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종합사회복지관과 오송도서관이 '2013 청원군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 받은 16개 작품(공장 1, 근생 2, 공공시설 4, 교육시설 2, 오피스텔 2, 종교시설 2, 판매시설 1, 주택 1, 창고 1)에 대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 작품 1개와우수 작품 2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최우수 작품에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및 오송도서관'이 선정됐다'숭모관'과 '충청북도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처연구센터'는 우수 작품으로 뽑혔다.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오송 종합사회복지관 및 오송도서관'은 문화허브공간을 감성적으로 디자인한 점과 향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로 실내환경을 꾸민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작품인 '숭모관'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납골당을 옥외 공원화 형태로 디자인한 점이, '충청북도커뮤니케이션센터·벤처연구센터'는 커뮤니티 공간을 가진 저층의 판상형 매스에 대강당, 연구소, 게스트하우스 등의 매스를 서로 교차시켜 균형감과 기능별 형태적 특성을 잘 표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주시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를 시작한다.양 시·군 노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청원군지부를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조합원 투표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와 통합 절차에 들어간다.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 결과 청주시지부 찬성 97.8%, 반대 1.9%, 청원군 지부 찬성 81%, 반대 19%로 둘 다 찬성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청주시지부 출범에 절차에 착수하는 양 노조는 우선 내년 1월16일부터 17일까지 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뽑는 선거를 한다.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선출되면 같은 해 3월 통합 청주시 공무원노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남을 돕기 위한 나만의 '생활 명품' 퀼트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청원군은 지난 20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퀼트 평생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전시 작품은 10가지 패키지 작품으로 기러기파우치, 하트 아플리케쿠션, 썬버넷티슈케이스, 크레이지반지갑, 크리스마스 오너 먼트볼, 데이지벽걸이, 눈사람 인형, 사각조각 가방, 미니 토드백 등이다.작품 판매금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군은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지역여성 191명을 대상으로 퀼트 평생교육을 실시했으며 191명 수강생 전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33명은 2급 핸드 퀼트 자격증을 취득했다.이번 퀼트 평생교육은 사단법인 한국퀼트연합회 지원을 받아 패키지 10개 작품 수업과 2급 핸드 퀼트 자격증 취득,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위한 특강, 제천 평생학습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내년 7월1일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과 청주시 공무들의 화합의 산행을 다녀왔다.청원군청 산악회(회장 정동열) 회원 30명과 청주시청 산악회(회장 한태수) 회원 30명은 21일충남 서산군 팔봉면 어송리 팔봉산(362m)을 올랐다.이들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팔봉산에서 화합의 송년 산행을 함께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이날 양 시·군 산악회 회원들은 청원생명쌀이 고품질 브랜드쌀(러브미·LOVE-米)에 선정된 것을 자축하고 내년에도 풍년농사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도 조촐하게 가졌다. 청원군청산악회는 매월 전국 주요 명산을 두루 찾아다니며 건전한 정서함양과 심신단련으로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밝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하고 있다.이들은 청원생명브랜드와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가 주관하고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주최한 '2013년 농업인단체협의회 리더십 교육'이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이날 단국대학교 김상홍 명예교수가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청주시 출범에 대비하는 리더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박지환 회장은 "내년 7월부터는 청원군이 아닌 통합청주시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고 그에 걸맞는 리더십을 갖춰야 할 때"라며 "이번 리더십 교육이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들에게 리더십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교육 후에는 '2회 사랑의 쌀 나누기 생명콘서트'가 개최돼 회원들에게 알찬교육과 더불어 훈훈한 겨울밤을 선사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간부공무원들이 21일 오전 10시 현도면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집'을 방문해 효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실·과·소·단장 30여 명은 화장지와 가루비누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믿음·소망·사랑동 내·외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점심시간에는 치매·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식사 보조 봉사도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청원군 간부공무원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하고 인정어린 위문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위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군 현도면 상삼리에 위치한 행복의집은 소망·사랑 노인요양원 2개의 시설로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에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성·아동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운영위에서는 2013년 여성·아동보호사업 추진실적과 2014년 사업추진방향 및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됐다군은 올해 여성·아동지역연대운영사업으로 청원생명축제기간 중 여성, 청소년 안전 실태조사, 청소년유해업소 감시활동, 아동안전지도제작, 아동·청소년 금연예방교육, 성희롱 및 성매매 교육, 찾아가는 아동성폭력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 추방 캠페인, 청소년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내년에도 여성·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여성·아동안전지역연대'는 여성·아동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간(군,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 등) 협력체계 구축 및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가덕면 상대2리에 경로당이 신축됐다.이번 사업은 1억8천500만원(군비 7천만원)이 투입돼 1천50㎡의 부지에 건축면적 141.06㎡규모의 1층 적벽돌 와가로 건립됐다. 군은 20일 준공식을 갖고 이번 경로당 신축에 도움을 준 골드건축 이성숙 대표와 (주)한음 신형호 대표, 세기개발 유재남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그동안 상대2리 경로당은 좁고 낡은 시설로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에 기존 경로당 신축으로 지역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지역 읍·면청사들이 내년부터는 기존 조명 전기 사용량의 4분의 1만 사용한다.당연히 전기요금도 크게 줄어 연간 1천만원이 넘는 돈을 아끼게 됐다. 청원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과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읍·면청사 LED조명 교체사업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군은 3억6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8월14일 공사를 시작해 17일까지 11개 읍·면 청사의 기존 형광등을 2천202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청사 신축으로 조명이 LED로 설치된 오송읍과 북이면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됐다.