Biome)' 기반으로 탄생했다. 주름 개선 특허 원료 '엠바이옴 비티아이(M.Biome-BTi)'와 탄력, 미백에 효과적인 엑소좀 기술 '엠바이옴 브이(M.Biome-V)' 등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원료 성분 집합체인 '메디톡스 링클제로 콤플렉스(Medytox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특화 기업인 '우시 XDC(WuXi XDC, 이하 우시)'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있는 우시 본사에서 조종문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장과 우시 XDC CEO인 지미 리(Jimmy Li) 박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계약으로, 우시는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cGMP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선 ADC 신약 개발 CDMO 계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우시 XDC는 우시
[충북일보] 전국 노동조합 조합원 수가 1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노동조합 조직률도 13%대로 떨어졌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을 보면 2022년 기준 전체 조합원 수는 272만2천 명으로, 전년(293만3천 명) 대비 21만1천 명(7.1%) 감소했다. 조합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09년(2만6천 명 감소) 이후 13년 만이다. 조합원 수는 2008년 166만6천 명에서 2009년 164만 명으로 줄었다가 2010년 164만3천 명으로 올라선 뒤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2017년(208만8천 명)에는 200만 명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293만3천 명까지 늘며 300만 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조합원 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조합원 수를 노조 가입이 가능한 근로자 수로 나눈 노동조합 조직률도 떨어졌다. 노동조합 조직률은 지난 2016년(10.3%)부터 2021년(14.2%)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2년 13.1%로 감소했다.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 112만2천 명, 민주노총 110만 명, 미가맹 48만3천 명 순으로 조사됐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인 어보브반도체가 이틀 연속 주식시장을 달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23.18%(3천750원) 오른 1만9천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전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29.96%(3천730원) 오른 1만6천1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어보브반도체의 상한가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 공개한 영향이 크다. 온센서AI(On sensor AI)와 관련한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어보브반도체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지난해 12월 대규모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icro Controller Unit)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납품에 들어간다. 온센서AI는 온디바이스AI를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기술로 꼽힌다. 온센서AI의 핵심은 센싱(Sensing) 기능에 통신,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전자기기 이미지센서에 적용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지응형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파워로직스도
[충북일보] 오는 27일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건설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 시행이 예고되자 중소기업계와 경영계는 법 적용을 유예해 달라며 국회의 신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 줄 것을 호소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 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50명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예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대로 법이 시행되면 아직 준비가 덜 된 중소기업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원
[충북일보] 최근 1년간 충북에서 소를 키우는 농장이 300곳 이상 사라졌다. 22일 통계청의 '2023년 4·4분기 가축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한·육우 사육마릿 수는 24만7천577마리로 2022년 4분기에 비해 1만1천464마리(4.4%) 줄었다. 한·육우를 키우는 농장은 2022년 4분기 5천789곳에서 지난해 4분기 5천481곳으로 308곳(5.3%) 줄었다. 전국 한·육우 마릿수는 362만 마리로 2022년 4분기 대비 10만6천마리(-2.9%) 감소했는데 통계청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번식 의향 감소 및 암소 도축 증가 등으로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한우 안심(1+ 등급, 100g) 연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 2021년 1만6천499원에서 2022년 1만5천751원, 2023년 1만3천817원으로 하락했다. 등심(1+ 등급, 100g) 연평균 소비자 가격은 2021년 1만3천26원, 2022년 1만2천871원, 2023년 1만1천453원으로 떨어졌다. 충북은 가격 하락 뿐아니라 사룟값 등 경영비 증가와 농장주의 고령화로 농장 수도 감소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2024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하루 8시간, 주 5일 교육을 하며 AI 교육, 스타트업과 연계 프로젝트,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 200명을 선발한다. 서울 홍대 근처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과정'으로 100명을 모집하고 대면 과정과 동일한 내용을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과정'도 100명을 모집한다. '비대면 과정'은 정원의 50%를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 말 이후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비전공자 위주의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분야 개발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만큼 예비 청년 개발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직무별 특화과정(DS, DE)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된
[충북일보]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충북 수출이 4년 만에 감소 전환됐다. 품목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는데 반도체와 반도체 기억소자를 사용한 저장장치(SSD) 등 글로벌 IT기기 수요에 연동되는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가 크게 나타난 반면 이차전지, 이차전지 관련 소재, 화장품 수출은 오히려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수출은 278억5천만 달러로 2022년 대비 14.1% 감소했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수출이 역성장한 것으로 2022년 돌파한 300억 달러선 밑으로 내려왔다. 품목별로는 SSD(컴퓨터 -67.7%), 의약품(농약 및 의약품 -72.6%)에서 수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SD의 수출 감소는 낸드(NAND) 공급 과잉, IT기기 수요 감소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의 수출 위축은 주로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부진 속에서도 화장품(74.2%), 이차전지(1.7%), 정밀화학원료(6.4%) 수출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충북의 수출 감소세를 방어했다.
