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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안부 '제안 활성화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3.11.16 17:10:30
  • 최종수정2023.11.16 17:10:30

청주시가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상상발전제안 홈페이지.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과거의 제안도 사장하지 않고 아이디어뱅크에 축적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과 과거의 제안을 바탕으로 히스토리가 있는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행해 시간을 뛰어넘는 소통을 시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서 호평을 얻은 '수요응답형 버스', 'AI 민원챗봇 탑재 청주톡톡!',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등은 과거부터 수십 개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행됐다.

시 아이디어뱅크는 2012년 운영한 제안관리시스템으로, 지금까지 1만4천건이 넘는 방대한 제안을 축적해 필요시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는 시책발굴의 보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정책 참여와 제안 내용을 철저히 관리 분석해 아이디어를 완성해 준 직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2연패를 달성했다"며 "소통과 공감을 핵심 가치로 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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