이번 사업으로 연간 112MWh의 전력사용을 줄여 1천1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와 CO₂역시 기존 대비 각각 22%와 2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11개 읍·면 청사 LED조명 교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도 실천하고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4 공동주택 공공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5억원을 지원한다.지원기준은 총사업비가 2천만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하고 2천만원 이상인 경우 최고한도 5천만 원내에서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5년 이내에 사업 지원을 받은 주택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지원 사업은 단지 내 노후된 도로 및 가로등,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이다.이중 부적합 시설로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우선 지원된다.군은 내년 1월31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단지를 확정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6년간 20억4천780만 원을 공동주택 단지에 지원했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건축디자인과 주택담당(043-251-3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19일 오후 6시30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체육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청원군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단체와 선수 31명이 수상했다.최우수단체상은 도민체전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배구연합회가 수상했으며, 우수단체상은 궁도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수상했다.최우수클럽상은 오창게이트볼클럽, 우수클럽상은 내수한마음테니스클럽 등 5개 클럽이 수상했다.최우수선수상은 궁도연합회 박덕수씨, 우수선수상은 족구연합회 우희서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선물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군은 오는 24일까지 자체단속반을 편성, 대형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과·주류·화장품·잡화류 등 선물세트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반은 기준 위반 여부를 육안으로 측정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제품 제조자와 수입업자에게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 가장 큰 성과로 '통합청주시 밑그림 완성'을 꼽았다.군은 17일 2013년 10대 군정 성과로 △통합청주시 밑그림 완성 △오창제2산업단지·옥산산업단지 조성 △따뜻하고 든든한 복지체계 구축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FTA 대비 농업경쟁력 강화 선도 △LOVE米 7회 선정·LOHAS 7연 연속 인증 △139개 기업·7천200억원 투자 유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통망 업그레이드 △2013 청원생명축제 성공 개최 △사격·양궁팀 한국정상 쾌거 등을 발표했다.첫번째 성과로 군은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청원·청주 통합이 결정된 후 올해 명칭공모와 여론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4개 구(區) 구역 획정과 시청사 및 구청사 위치를 선정하는 등 통합청주시 밑그림을 그렸다.또 북부·남부터미널 신설지역과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지역을 결정, 통합의 발판을 마련했다.오창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조성은 기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을 가능케 했다.효(孝) 청원 기반 확대를 위해 총 14억을 투입해 경로당 신축과 기능보강, 실내 공기정화 사업을 마쳤으며 28개 사업을 통해 1천36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복지체계를 구축했다.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이어 청원군 오송읍과 내수읍이 충북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됐으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5개 권역의 농업기계 종합관리소의 권역별 설치도 완료됐다.청원생명쌀 고가미(高價米) 전략을 통해 계약재배 적정 면적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인증 지원 결과 러브미(米) 7회 선정과 로하스 7년 연속 인증의 쾌거도 이뤄냈다.편리한 교통,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완벽한 기업투자 인프라 구축을 통해 139개 기업, 7천2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옥산휴게소 하이패스 전용 IC설치, 청원·청주 연계 도로망 확충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업그레이드 했다.2013 청원생명축제에 47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농·축산물을 40억 원 가량 판매했다. 청원군청 소속 사격과 양궁팀은 전국체육대회 1위 등 성과를 이뤄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대규모 돼지사육단지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시설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이 사업은 청원군 내수읍 중심가에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된 돼지막촌. 이곳에는 현재 1만4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월평균 오폐수량도 1천100t에 달한다.1980년대 초에 조성된 이후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수십년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던 곳이다.이곳이 4년 뒤에는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체육관 등 10개의 체육시설과 호수공원 등이 설치돼 내수읍 주민들의 건강 도우미로 변신할 예정이다.이종윤 군수는 돼지막촌을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수읍 주민들의 숙원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았다.이 군수는 16일 오전 8시30분 군 간부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내수읍 돼지막촌에서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이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내수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내수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225억원라는 막대한 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수읍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현재 군은 이 일대의 토지를 수용해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계획하고 군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해 있는 상태다.군은 이곳에 모두 29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5억원, 군비 225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15만4천68㎡의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X-게임장, 다목적 체육관 등 10개의 체육시설과 피크닉장, 호수공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십여년째 내수읍에 살고 있다는 이모(45)씨는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대규모 돼지축사가 위치해 여름만 되면 심한 악취로 집에 있는 모든 문을 닫고 살 지경이었다"며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빨리 진행돼 악취로 인한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군 실무자들이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작된 '발품 행정'인 현장간부회의는 군 기획홍보실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시작됐으며 이번이 7번째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16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13 긴급지원 걱정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환경개선 △교육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 지원 △난방지원 등이다.이를 위해 군은 이달중 마을이장과 반장, 부녀회장 등을 마을 복지지도자로 지정해 이들로 하여금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할 계획이다.발굴된 정보는 청원군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되며, 청원군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9개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과 통합사례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통합사례관리체계가 구축되면 1명의 대상자에 대해 각 기관별 복지서비스가 중복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약된 예산으로 보다 많은 취약계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