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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3 17:42:25
  • 최종수정2018.11.13 17:42:25
[충북일보=세종]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가 세종시의 세종역 신설 사업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 신청에 대해 "도가 지나치다"고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13일 논평을 내 "정부가 예타 면제 사업을 선정하고자 하는 주 목적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세종역 신설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 건설 목적과 계획, 고속철도 정책 등에 전혀 맞지 않아 오히려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의 상생발전에 정면으로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12일 세종역 신설을 예타 면제 대상에 선정해 달라며 정부에 우선순위로 신청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청주 유세에서 '세종역 설치여부는 충청권 시·도 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공약했다"며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에서도 기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BC 0.59가 나와 이미 일단락 된 사안으로,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 및 세종시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즉각 포기했어야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자신들의 선거공약이라는 이유로 서울출장이 잦은 공무원들의 업무 편의 및 효율을 내세워 무모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세종시 건설의 기본정신인 국민통합의 실현은 안중에도 없는 유감스러운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대책위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세종역 신설을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시장 및 세종시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예타 면제 신청을 조속히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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