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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장애감수성을 담은 품격있는 복지 실현

다자녀 장애인의 의료비 지원 건의 등

  • 웹출고시간2024.03.13 11:26:42
  • 최종수정2024.03.13 11:26:42

증평군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장애인의날 기념식 장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의 실현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 후 지역 내 다자녀 가정과 소외계층 가정 방문에서 장애인 가구가 까다로운 기준과 유연하지 못한 규제로 현실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인식했다.

이를 인식한 증평군은 보건복지부에 소득·재산 기준 등 법 규제의 테두리 밖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기준 완화를 위한 기준 변경을 건의했고 현재 관련부처가 검토 중이다.

군은 장애인 시책의 방해요소인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무개발을 통해 1인1기 장애인·기업체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 직업훈련으로 취업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대비 복지 일자리 사업장 5개소를 신규 발굴해 장애인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고용 시장 벽을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보건복지타운 내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도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정부 와 충북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공동체의 책임에 무게를 두고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은 견고히 다지고 난항을 겪었던 사업의 방해 요소들을 해소하며 장애감수성을 더한 장애인의 품격있는 일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가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닌 환경이 장애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물리적 장애물과 심리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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