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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7 15:53:57
  • 최종수정2023.11.07 15:53:57

진보당 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이 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회는 7일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는 다른 지자체장들과 함께 정부에 지역화폐 예산 복원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예산편성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민과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과 달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단비같은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며 "지역화폐 예산 삭감은 서민의 지갑을 닫게 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우려가 크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청주페이는 투입 예산 469억원 대비 844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며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의 설문조사에서도 청주시민과 가맹점 응답자의 74.6%가 청주페이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범석 시장과 청주시의회는 당리당략을 따지지 말고, 시민이 절실히 원하는 지역화폐 예산 복원에 힘을 모으라"고 강조했다.

청주페이 발행 예산의 국비 지원금은 2021년 188억원에서 2022년 111억2천만원, 2023년 39억5천만원으로 삭감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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