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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APEC 중심 세계 경제 연결성 가속화" 주장

  • 웹출고시간2023.11.16 16:26:59
  • 최종수정2023.11.16 16:26:59
ⓒ 뉴시스
[충북일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세계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협력체인 APEC은 글로벌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선봉장으로, 글로벌 위기 때마다 가장 기민하게 움직여 세계 경제회복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디지털 상호 연결성,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되야 한다"며 "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 기업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역내 공급망 연결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며 "APEC 차원의 공급망 대응역량 지원과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 최우선 협력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두 번째로 디지털 상호 연결성 강화를 제시하며 "디지털심화 시대는 데이터가 국가 간 막힘없이 연결돼야 하고 디지털 격차도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한 뒤 "유엔과 함께 APEC은 디지털 규범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번째 과제로 APEC 내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를 강조하며 한미, 한일간 청년교류 프로그램, 경제인여행카드(ABTC) 등 우리 정부의 APEC 역내 인적교류 사업을 일일이 언급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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