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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충북교육청·괴산군,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
교육부 하반기 공모에 응모…지정 협력하기로

  • 웹출고시간2024.03.19 15:44:22
  • 최종수정2024.03.19 15:44:22

윤건영(오른쪽 세번째)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네번째) 괴산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괴산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는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괴산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2.0 추가 공모에 괴산고를 응모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 체결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교장공모제 △교원 100% 초빙 △협력에 기반한 대학이나 산업체 연계 교과 신설 △맞춤형 진로 교육 등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학교에는 5년간 매년 2억원씩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괴산고는 2022년 3월부터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로 지정돼 진로·진학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46년 7월 개교한 괴산고는 신입생 139명 등 372명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1만4천89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군은 '교육 강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윤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아이들이 지역인재, 국가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 적극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과 교육발전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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