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재철 보은군 대추연합회장이 2023년 현장농정 홍보 유공 정부 포상자로 뽑혀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이종택 소장)는 군 대추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보은 대추 산업과 군 발전에 이바지한 유 회장에게 이 상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회장은 한전에서 퇴직한 지난 2010년부터 대추재배를 했다. 군 대추 대학 10기 회장·총동문회장, 군 대추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부터 군 대추연합회장을 맡아 보은 대추 발전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그는 군의 주요 농정시책과 대추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업인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워크숍 개최, 대추연합회 밴드를 개설하는 한편 연합회 임원·이사회·운영회의·총회·61개 작목반 회의를 줄기차게 개최했다. 유 회장은 "이 표창은 나 혼자가 아닌 군 대추연합회 회원 모두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고, 품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286채(주택 262채, 비주택 24채)의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지붕개량도 24채 한다.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700만 원, 비주택 200㎡ 이하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 원까지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군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접수하면 된다. 임재필 군 자원순환팀장은 "슬레이트의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폐암, 악성종피종, 후두암과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라며"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빠른 기간에 슬레이트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읍·면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중이다. 군에 따르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모두 399개 마을의 CCTV 1천220대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다. 군은 지난해는 추풍령·매곡·용화면의 73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했다. 올해는 영동읍과 상촌·양산·심천면의 156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2025년은 용산·황간·양강·학산면의 170개 농촌 마을 안전용 CCTV를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하면 재난 발생 때 실시간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 효과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전담 인력을 배치해 938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연중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군은 생산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옥천푸드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을 이수하고 옥천푸드, 유기·무농약 인증자 가운데 인증 필지에 잡초 관리 피복재를 쓰고자 하는 군내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3중 단동 하우스(면적 165~330㎡) 신규 설치로 개폐기, 차광막, 수막시설을 포함해 ㎡당 5만 원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푸드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참여 농업인의 고정 비용 절감과 기반 시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소방시설 작동점검을 하기 위한 점검기구를 연중 무상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건물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매년 1회 이상 자체 점검한 뒤 15일 이내에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점검기구를 자체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점검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해 대행업체의 손을 빌리고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업체 대행에 따른 점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검기구 무상대여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는 보은소방서 예방 안전과(043-773-0183)에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웨이브 온(wavve on)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웨이브 온은 30만 편의 국내·외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와 100여 개의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3천 개의 DVD를 무료로 대출할 수도 있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OTT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아동 전집 대여,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한 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해 선제 방역에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과에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가축전염병 발생에 관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군청과 축협의 방제 차량 5대로 소규모 농가 소독 지원에 나선다. 가축 밀집 지역 12곳의 농장 진입로와 축사 내외부 소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 취약 농가의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이 밖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출입 차량의 소독을 지속해서 하고, 축사 내부 축산차량 진입 통제와 농장 내 8대 방역시설 설치도 독려하고 있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에서 낮은 항체 양성률을 보여 겨울철 우제류 사육 농장에 관한 예방접종 등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마을 주민에 의해서 전승돼온 '옥천 교평리 강줄 당기기'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충북도에서 '증평 필장(筆匠)'에 이어 서른 번째로 지정한 무형문화재다. '옥천 교평리 강줄 당기기'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전승돼 온 마을 단위 줄다리기이자,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다. 강줄 당기기와 관련한 역사적 문헌 기록은 없으나 마을 형성 이후 오랜 시간 전승됐다. 교평리 주민은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면 오전부터 볏짚을 꼬아 용 모양의 튼튼한 줄을 만든다. 과거에는 청산향교 홍살문에 걸어 이 줄을 제작했으나, 현재는 마을회관 옆에 쇠기둥을 설치해 만든다. 주민은 저녁에 청산향교 앞에서 마을 고사를 지낸 뒤 윗말과 아랫말로 나눠 강줄 당기기를 세 차례 한다. 윗말이 이겨야 벼농사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이어 강줄을 메고 청산교에서 고사를 지내고, 보청천 변에서 강줄을 말아놓고 마지막 고사를 지낸 다음 이를 태우며 마을의 평안을 빈다. 매 과정 고사를 지내는 점에서 제의적 성격이 강하다. 충북도는 주민의 공동체 신앙 성격을 띤 대동놀이라는 점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 가치를
