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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7 16:29:15
  • 최종수정2023.11.07 16:29:15



충북북부보훈지청 - 충북북부보훈지청 이재진 보비스요원이 고령의 보훈가족을 차량에 태우고 있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가족 위한 사업 추진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보훈지청이 있는 충주시를 제외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에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07년부터 원거리 거주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민원접수와 독거·무의탁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보훈지청은 보훈현장에서 15년째 보훈가족을 위해 뛰고 있는 이재진 보비스요원을 소개했다.

이 요원의 첫 번째 업무는 보훈지청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이동민원실 운영 시 고령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고령과 장애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 외부자원과 연계해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 송학면에 거주하는 한 참전유공자는 "이전에는 거리가 멀고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한 번 가는 게 큰일이었는데 직접 운전해서 동행도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 요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영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훈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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