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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6 15:44:32
  • 최종수정2023.11.16 15:44:32
[충북일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충북 충주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충주시 주덕읍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주가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 사진을 신고센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보건소와 방역업체 관계자가 현장 점검을 한 결과 빈대로 최종 확인되자 해당 건물 전체에 대해 해충 방제 작업을 시행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이 원룸에 외국인 1명이 입주했다는 건물주의 전언을 토대로 빈대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지역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지난 7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위생업소, 복지시설,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을 중심으로 점검과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분야별 시설 점검뿐 아니라 빈대의 특성, 확인과 방제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며 "침대나 메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국민콜(110)이나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징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다. 하지만 흡혈로 인하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빈대는 어두운 장소나 벽 틈새 등에서 숨어 살면서 사람이나 동물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의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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