[충북일보] 옥천군은 창업 청년들에게 점포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업 청년들의 희망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9개 점포를 선정해 최대 2년까지 매월 50만 원의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신청일부터 6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사업자 등록일 3년 이내의 18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금융·보험업,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접수는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서 한다. 황규철 군수는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추고 유망 소상공업 분야의 청년창업 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러한 정책이 청년층의 군 외 유출 방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묘목 축제가 행정안전부의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원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이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옥천 묘목 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5만 6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순간 최대 인파 4천여 명이 몰렸다. 인파 사고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행정안전부는 인파 관리 지원이 필요한 전국 100개(상시 밀집 지역 61, 축제지역 39) 지자체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현장 인파 위험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 위험을 예측해 위험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지리 정보체계(GIS)상황판에서 특정 지역의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으로 파악한다. 이상 상황 발생 때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 상황전파 메신저 등을 통해 관제 담당자가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숙자 보은군 보건소 모자보건 팀장이 2023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공무원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유아 건강증진과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뽑아 시상한다. 김 팀장은 임산부 산전 산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는 한편 영유아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등 산모와 영유아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로 했다. 김 팀장은 "임산부가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 추진하고 싶다"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 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북면에 있는 귀농 귀촌의 집(3채) 입주 신청서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농지원부를 소유하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 2년 이내인 자다. 오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군청 농정과 귀농 귀촌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1월 22일 소인분까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에 이미 전입한 자, 전입했더라도 농업 외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 미성년자(가구주), 병역의무 수행 중인 사람, 직장의 근무지 변경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주하는 사람 등은 제외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1개월 이내 귀농 귀촌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계약 기간 1년에 월 임대료 5만 원과 보증금 300만 원을 내는 조건이다. 1회 연장 계약할 수 있다. 군은 귀농 귀촌을 희망자들에게 영농 기술 습득과 안정적인 영농 정주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귀농 귀촌의 집을 마련했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귀농 귀촌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영농기반을 찾게 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충북일보] 영동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를 위해 결혼, 임신·출산, 양육, 교육 분야에 1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신규사업인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 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면서 이 프로젝트 시행을 본격화했다. 군은 우선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1천만 원과 신혼부부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6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청년 부부 정착 지원금을 주는 지방자치단체는 일부 있지만 1천만 원을 주는 곳은 드물다. 인근 옥천군과 괴산군이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는 정도다. 또 임신·출산을 위해 군비로 임신축하금 30만 원을 준다. 출산 양육을 돕기 위해 첫째 아이 350만 원, 둘째 아이 600만 원, 셋째 아이 7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육을 위해서도 아동수당 960만 원, 양육수당 620만 원, 부모수당 1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입학축하금 100만 원, 교육바우처 180만 원, 영어 캠프·국외연수 지원 900만 원 등도 있다. 각 지원금은 보건소와 주소지 읍·면사무소 등을 통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17억9천1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의 하나로 인력교육, 생활자원, 식량·축산, 미래농업, 특화작목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인력교육 분야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등 4개 사업을 지원한다.생활자원 분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식량·축산분야는 드론용 비산 저감 AI 노즐과 분무 장치 신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모돈 분만 관리 시스템 기술 보급 등 7개 시범사업이다. 특화작목 분야로 보은 대추 명품화 육성,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등 6개 시범사업을 펼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9일까지 희망 농업인을 신청받는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을 군에 둔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가 대상이다.현지 실태조사와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기술 보급 시범사업이 농가에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결하는 한편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억 원을 들여 군내 소상공인에게 사업비의 80% 범위(업체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점포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점포 실내장식부터 간판·판매·위생시설 교체, 키오스크 전산망 구축 등도 가능하다. 군은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소상공인 컨설팅을 이수하고, 처음으로 신청한 업체를 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그동안 소상공인들과 점포 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희망자는 15일부터 31일까지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2024년 청소년 국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8월에 초등학생 17명이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외연수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엔 지난해 영어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과 도전 골든벨 수상자 2명(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 102명이 두마게티시로 연수를 떠난다. 1기는 중학교 3학년 21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2기인 초등학생 41명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3기는 중학교 1·2학년 39명으로 짜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국외연수를 한다. 두마게티시는 군 면적의 24분의 1(34㎢)에 해당하는 작은 도시지만, 바다에 인접해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시민의 30%가 학생이며, 주민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한다. 군과 지난 2009년 자매 결연한 뒤 꾸준히 교류해 왔다. 국외연수 학생들은 필리핀 아가피아 어
