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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8 18:04:40
  • 최종수정2023.12.18 18:04:40

충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가운데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판반마이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을 만나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상호 교류와 투자 촉진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 경험과 기술 교류도 추진한다.

호찌민시 우수 연구 인력, 학생 교환 등 활발한 인력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와 베트남 경제·산업의 중심 호찌민시가 상호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역의 교역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호찌민시 뉴월드 호텔에서 경제통상 포럼을 열고 양 지역 기업 간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김 지사 등 충북 대표단은 19일 자매결연한 빈푹성을 찾는다.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을 방문, 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K-유학생 사업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과 대학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17일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출장길에 오른 김 지사는 20일 귀국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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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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