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지난 30일 양평소방서장을 대신해 소방안전관리과 권정현 학생에게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권씨는 지난달 8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금곡리 소재 화재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화재 진압활동에 나서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현재 대원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주말을 맞아 양평에 계시는 외할머니댁에 머물며 81세의 할머니가 살고 있는 아랫집 화재 소식을 듣고 집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화재장소로 달려가 초기진화 및 초등대처에 대응해 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학 및 학과에서도 이런 학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널리 퍼져 자랑스러운 대원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화재에 대한 대응조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사례가 되고 있다. 권정현 학생은 "배운 것을 실천한 것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됐다"고 겸손해 하며 "꿈인 소방관이 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표창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6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 김명선외 3명(전가영, 지해민, 심소현)의 학생들은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뜻이 맞는 교우들과 작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과 도서를 마련했다. 이번에 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장애인식 관련 삼행시 짓기·손 편지 쓰기)에 함께 동참해 자원봉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은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시간 나는 대로 봉사도 하고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특성화사업 참여 전국 83개 대학을 대상으로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등급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 했다. 최우수 등급은 상위 20% 이상 대학에 주어진다. 대원대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Ⅲ유형 프로그램 특성화 분야'에 '전문성 창의성 인성 역량을 겸비한 헬스케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신규 참여해서 연차평가를 받았다. 이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받음으로써 정부 지원을 통해 국가의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탁 총장은 "SCK사업을 통해 중부내륙권 헬스케어융합 인재양성 핵심대학, 헬스케어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특성화대학,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방문요양센터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0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4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평가 결과는 대원대학교 방문요양센터가 재가 장기 요양서비스 최고의 서비스 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전국적으로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주현실 방문요양센터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차별화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방문요양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간호의 질적 향상, 수급자 안전관련 지표를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최상의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 또한 방문요양서비스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2015년 방문요양서비스, 2016년 시설급여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전국장기요양기관평가 최우수기관(A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단양노인보금자리원장 화엄스님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단양노인보금자리 단양지역의 장기요양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부터는 치매특별등급(5등급) 어르신들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바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에서 원활한 소통과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어르신들께 좋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과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6일 발표한 'LINC+ 사업' 결과에 따르면 충북대는 고도화형, 대원대와 충북보건과학대는 사회맞춤형에 각각 선정됐다. LINC+는 (가칭)Post-LINC로 불리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사업으로, 올해 3천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예산은 2천163억 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220억 원 규모다. 전문대의 경우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130억 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758억 원 수준이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대학은 1단계 포뮬러 평가,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권역별, 전국단위), 사업관리위원회 심의·확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충북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정량 30%+정성 70%)해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최종 선정됐다. LINC+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에 따라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의 비전, 여건 및 특성에 기반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LINC+사업은 2021년까지 2년간 수행 후 중간평가를 거쳐 3년간 지속하는 2+3형태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은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개교 내외에 연 220억 원을 지원하는 일반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5월 중 평가를 거쳐 6월 초, 15개교 내외에 연 130억 원을 지원하는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이달 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와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 제천지역 상용차정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은 유명 시멘트업체가 밀집해 있고 영서권의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된 대형트럭의 최대 수요처로 대원대는 지역 국내외 상용차정비업체들과 상용차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교육부 사회맞춤형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용차 고객 복합전시장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을 런칭한 현대자동차는 현대상용차 전문 정비공장을 설치하고 상용차 복합거점 브랜드인 엑시언트 제천을 개장해 상용차시장의 석권을 꿈꾸고 있다. 