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28일 오후 3시 '2013 청원생명축제'가 열릴 행사장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주관으로 축제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난봄부터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축제장을 선보이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논과 밭을 축제공간으로 활용해 눈길 닿는 모든 장소가 사진배경이 되는 그림 같은 축제장 조성에 힘썼다.주요 시설로는 청원기업관, 원예치료전시관, 친환경 생명농업관, 분재 야생화 전시관 등이 있으며,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도심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휴식 같은 관람공간과 체험거리·즐길 거리를 제공으로 학교 밖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꾸고 있다.또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현장에서 축산물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축제는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축제 예매권으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 현장할인, 청주동물원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청남대 2천원 할인과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관람 혜택이 더욱 다양해졌다.이 군수는 이날 "이제 축제 개막일까지 많이 남지 않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수시 점검을 통해 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2013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살아 숨 쉬는 청정고장, 온새미로 청원'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올해 2회 추경예산이 내년 통합청주시 출범에 맞춰졌다.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다.청원군의회는 27일 20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6천496억원의 2회 청원군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이는 1회 추경예산(5천743억원)보다 753억원(13%)이 증가한 규모로 청주·청원 통합 준비에 집중 편성됐다.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 분담금, 청주·청원통합 정보시스템 구축비를 비롯해 각 분야의 통합청주시 출범 준비와 관련된 신규 사업이 눈에 띈다.◇통합 청주시 준비=군은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비 54억9천만원에 대해 청주시와 각각 분담키로 한 27억원을 확정했다. 군은 오는 12월부터 청주시와 함께 임시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주·청원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 발주비 15억원도 편성했다.DB통합 등 종합적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255억원의 예산이 든다. 이에 군은 기획재정부에 115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태다.군은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올 연말까지 서버, 장비 등을 마련해 기본적인 틀만이라도 갖춘다는 방침이다.◇농·축산 분야=군은 통합을 앞두고 청주시와 함께 각각 5천만원씩을 들여 '통합시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로 사용하게 된다.앞으로 군은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청원생명브랜드를 더욱 육성하고 구(區)별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올 초 실시한 소형 농기계, 곡물 건조기에 대한 지원금도 각각 1억5천만원씩 확대·편성했다.축산분야도 지역 내 100곳의 축산농가에 대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낙뢰방지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기존 시행되고 있는 CCTV, 환풍기 지원 사업도 확대·보급한다.◇도시·건설 분야=군은 이번 추경에서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군 도로망 확충 등 청주·청원 간 도로 개선에 중점을 뒀다.군은 남이면 석판리~청주시 연결도로에 대한 용지보상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내수읍(2곳), 오창읍(1곳) 시가지 소방도로 개선비로 19억을 편성했다.청주~오창~진천 간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공사추진 용역비'로 6천만원도 편성했다.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5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무사고에 도전.군에서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0'의 행진은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계속되는 중.오는 31일까지 이어질 경우 이는 공식적으로 도내에서 처음 있는 기록.군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33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의 활약이 올해 특히 돋보인다고 분석.안전요원들은 퇴근시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계곡 등 위험구역을 돌며 행락객을 통제.일당 3만5천원을 받는 이들의 평균 나이는 60세.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청 사격팀이 '24회 한국실업연맹배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청원군청은 21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소총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염민지, 구수라, 정경숙, 권나라가 출전해 1천186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구수라도 개인전에서 206,1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50m공기권총에 출전한 최영래는 189.3으로 KB국민은행 이대영(189.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22일과 23일 열린 여일반부 단체전에서는 50m소총복사와 50m소총3자세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개인전에 출전한 권나라(594점), 구수라(594점)는 50m 소총복사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50m 소총3자세에서는 정경숙이 442.2점으로 개인 3위를,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남자 선수들도 1천719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새정부 국정 패러다임인 '정부3.0'에 발맞춰 정보공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부3.0 주요핵심 내용은 '공급자중심'에서 '국민 중심'의 정보공개로 △패러다임 전환 △공공정보 적극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 △사실을 있는 그대로 △ 전 과정에 대해 △국민중심으로 적극 공개 등이다.군은 정부 3.0에서 주요과제로 추진하는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실현'지원을 위해 공공정보 공개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단계적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먼저 군은 청원군의 정보공개 대상을 현행 100건에서 연말까지 200여건 이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또 이번 정보공개활성화 추진방안을 통해 '행정정보는 소중한 공공자산' 임을 알리고 △사전공표 확대 △시민의 정보접근성 향상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인 주민참여형 공개 △공개내용의 충실성 등을 정보공개 원칙으로 분명히 했다.청원군 정보공개책임관 안상학 행정과장은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서는 정보공개제도가 기반을 잘 갖춰야 한다"며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정보공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보공개가 투명행정과 참여·소통의 행정체제를 구축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품격있고 지혜로운 공직자가 되기 위한 '공직윤리 생활백과' 1천부를 발간했다.공직윤리 생활백과에는 임용순간부터 정년퇴직 이후까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기준을 제시하고 실제 발생했던 부정부패 사례 등을 수록해 공직비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부록으로 공무원행동강령과 청원군 지방공무원 징계 등 양정에 관한 규칙도 수록해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는 규정과 사례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군은 발간된 책자 1천부를 본청과 사업소, 읍·면에 배포해 공무원들의 공직생활은 물론 사생활 관련 교본으로 삼고 각종 교육시에도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종윤 군수는 "최근 타 자치단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공직비리가 청원군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하기 위해 '공직윤리 생활백과'를 발간하게 됐다"며 "모든 공직자가 가정과 공직생활에서 청렴이 몸에 베이도록 솔선수범한다면 매년 연말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10월16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과 청주우체국이 20일 오전 11시30분 군청 2층상황실에서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보험료 1만원을 단 한번 납입으로 1년 동안 사고에 따른 유족보상금은 물론 상해입원의료비, 상해통원의료비까지 보상받는 보험이다.