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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마게티시로 '국외연수'

영동군 청소년 102명

  • 웹출고시간2024.01.14 13:10:47
  • 최종수정2024.01.14 13:10:57

영동군 청소년 102명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3기로 나눠 필리핀 두마케티시에서 국외연수를 한다. 사진은 지난해 국외연수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2024년 청소년 국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8월에 초등학생 17명이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외연수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엔 지난해 영어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과 도전 골든벨 수상자 2명(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 102명이 두마게티시로 연수를 떠난다.

1기는 중학교 3학년 21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2기인 초등학생 41명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3기는 중학교 1·2학년 39명으로 짜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국외연수를 한다.

두마게티시는 군 면적의 24분의 1(34㎢)에 해당하는 작은 도시지만, 바다에 인접해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시민의 30%가 학생이며, 주민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한다. 군과 지난 2009년 자매 결연한 뒤 꾸준히 교류해 왔다.

국외연수 학생들은 필리핀 아가피아 어학센터에서 영어 수업을 받는다. 현지 학교 방문, 필리핀 문화 체험, 관공서·박물관 견학 등도 한다.

군은 지난 2018년 20명을 선발해 처음 국외연수를 했다. 이후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해 인원과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앞으로 군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는 청소년들의 세계적인 시야를 넓히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국외 경험을 통해 다양한 미래를 꿈꾸고, 이상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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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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