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온 김영환 전 충북지사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지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24년 8월 괴산군 소재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 공사 비용 2천만 원을 지역 체육계 인사로부터 대납 받고, 지난해 4월과 6월 해외 출장을 앞두고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출장 여비 명목으로 총 1천100만 원의 현금 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스마트팜 특혜 제공 의혹 등을 연계해 '수뢰후부정처사' 적용을 검토했으나 1년 여간 이어진 수사 끝에 구체적인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하며 뇌물수수죄로 죄명을 변경해 송치했다. 경찰은 이날 금품수수 및 제공에 연루된 주요 체육계 인사 등 관련자들도 함께 검찰로 일괄 넘겼다. 김 전 지사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공여,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인테리어 업자 A씨는 증거위조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 박소담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9기 청주시가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정체성이 모호했던 기획행정실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청주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미래비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았어야 할 기획행정실은 그동안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해왔다는 것이 공직사회 안팎의 평가다. 말 그대로 유명무실, 조직의 이름만 있다 뿐이지 기획행정실장 자리마저 퇴직을 앞둔 국장급 공무원이 잠시 머물다 은퇴하는 자리로까지 인식됐다. 전임 시장이었던 이범석, 한범덕 시장의 경우 본인들 스스로가 30여년 공직 경험을 토대로 기획통, 행정통으로 불리며 공직생활을 이어왔기 때문에 기획행정실이 크게 역할을 부여받지 못했고, 대체로 시장의 여러 복안이 기획행정실의 역할없이 그대로 각 담당부서의 행정에 반영됐다. 당연한 수순으로 기획행정실의 역할은 줄어만 갔고, 사실상 이름만 남은 조직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하지만 정치인 출신인 이장섭 청주시장이 민선 9기 청주시를 이끌게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 시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이란 복안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제 역할을 못했던 기획행정실이 이제야 제기능을 하게 될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