[충북일보] 영동군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군 선거관리위원회, 영동 부용 고령자복지주택, 카이저 아파트에 로고 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로고 라이트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바닥 이미지 투영이 아닌 건물 외벽에 지름 10m 크기로 보이도록 설치했다. '당신 곁에 우리가! 힘든 마음 함께 나눠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등의 문구와 24시간 운영하는 자살 예방 상담(1393)과 정신건강 상담(1577-0199) 전화번호를 담았다. 군은 군내 공동주택 13곳의 낡고 오래된 알림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알림판 67개도 설치했다. 알림판에는 자살 예방 홍보문구와 24시간 상담 전화번호를 넣었다. 박한석 군 보건소장은 "이번 로고 라이트와 알림판 설치로 힘들고 지친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자살률 감소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원과 빈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귀농·귀촌 희망 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빈집을 증·개축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설치하려는 주택 2곳을 선정해 6천만 원씩 지원한다. 대상자는 군내의 빈집이나 토지 소유주가 7년 이상 군과 임대차 계약이 가능하고,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설정이 없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빈집을 증·개축하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7년 이상 귀농·귀촌인에게 의무 임대하는 조건이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응철 군 귀농귀촌팀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일부 공공요금이 오른다. 군에 따르면 2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가정용 ㎥당 60~150원, 일반용 150~280원, 욕탕용 120~220원, 산업용 10원씩 인상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물가와 저성장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요금을 동결했다. 군은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 요금도 올해부터 통합하기로 했다.최초 1시간 30분은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15인승 이상 45인승 미만 승합차와 2.5톤 이상 11톤 미만 화물차는 1천 원, 45인승 이상 승합차와 11톤 이상 화물차는 500원을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청년 농업인을 발굴한다. 군은 '2024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농경력 3년 이하인 18세 이상 40세 미만이고, 본인 세대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영농인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서류를 갖춰 인터넷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농업인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받는다.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과 영농기술 컨설팅 등의 혜택도 따른다. 군은 지난해 청년 농업인 40명을 선발해 정착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규모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할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 분야의 성공적인 창업, 경영 비책 공유 등을 위한 워크숍도 상반기에 연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며 "영동군의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2024년 민간공모사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번 민간 공모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9일 오전, 오후, 야간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설명회에 군내 숲 협동조합, 영농법인, 사회복지협의회, 학부모회, 교육공동체 등 30여 기관·단체가 참석해 청소년 동아리, 학부모 동아리와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민간공모사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가능한 교육공동체 사업과 최대 400만 원까지 가능한 주민 참여 교육사업 두 분야로 나눈다. 교육의 주제로 하는 학부모회, 청소년 동아리, 연구회 등도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정민교 영동교육장은 "학교가 점점 극 소규모화하고, 교육의 질에 관한 지역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군내 10개 읍·면 별로 교육 의제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옥천 2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7만8천446㎡ 규모의 옥천 2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인소유 토지 48필지(6만7천912㎡)와 장애물, 영농손실(115억 원) 등에 관해 보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마치는 한편 미협의 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1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해 농공단지계획도 승인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여성회관은 2024년 1차 단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기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과목 별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과목은 △갓 구워낸 빵 △가정 헤어컷트&펌 △ 홈패션 △필라테스 △초콜릿 만들기 △샌드위치&피크닉 도시락 △맛있는 우리 집 식탁 △패밀리룩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5개월간 12주 과정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한다. 희망자는 수강료(월 1만 원)와 신분증을 갖춰 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억2천700만 원(6천293건)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차등 부과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은행 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 가능)하거나 카드사 누리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http://www.giro.or.kr), 위택스(http://www.wetax.go.kr) 등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기간을 지나면 가산세 3%가 붙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등산학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 공모 당선작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주변 환경과 지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풍부한 속리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등산학교는 강원 속초와 경남 밀양 2곳에 있으며, 군에 건립하는 학교는 국내 3번째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말 건축을 준공해 2026년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국립등산학교를 건립해 속리산 권역의 풍부한 산림·문화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더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