[충북일보]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 원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는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고용24(www.work24.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빈일자리 업종은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 제10차 대분류 'C'에 속한 기업 모두 해당), 음식점업, 농업, 해운업, 수산업(소관부처 추천기업만 해당)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15~34세 청년 중 △제조업 중소기업(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 △2023년 10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주 30시간 이상)해 △3개월 이상 근속한 근로자이다. 해당 청년은 누리집 '고용24'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3개월·6개월 차에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직접 계좌로 지급받는다. 이성희 차관은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들은 청년 근로자가 매우 필요하지만, 막상 청년들은 취업을 주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당 지원금
[충북일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10.95%) 하락한 24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4만1천 원(7.37%) 내린 5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외에도 엘앤에프(-7.62%), 포스코퓨처엠(-5.57%), 포스코홀딩스(-3.86%), LG에너지솔루션(-3.00%)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이차전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오는 2월 7일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91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내렸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천억 원, 영업적자 426억 원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20만 원을 유지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충북 오송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빛과 습기에 민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루알루(Alu-Alu)' 포장(사진)을 전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루알루 포장은 앞, 뒷면을 모두 알루미늄 포일로 입혀 수분 차단성이 우수하고 밀봉성 및 내용물 보존성이 뛰어나다. 밀봉성이 뛰어나 제품의 변질을 막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알루알루는 유산균과 같이 빛, 열, 수분(습기)에 취약한 건강기능식품 포장에 최적화돼 있다. 노바렉스가 제조한 제품 중 알루알루 포장을 적용한 제품은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데일리', '지큐랩 데일리 팜', '뉴트리코어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NUTRICORE x Dr 맥스 비오틴 12000'이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이번 알루알루(Alu-Alu) 포장 도입은 시장에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여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바렉스는 멀티팩 포장 최초 도입,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의 선정 등 포장 영역에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글로컬관광(Global+Local)을 목적으로 한 여행 전문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KITS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유튜브, 인플루언서, 셀럽)와의 협업'을 주제로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KITS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30여 개 지자체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 협회 등 250여 개 기관과 기업들이 500여 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KITS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도시·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의 장 마련, 국내외 다채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 체험의 장 마련,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케이-팝(K-pop) 아이돌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주제와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여행, 관광 관련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크리에이터와 참여
[충북일보] 충북 소재 9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0건이 공매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오전 10시~24일 오후 5시 약 90억 원 규모, 총 10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요 매각 예정인 물건은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전 1천749㎡ (매각 예정가 909만6천 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대 546㎡(3천794만7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 답 853㎡(1천91만9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임야 4만5천322㎡(1억7천449만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인 물건은 지난 공매에서 유찰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미등기 위락시설 1천38㎡이다. 매각 예정가는 감정가(12억8천787만7천 원) 대비 70%인 9억151만4천 원이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근린생활시설 486㎡의 매각 예정가는 6억9천300만 원(감정가 9억9천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 2년간 고용인력 41% 평균 급여 46% 상승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의 성공 신화 이면에는 '지방 출신', '지방대 출신'인 '지역 인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임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비수도권 출신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천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은 3천17명(89.7%)으로 파악됐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출신 직원은 345명(10.3%)이었다. 출신대학·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2천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이른다. 가족사별로 지방 출신 인력 비중은 에코프로씨엔지 97.4%, 에코프로머티리얼즈 96.1%, 에코프로이엠 94.8%, 에코프로이노베이션 94.7%, 에코프로비엠 92.5% 등이었다. 에코프로는 "시가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로 꼽힌다"고 자평했다. 지역인재
지난 9월 첫 제품을 출시한 결과 초도물량 1만 개가 단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1천200만 원 상당의 상품화 매출을 기록했다. 굿즈·생활용품을 만드는 문화상품 1인 창업 기업 디에치케이는 새롭게 개발한 양각 형태의 한글 젓가락을 한국적인 특징이 더욱 강조된 금속 젓가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품디자인 개발 및 기구설계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통상 2년이 소요되는 상품화를 3개월 만에 성공해 인천공항 면세점, 해외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해외 현지 바이어 등을 통해 올해 3월 본격적으로 사업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의 적시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수년간 본 사업이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행정기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월 누리집을 통해 지원 사업이 수시 공고가 되니 많은 기업이 참여해 애로를 해결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이하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이하 ETC)에 이어 OTC 사업권까지 총 2천471억 원 규모의 분할 매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ETC 부문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천99억 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두 건의 분할 매각으로 3년 만에 누적 1천412억 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하는 데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법무부 ◇서기관 전보 △박원규 청주교도소장
