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청 주차 공간 자연석 포장 완료

3억 들여 기존 아스팔트 철거
사고 예방·보행자 안전 확보
유지보수비 절감 내구성 탁월
주차면수 동일 26일부터 통행

  • 웹출고시간2023.12.17 21:38:51
  • 최종수정2023.12.17 21:38:51

충북도청이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본관 남측 주차장과 서관 동측 차로 일원의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자연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해 도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자연석(사고석)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도는 지난 10월 초부터 3억원을 들여 본관 남측과 서관 동측 차로와 주차장 일원의 아스팔트(950㎡)를 철거하고 사고석1000㎡)을 포장했다. 화단(50㎡)도 정비했다.

민원인들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비규격 주차면 법령 기준에 따라 주차 폭을 2.3m에서 2.5m로 확장했다. 주차 공간이 넓어졌지만 주차면 수는 변동이 없다.

도는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자연석 포장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석은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열섬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도청 내에서 행사를 열 때 광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차량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도청 본관 앞 잔디광장과 산업장려관을 새롭게 꾸몄다.

도는 지난해 12월 도청사와 청주 상당공원 사이의 담장을 철거한 데 이어 잔디광장 주변까지 90m 이르는 담장을 제거했다.

도청 내 보도와 정원의 단차를 없앴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보행길을 만들었다.

그동안 자주 침수되던 정원은 배수관로 정비를 통해 도민들을 위한 다목적 행사 개최가 가능해졌다.

잔디광장에는 세 갈래 길을 조성했다. 산업장려관 등을 통해 도청 본관으로 향해 도민과 소통하는 열려있는 충북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문서고로 활용했던 충북 산업장려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설치 미술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충북 특산품을 전시하는 등 산업장려관의 기능은 유지하고, 도정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도 마련했다.

충북도청 본관보다 6개월 빠른 1936년 12월 지어진 이 건물은 상품 전시 등으로 사용해왔다.

1945년 독립 후에는 경찰청, 도청 사무실, 문서고 등으로 쓰였다. 연면적 429㎡, 지상 2층 규모로 2007년 9월 국가 지정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