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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TX 세종역 신설 수용 곤란"

범도민비대위, 공식 질의 답변서 공개

  • 웹출고시간2022.05.30 17:59:25
  • 최종수정2022.06.27 08:54:04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여야 세종시장 후보들이 공약한 KTX세종역 신설에 대해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자 2면>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KTX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 국토부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공식 입장을 질의해 받은 답변서를 30일 공개했다.

범도민비대위가 공개한 답변서에서 국토부는 "운영 중인 호남고속철도 노선상 KTX세종역 신설은 과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주, 오송 등 인접 역의 기능과 역 간 거리, 열차 운행 효율성 등 현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수용하기 곤란함을 알려드린다"고 답변했다.

범도민비대위는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지난 23일 원 장관을 만나 KTX세종역 신설을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을 건의한 자리에서 원 장관이 KTX세종역 신설 등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국토부가 나서서 적극 추진 또는 돕겠다고 발언한 것처럼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

범도민비대위는 국토부 답변에 대해 "그동안 정부가 견지해온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KTX세종역 신설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국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반드시 유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KTX세종역 신설을 공약한 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이웃 충청인들과 세종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KTX세종역 신설은 불가하다고 포기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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