[충북일보]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제조업이 42억9천만 원, 서비스업이 26억5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762만7천405명이었으며 평균 고용인원은 제조업이 14.1명, 서비스업이 9.0명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기준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매출, 인력 등 실태전반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중소기업의 매출총액은 2천275조 원으로 전년보다 272조 원 증가(13.6%↑) 했다. 제조업(5.9%↑), 서비스업(17.9%↑) 모두 증가했으며 제조업에서는 음료(19.6%↑), 산업용기계·장비수리(13.8%↑)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4.2%↑), 숙박·음식점업(26.6%↑)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42억9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5천만 원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26억5천만 원으로 2억5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체
[충북일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기업 등에 대한 공공부문 일자리 규모가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증가세는 2020년 정점을 찍고 2년째 둔화됐고 총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어 취업 여건은 나아지지 못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보면 공공 부문 일자리는 287만8천 개로 전년보다 1.4%(3만9천 개)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46만4천 개, 공기업 일자리는 41만 4천 개로 전년보다 각각 1.5%(3만 6천 개), 0.7%(3천 개) 늘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역대 최대 규모나, 증가율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율은 2018년 0.8%를 기록한 후 2019년 6.1%, 2020년 6.3%까지 늘었다가 2021년 2.6%, 2022년 1.4%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전년에 비해 0.2% 하락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이 떨어진 것은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다. 영역별로 보면 일반정부 일자리는 85.6%를 차지했다. 이 중 52.9
[충북일보]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 등에 대비해 5년 주기 발표됐던 30년 추계인 시·도 장래인구 추계가 2~3년 주기로 단축된다. 통계청은 18일 "지역 인구감소 위기대응 등에 대비해 30년 추계인 시도 장래인구추계를 그간 5년 주기로 발표하던 것을 시의성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2~3년 주기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따른 지역별 미래인구를 제시하기 위해 그간 중위시나리오로 제공하던 100년 추계(2022~2122년)를 고위, 저위 시나리오까지 확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정책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인구 추가(0~5세) 및 청년층 연령 세분화 등의 지표를 추가해 오는 5월 말 △중위 △저위 △고위 △무(無)이동 △출산율 현수준 △저출생 고령화△국내이동 10년 평균 수준 등 7개 시나리오로 공표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기초자료인 지역인구추계에 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인구, 교육, 보건 등 각종 정책지원을 위해 추계 항목·시나리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오송 소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가 셀트리온과 90억 원 규모의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과 90억 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7억 원이었던 전년 온기 실적을 5배 뛰어넘는 전년 매출액 대비 522% 증가한 규모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대형 거래처 수주를 통해 지난해부터 영업에 총력을 다한 첫 결실을 이뤄낸 만큼 현재 협의 중인 또다른 글로벌 거래처 수주를 달성해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공장 규모에 걸맞은 매출 확보를 위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첫 성과이다. 양재영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전무이사는 "이번 수주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글로벌 CDMO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트랙레코드 확보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 제조 경험을 선사하고 품질 보증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 준비를 마친 당사를 적극 알려 현재 논의 중인 대형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설명회'가 마련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주요 정책·정책자금, 창업 지원, 성장 지원, 재기 지원, 특화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총 6개 부분으로 구성했다. 설명회는 지난 16일 충주누리센터를 시작으로 22일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 교육장, 23일 제천 내토시장 고객지원센터 교육장, 25일 영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교육장, 26일 청주 뜨락 5959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진행된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은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조건·내용 등 세부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프랑스 공립병원연합인 'GRAPS', 'GAULoYS'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 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수주에 성공했다.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는 베그젤마가 낙찰됐다.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이하 FVG) 및 시칠리아(Sicilia)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성공한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4년 충북지역 공공구매제도 설명회'가 19일 오후 2시 충북중소벤처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와 시·군, 충북교육청, 공기업, 공사, 기타 공공기관 등 34개 기관 및 산하기관 구매담당자, 공공구매지원관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공공기관의 장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5조(구매계획 및 구매실적의 작성)에 근거해 중소기업제품 당해연도 구매목표비율이 포함된 구매계획과 전년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해당연도 1월 말까지 통보(입력)해야 한다. 충북중기청은 설명회를 통해 공공구매제도 안내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이행을 위한 2024년 구매계획과 2023년 구매실적 입력 방법 안내도 병행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약 120조 원 규모의 공공구매시장을 통한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도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통계가 분기별로 산출·공표된다. 17일 통계청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생활인구 산출·공표를 89개 전체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출생률, 65세 이상 고령인구,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또는 생산가능인구의 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전국에 89개 시·군·구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충북에는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가 해당된다. 앞서 단양군 등 전국 7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통계는 시범 산정돼 공표된 바 있다, 기존 생활인구 관련 통계에는 주민등록자료(행안부), 등록외국인자료(법무부), 모바일 이동정보(통신3사) 등 민·관 데이터를 가명 결합한 자료가 활용되는데 올해부터는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통계 산출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정보가 추가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