통상 행복보험에 가입하는 개별계약자가 1만원을 납부하면 우체국에서 나머지 보험료를 공익자금으로 지원하게 되지만, 이번 협약으로 청원군민 저소득계층 290여명은 1만원의 개별부담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종윤 군수는 "청원군 저소득계층에 관심을 갖고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청주우체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민을 챙기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병준 청주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위반 구간인 KTX오송역 주변에 대해 무인단속을 실시한다.오송역 주변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이에 군은 오송역을 통과하는 508지방도로 조치원 방면과 옥산면 방면에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각각 설치해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설치된 무인단속장비(CCTV)는 일정기간의 시범운영을 마친 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주·정차금지 구역 내 주·정차한 후 10분이 경과한 차량이며 횡단보도와 버스승강장 등은 즉시 단속 구간으로 잠시라도 주·정차가 불가하다.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오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정차 무인단속에 앞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의식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과 청주흥덕경찰서가 19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무사고·무위반 실천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달부터 시행되는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가 무위반·무사고 준수 서약서를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 접수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실천할 경우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10점씩 적립(실천 완수 후 서약서 재접수 가능)해 줘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된 마일리지만큼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이종윤 군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청원군이 앞장서겠다"며 "성숙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군민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원을 들여 지진가속도 계측기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지진가속도 계측기는 구조물과 기기 등의 시설물이 외부의 힘에 반응해 움직이는 특성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계측기는 지진가속도 계측센터 3대, 기록계 1대, 상황 모니터 1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설물의 안정성 판단 및 지진감지, 주민대피 등에 활용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충북지역에서 지진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지진가속도 계측기 구축으로 지진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주요 기관시설을 보호하고 지진 피해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지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내년 7월 행정구역 통합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청원군이 각종 군 기록물을 전산화해 영구보존키로 했다.군은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31일까지 실·과·소는 물론 각 읍·면에서 보관 중인 문서나 사진 등을 전자기록물로 변환·보관하는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은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과 사진·영상·음성 등의 시청각자료, 행정박물, 정부간행물, 역사기록물 등 중요자료부터 보관 가치가 있는 자료까지 모두 전산화한다.지역에서 진행한 새마을운동 사업이나 행사, 수해복구, 각종 사건·사고 등도 담긴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자칫 소홀히 다뤄져 사라질 수 있는 군 역사를 기록화해 보존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자료를 모두 전산화하면 그 분량은 총 188만 페이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자료를 원본과 함께 청주시 지북동 옛 보건소 문서실에 보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방치하거나 소홀히 다룰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기록화해 군 역사로 남길 계획"이라며 "통합으로 청원군은 사라지지만 주민과 함께한 추억은 영원히 남는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센터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귀농귀촌사업은 총사업비 7천400만원으로 귀농귀촌자와 희망자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정보 제공과 선도농가 실습 등 단계별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를 위해 센터는 7명의 선도농가와 9명의 귀농인을 선정해 총 16명이 멘토멘티제를 운영하고 있다.품목은 블루베리, 포도 등의 과수에서부터 오이, 애호박 등의 시설과채류, 염소 등의 축산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이뤄졌다.현재 멘토인 선도농가에는 귀농인의 현장실습을 위한 교육비가 지급되고 멘티인 귀농연수생에게는 일정금액의 수당이 지급돼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 모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포도를 재배하며 선도농가를 신청한 백승호(문의면 소전리)씨는 "친구가 귀농을 하고 싶어 해 함께 신청했는데, 사업비로 어느 정도 보상도 받고 있지만 그보다 친구가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고 하는 마음이 고마워 뭐라도 하나 더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베리를 재배중인 이향준(가덕면 인차리)씨는 김학준, 김종규씨 2명의 귀농연수생을 연수시키면서 "연수생이 두 명이라 부담도 배가 되지만 이분들이 앞으로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 나갈 분들이라 생각하면 가르쳐 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도 이런 꿈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이 귀농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귀농귀촌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인력개발담당 음경애(55)씨는 "이 사업이 처음 시행된 사업이라 처음 계획에서부터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늘어날 귀농에 대한 수요를 봤을 때 확실하게 기초를 다져놔야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재차 강조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상수도사업소(소장 김동원)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 위생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하절기 수돗물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사업소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23일까지 전문기관과 함께 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소독약품 비축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9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 을지연습 대비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펼쳤다.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고취시키고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로 재향군인회의 안보교육이 실시됐고 2부 행사는 을지연습 홍보와 비상시 대처요령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전쟁을 겪어보지 않아 안보의식이 미약한 청소년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민족통일청원군협의회도 청원군 내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내수읍이장협의회와 지역 인사 70여명을 초청해 통일안보강연회를 열었다.강연회에서 북한 교사 출신 이미연 강사는 북한생활 경험담과 특색 있는 북한문화 등을 소개하고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청원군 오창읍이장협의회와 기관단체협의회도 강원도 철원지역 내 백마고지와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역, 노동당사 등을 둘러보는 안보견학을 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를 지난해 7억3천250만원(6만9천347건)보다 4천350만원(693건)이 증가된 7억7천600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균등분 주민세는 관내에 주소나 사업소를 둔 개인 세대주, 법인 등에게 균등하게 부과되는 지방세다.부과금액은 지방교육세 10%를 제외하고 △개인 5천원 △개인사업자 5만원 △법인 5만원~ 50만원이 차등 적용된다.과세기준일은 8월1일이며, 납기일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주민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방문하거나 은행 CD/ATM기 조회납부,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농협가상계좌 송금,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택 납부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에는 3%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