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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설치 등 윤 대통령에게 건의

국무회의 개최전 윤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 웹출고시간2022.09.27 17:27:42
  • 최종수정2022.09.27 17:27:40

최민호 세종시장이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KTX세종역 설치를 건의한 내용과 10월7일부터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국무회의 참석차 세종정부청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KTX 세종역 설치와 KTX 조치원역 정차를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확정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여건이 변화한 만큼 KTX세종역 국가계획 반영과 조치원역KTX정차를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과 국가균형발전 상징성 및 타 광역단체와의 형평성을 감안하더라도 KTX세종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현재 조치원역에 KTX가 1일 8회 무정차 통과 중이며, 운행계획 일부 조정을 통해 대규모 비용부담 없이도 많은 시민이 조치원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 예정인 '지방시대위원회'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설치해 줄것과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개최해 줄 것을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관련 "정원 산업과 정원 문화를 육성하고, 조경수 생산단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유치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녹지와 정원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발전시키고, 정원산업과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중앙공원을 정원 콘셉트로 조정하고 지방정원 등록·운영, 국가정원 승격 등 단계적 절차를 통해 중부권 최대의 정원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일상에서도 다양한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민간정원과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생활밀착형 정원 등을 꾸준히 조성해 정원 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행사기간중 박람회장 내에 시의 조경수 및 화훼류와 조경자재 전시·판매를 위해 세종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제15회 세종전의 묘목축제와 연계해 지역 155개 생산 농가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민 축제인 '세종축제'가 3년 만에 열리게 됐다"며 "이번 축제가 세종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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