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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충청권 분란 일으키지 말라"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범도민비대위 입장문
메가시티 구추교행정수도 조기 완성 노력 당부

  • 웹출고시간2022.06.30 17:20:45
  • 최종수정2022.06.30 17:20:45
[충북일보] 속보='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세종시는 KTX 세종역 신설 추진으로 더 이상 충청권의 내부분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30일 자 2·16면>

범도민비대위는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지난 29일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언젠가는 필요한 일"이라며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의사를 재차 밝히자 입장문을 내고 대응했다.

범도민비대위는 "세종시는 세종시 건설목적대로 수도권 인구를 분산·수용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루는 한편, 세종시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파급효과를 비수도권 전체로 확산시키는 행정이 중심된 복합도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 공동의 현안이자 염원인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충청권 이웃들이 서로 신뢰하며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성숙한 자세와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범도민비대위는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 건설목적과 제반 계획, 고속철도 정책 등에 전혀 맞지 않고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해 정부가 이미 수차례 불가하다고 결론을 내려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을 계속해서 추진할 경우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는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세종시 발전에 관한 모든 활동에 결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가 되기는커녕 이미 주변 지역의 인구와 자원 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악화시키는 모든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해 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이전 정부가 결정한 대로 KTX 세종역 신설은 불가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국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반드시 유지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부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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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