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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X 청주도심 통과·세종역 신설 '빅딜' 발언…충북도 "사실 아냐"

  • 웹출고시간2024.07.03 17:50:52
  • 최종수정2024.07.03 17:50:52
[충북일보]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직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청권 광역철도(CTX) 청주 도심 통과와 KTX 세종역 설치를 주고받는 '빅딜'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충북도가 반박하고 나섰다.

원 후보는 3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예산 2조원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당초) 청주 도심을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국토부 장관 시절) 도심을 지나도록 제가 확정을 지었다"며 "충북지사와 사전 협의에서 '충청권 발전을 위한 주고받기가 있어야 나중에 한 묶음으로 해결한다'는 내부적 협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지사와 최종 양보 또는 주고받기가 확정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원 후보는 "내면적으로는 얘기가 진척돼 있다"면서 "공표하는 것은 같이 결론을 내는 것(당-정-지자체 협의·확정 후)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충북과의 주고받기 문제'만 해결되면 (KTX 세종역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내부 정지 작업을 했다"며 "당대표가 되면 그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도는 "주고받기는 논의된 적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도는 "김영환 지사가 당시 원 전 장관을 만나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해 논의 중 KTX 세종역 설치는 '기술적 어려움과 안전성, 경제성에 문제가 있다'는 발언 정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가 구축돼 개통되면 세종과 오송역 사이의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인 만큼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은 더욱 없어진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원 후보 측은 "장관 재직 당시 국토부에서는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방안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 과정에서 각 지자체의 입장을 타진하는 단계였고 공식 협의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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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