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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게임잼 수상작, 이번엔 충청권 인디게임계 평정

1회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 충북 게임 6건 출전·4건 수상
충북 게임잼 2위작 '최애의 동부창고' 최우수상·인기상 2관왕

  • 웹출고시간2023.11.16 16:37:19
  • 최종수정2023.11.16 16:37:19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애의 동부창고 팀이 16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한 게임 '최애의 동부창고'가 충청권 전체 인디게임계를 휩쓸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따르면 충북 게임잼 수상작 '최애의 동부창고'가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 내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고 충북·충남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했다.

공모전에는 일반부 11건, 대학부 26건 총 37건의 게임이 접수됐으며 대학 내 게임전공학과가 부재한 충북에서는 일반부로만 6건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무려 4건이 최우수상부터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까지 고루 휩쓸면서 충청권 인디게임계를 평정했다.

특히 올해 9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개최한 '2023 충북 게임잼-충북권'에서 2위를 수상했던 '최애의 동부창고(장일우, 김아령, 유지현, 우태걸)'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공모전 최대어로 부상한 '최애의 동부창고'는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재미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가는 캐주얼 미니게임이다. 현재 게임센터 홈페이지(cbgame.org) '충북 게임잼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게임을 해볼 수 있다.

게임센터는 이번 공모전 수상게임에 축하를 전하며 "충북을 넘어 충청권 전체를 사로잡은 충북 인디게임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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