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운영하고 있는 민원견문보고제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민원견문보고제를 통해 150여건의 군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이는 한 달 평균 15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민원견문보고제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민원견문보고제로 처리된 내용은 '도로 및 환경문제'가 79건으로, 전체 처리 건수 중 52.6%를 차지했으며 '교통', '광고물', '공원·녹지', '기타'가 뒤를 이었다.민원견문보고제는 직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을 위해 이동할 때 군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메모했다가 행정시스템에 직접 등록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등록하면 해결을 추구하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다.군 관계자는 "군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공무원들의 의지가 민원견문보고제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 빠른 현장행정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청원을 만들기 위해 민원견문보고(종합관찰)제 운영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은 민원견문보고제의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연말 최우수, 우수, 장려 관찰부서를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14일 오후 4시 청원군 노인복지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도 지식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과 10월 실시한 반부패·청렴 공직자 특별교육, 지난 8월 '공직윤리 생활백과' 발간에 이은 것으로, 공직자의 세세한 윤리적 기준에 대한 공직자 개인의 자율적 지식습득을 통해 공직부패를 척결하고 군민들의 높아진 윤리적 기준에 맞는 공직자의 자세와 윤리의식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실·과·단소와 읍·면 직원 80여명이 참가해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신고자보호법 등에서 출제된 객관식 25개 문항을 통해 청렴 지식을 평가받았다. 군은 이들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5명을 선발해 오는 12월 정례조회 시 시상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짐으로써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제도·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부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12년 3월16일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령 제정으로 여성가족부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세부지침을 마련해 사례 발굴·홍보 등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이에 청원군도 지난 3월5일 청원군성별영향분석평가법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청원군 조례·규칙 심의회 개최 시 심의자료에 성별영향분석평가 검토의견 통보서가 필수 첨부서류로 돼 있어 분석평가서를 작성한 청원군 자치법규 수가 10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이해를 돕고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6월24일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는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시행 초기인 만큼 용어 자체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모범사례 발굴·홍보 등에 적극 나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12일 청원군민회관 강당에서 청원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변장섭) 주관으로 '2013 청원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민들의 사회복지 발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군 협의회장과 시설 종사자, 관계 공무원, 유관 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표창 대상자는 청원군수 표창 △조여진(남일면사무소), 김민경(다솜의집), 서광석(소망의집), 조황금(초정노인복지센터) 청원군의회의장 표창 △김미진(청원군노인복지관), 김중희(한국농어촌공사충북본부), 정은화(오창읍사무소) 청원군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박혜영(보듬의집), 김정희(청원군노인복지과), 김효주(은혜의집), 내수밑반찬봉사회, 장순덕(내수희망지역아동센터), 서순일(남이면), 임경애(혜능보육원), 김종복(월요재가센터), 전경찬(오송읍사무소), 박진숙(혜능보육원) 등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드림스타트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념식에 이어 '청원·청주 통합에 따른 지역사회복지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사회복지인의 화합을 다지는 축하 공연과 부대 행사로 사회복지 부스홍보 및 소원트리행사, 나눔 카페, 먹을거리 장터도 마련됐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가 지난 1일부터 사회복지시설 '안나의집'을 시작으로 12개 수요처를 찾아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 수요처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총 38개의 수요처를 방문해 교육할 계획이다.현장 방문 교육을 받은 남숙진 안나의집 원장은 "이번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 교육으로 우리 시설의 목적사업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자원봉사 실적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펼쳐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숙 청원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수요처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1365자원봉사포털' 자원봉사 수요처를 희망하는 기관 및 시설은 청원군자원봉사센터(☏043-286-1365)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인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다문화가정이 경제적 부담과 언어의 이해력 부족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청원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청남경찰서가 연계해 면허 취득반을 개설하고 주 1회 외국인 전담 경찰관이 직접 강의를 펼치고, 모국어 교재와 외국어 CD를 무료로 제공해 학과 시험에 대비한다. 사업 대상자는 청원군 내 1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로, 경제적 자립 의지가 높은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한다.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다문화가정의 대상자는 청원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043-293-8887)에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최종 면허를 취득하면 운전면허증, 실기시험 수검료 영수증, 본인명의 통장 등 제반서류를 갖춰 청원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실기시험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50%인 약 22만 원(2종 보통 기준)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군 관계자는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이 활성화돼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그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을 줘 경제적 자립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통합방위협의회가 11일 오후 4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3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장인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이의영 청원군의회의장, 김영돈 2161부대 3대대장 등은 효과적인 지역 안보·안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종윤 군수는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지역 안보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지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2014년도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2개 구 신설에 따라 통합방위 작전, 훈련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각 구의 예비군지역대 창설 지원을 위해 예산 지원 및 지역대 사무실을 확보중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최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잔류 폐농약을 수거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특히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를 폐농약 일제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농가가 농약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수화제·입제·분제 등이 용기에 담긴 상태 그대로 밀폐해 배출하면 각 읍·면사무소 청소차량이 이를 수거한다. 