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점화된 KTX세종역 신설 논란 격화

충북비대위, 충청권 상생 막는 개탄스러운 일
정권퇴진·심판운동으로 반드시 응징

  • 웹출고시간2023.01.10 18:13:02
  • 최종수정2023.01.10 18:13:02
[충북일보] 새해들어 다시 불거진 KTX세종역 신설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0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세종시 정치권의 저질스러운 행태로 세종시의 행정수도완성과 충청권의 공조협력 및 상생발전을 훼손하고 가로막는 것이어서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세종시 건설 계획에 전혀 없고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는 KTX세종역 신설 주장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건설을 철저히 부정·훼손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적 합의와 약속조차 부정·파기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까지 세종시 인구동태를 살펴보면 주 목적인 수도권 인구의 분산·수용은 고작 24%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 충청권에서 유입돼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혀 실익 없는, 아주 나쁜 의도이며 지역이기주의를 자극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인기영합주의의 극치"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세종시 및 행정수도 건설을 팔아 지역이기주의를 자극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저질스런 행태가 근절돼야 한다"면서 "KTX세종역 건설을 추진해 단군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세종시 “G 행정수도 건설을 훼손하는 정부와 정당이 있으면 즉각 정권퇴진·심판운동으로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선전 포고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의회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세종역 신설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다음 날 "충청권의 단결을 해치고 있는 '충청 밉상'"고 저격했다. 그러자 세종시 정치권이 합세하면서 해묵은 지역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 김금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