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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건립에 여당 전폭 지지…고무된 세종시

충북과의 원만한 협의 및 상생 방안 마련 과제
야당 의원 지적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도 시급

  • 웹출고시간2022.10.23 13:52:55
  • 최종수정2022.10.23 13:52:55
[충북일보] KTX세종역 건립에 여당 의원들이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종시가 고무된 모습이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잇단 호재로 과거와 달리 KTX세종역 건립을 위한 여건이 변화됐다고 판단했지만 지난 20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는 여당 의원들의 분명한 지원의사를 확인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여당 의원들은 입을 모아 KTX세종역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세종시는 23개 중앙행정기관이 있는 그야말로 행정수도인데 KTX세종역 신설이 지연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은 뒤 "인근 지자체(충북)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최대한 정치력을 발휘해서 꼭 KTX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종시에 힘을 실어주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한발 더나아가 "세종시는 명실공히 행정수도라고 봐야하는데. 역이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며 "충북에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파이를 키워야 오송역도 살고 세종역도 사는 윈윈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여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세종시는 사업 추진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우선 연말 발주예정인KTX세종역 타당성 용역결과를 지켜본 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인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민호 시장도 국감 답변과정을 통해 "세종역 설치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에 따라 경제과학적 결과가 나오면 논리를 뒷받침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KTX세종역 건립이 결코 모든 것이 순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KTX세종역 건립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충북과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여전히 세종시가 풀어야 할 큰 숙제로 제시됐다.

이날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충북과의 원만한 사전협의를 세종시에 주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위원장은 최대한 정치력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고, 박성민 의원은 "윈윈할 수 있는데도 협의가 안된다는 것은 서로 심도있는 논의를 하지 않은 것"이라며 심도있는 논의를 거듭 촉구했다.

또 야당 의원의 현실적인 지적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리적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KTX세종역사는 예타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고, 예정부지가 터널과 터널사이로 기술적으로 어렵다. 대전~정부청사~오송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추진되면 20분이면 오송에서 정부청사로 오는데 이를 대안적으로 검토하는게 정책적 타당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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