각 읍·면사무소에 집하된 폐농약은 군이 위탁 계약한 지정폐기물 전문처리업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안전하게 적정 수거해 처리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가에 방치되거나 무심코 버려지기 쉬운 잔류 폐농약을 안전하게 수거해야 토양·수질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잔류 농약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배출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달 말까지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군은 인명·재산 피해 예방과 군민 최소화를 위해 △한 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교통소통 대책 추진 △군민생활 안전대책 추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13개 기능별로 구성된 협업 T/F팀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반을 꾸려 주간단위로 추진실적을 점검한다. 미비점은 이달 말까지 보완 조치한다.사전 비상근무 발령제도 실시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또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그레이더, 로우더 등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모래, 소금, 염화칼슘 등의 비축량도 확대한다.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소유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설특보 발령 시 SMS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한 기상상황도 전파한다.군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청원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7일 현도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건조벼 10만3천815포(40kg들이) 4천150t을 매입한다.매입품종은 추청, 호품, 새누리벼다. 지급금액은 건조벼 40kg기준 △특등품 5만6천820원 △1등품 5만5천원 △2등품 5만2천560원 △3등품 4만6천780원이다.지급된 금액은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내년 1월 사후 정산한다.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쭉정이나 청치를 제거하고 적정수분(13~15%)으로 건조해야 한다. 수분을 13%이하로 건조하면 한 단계 낮은 등급을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 지도와 부정 출하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10월 산물벼 1만5천730포를 매입, 이번 건조벼를 포함하면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지난해 실 매입량 11만5천332포보다 4천213포 늘어난 11만9천545포에 달한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실내체육관 앞 공영주차장에서'11회 청원군 농업인의 날 행사'와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를 개최한다.청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와 (사)한국식문화진흥협회(회장 김은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단체 회원 1천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전국 농산물 음식축제를 통해 청원지역 친환경 쌀과 농산물을 알리고 가공품, 요리, 베이커리 중심의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첫째 날인 8일에는 전국 농산물 음식축제 개관식과 청원생명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시작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행사가 마련된다.둘째 날인 9일에는 그 동안 농업인단체 활동에 공로가 많은 이해수(오송읍)씨, 이순득(가덕면)씨, 김상규(북이면)씨 등 우수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한다.센터는 100여 명의 음식물축제경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일 농촌진흥청장상 1명, 충북지사상 2명, 청원군수상 3명, 농업기술센터소장상 1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사)한국식문화진흥협회장상도 매일 시상한다.상금은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상 30만 원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현미, 오색미, 잡곡, 사과, 배, 고구마, 마, 꿀 등 50여 종의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농업인단체협의회 박지환 회장은 "통합청주시 출범과 함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합청주시가 도농복합도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6일 오후 3시 청원군 남일면 신송리 도로보수원 사무실을 방문해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점검했다.이 군수는 이날 주요 고갯길 취약지점에 설치될 모래주머니 1만5천개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고 비축작업을 도왔다.이 군수는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해 기상전망을 예의 주시하고 비상체계 유지와 각종 제설장비 및 자재를 사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청원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설에 대비한 사전작업을 시작했다.군은 청원지역을 3개권역(신송·오창·옥산)으로 구분해 제설기지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옥산면 환희리에 2억7천600만 원을 들여 제설작업 전진기지를 설치하고 3만ℓ 규모의 염수저장시설과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했다.또 관내 주요 고갯길로 교통량이 많은 남이면 석실고개와 모래재 고개 2곳에 3억3천300만 원을 들여 염화칼슘용액 자동살포기를 마련했다.이강준 건설과장은 "군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트랙터용 제설기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군과 민이 함께하는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절기 폭설과 강설에 대비한 철저한 제설작업 준비와 도로 순찰을 실시해 차량통행의 안전성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군의 지적재조사 사업과 지적(임야)도 경계접합사업이 전국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월11일 경북 예천군에 이어 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군의 지적업무에 대한 벤치마킹을 다녀갔다.이날 울주군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제작된 종이도면을 100여 년간 사용하다보니 도면 훼손, 마모 등으로 국민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청원군이 실시하는 지적도면 고도화사업을 적극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상 지적·임야도의 행정구역이나 축척 간 불일치하는 필지경계에 대해 군비 3억4천100만 원을 들여 3년 동안 지적·임야도 경계접합사업을 실시했다.그 결과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2013년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토지이동에 따른 변동자료를 적기에 정리해 지적도면 고도화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산림청에서 정한 '2013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6일 미원면 운암리 옥화자연휴양림에서 경관조림목 가꾸기를 실시했다.이날 군 산림과와 청원청주산림조합(조합장 최낙선), 하노영농조합법인(대표 이후원) 직원 30여 명은 휴양림 내 경관조림목으로 식재한 이팝나무, 편백나무 등 활착이 완료된 수목의 지주목을 제거했다. 산책로 주변 스트로브잣나무 가지치기도 했다.한편 옥화자연휴양림은 지난 1999년 8월에 개장해 울창한 스트로브잣나무로 이뤄진 산림욕장과 16동 19실의 숙박시설, 물놀이장 등을 갖춘 청원군 관광명소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다음 달 4일까지 '2013 청원3.0 추진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공모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유제안'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정제안'으로 구분해 실시된다.'자유제안'은 △교통, 환경, 복지 등 개선방안 △군정 주요사업 발굴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 △행정절차 개선 등 군민 편익 증대 정책 아이디어 △예산절감 및 세수확보 방안 등이다.'지정제안'은 청원3.0 실현을 위한 6대 이행과제인 △자치단체 간 사회기반시설 공동활용 △주민맞춤형 서비스 창출 △정보 분석을 통한 과학적 지방행정 구현 △자치단체 의사결정에 민간 참여 △자치단체 정보공개범위 확대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등이다.공모 희망자는 청원군청 홈페이지(www.puru.net)에서 '군정제안방'에 등록하면 된다.청원군청 기획홍보실(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지 38)로 우편 및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군은 다음 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각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해 각각 시상금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군민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