세명대학교에 이어 대원대학교와도 산학협약체결을 마친 현대자동차 제천트럭지점(지점장 장정우)은 최우수 영업활동 달성은 물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활동과 지역민과 학생의 체험학습제공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원대학교는 상용차정비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자동차기계계열과 관내 상용차정비업체와 협약을 통해 학과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천시는 지역특화산업발전을 위해 한방바이오부문에 이어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원대는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이 상용차 부품개발과 연계한 제천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원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시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제천시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지역사회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2차년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 선정 이후 '5가지 즐거움(五樂 한방, 맛, 멋, 추억, 안전)'을 주제로 대학 내 건축인테리어과, 청소년지도과 등 8개 학과 230여명의 재학생 및 교수가 참여해 한방발관리체험장 및 무료건강증진체험관 운영, 시장 상인들의 건강, 메이크업, 제과제빵 레시피 교육 및 개발, 마케팅 지도, 시장 위생소독, 아케이드 배너 등 7종의 디자인 및 제작, 추억을 소재로 한 한마음 공연 등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을 실시했다. 함흥돈 산학협력단장은 "1차년도 사업에서 개발된 약초를 이용한 6종 레시피, 전통시장의 CI 등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 향상과 청년상인 육성 및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문제 해소 등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유기적인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복지를 증진하고자 대원대학교 간호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원대학교, 자원봉사동아리 NBC(Nursing Between Children), 제천FC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업무협약 후에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아동복지관에서 제천FC 정기훈련에 참여한 아동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응급처치를 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아동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과 주민들에게 안전과 응급처치, 프로그램 지원 등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전문인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1차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충북도내 대학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차 발표에 이어 2차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가 각각 구분이 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9일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별 가(假)선정 결과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LINC+ 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권역별 예비선정 결과를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다. LINC+ 사업은 LINC 사업 후속으로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시행된다. 올해는 사업예산만 3천억 원대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정지원사업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LINC+ 사업 지원 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해서 선정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1차선정 결과 충북에서는 충북대 하나만 통과 됐다. 전문대학도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지원 대학이 선정된다. 이번에 전문대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권역별 예비선정 결과가 먼저 발표됐다. 도내 전문대에서는 강동대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가 각각 선정됐다. 2차평가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고 4년제 대학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달 14일, 전문대는 내달 10일 발표된다.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권 평가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1차에 통과했다고 2차 통과를 예측할 수 없다"며 "최종 선정때까지 대학의 명예를 걸고 평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등 충북지역 5개 대학이 지난 2일 지역 창업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네트워크 창업보육센터(BI))'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대학은 세명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원대, 중원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이다. 이들 5개 대학은 2016년부터 모두 6회에 걸쳐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업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모의투자자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를 개최해 성공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명대 등 5개 대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전문적인 창업 프로그램 개발과 입주기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공동보육시스템 구축 △공동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입주기업 지원 △센터 간 보육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보육역량 강화 △입주기업 교류를 통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 △기타 창업보육 사업에 대한 제반업무 등에 대해 협력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21일 진리관 1층에서 '헬스케어 3.0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대원대는 인간 존엄성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지역의 보건의료 관련 학생과 의료 종사자에게 선진화된 보건의료 교육을 실시하고 헬스케어분야와 관련된 전문분야 간 융합을 통해 신기술(제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제천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장과 대학 관계자와 센터 운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헬스케어2.0시대는 질병치료의 목적에서 헬스케어3.0시대의 패러다임은 일상 관리화, 개인 맞춤화, 진단·치료 미세화, 환자 중심화의 4가지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대원대학교 '헬스케어3.0센터'는 헬스케어3.0패러다임에 맞도록 재난·안전 비즈니스팀, 실버케어 비즈니스팀, 힐빙 비즈니스팀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BLS, ACLS, KALS 교육, 실버케어비즈니스 프로그램개발, 통증재활운동교실, 장애아동 재활운동교실, 힐링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운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대원대학교와 사회기반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지난 17일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시설물유지관리업이 도입된 이래 1997년 설립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전국 4천200여 시설물유지관리업자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협회는 시설물유지관리업자에 대한 시공능력평가·공시, 건설업 실태조사 등 국토해양부의 위탁업무와 건설업제도개선건의, 공사입찰과 건설관련 정보제공, 기술개발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설물유지관리업은 교량, 터널, 고가차도, 건축물, 댐, 항만, 철도 등 시설물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점검·정비하고 개량·보수·보강하는 공사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건설업종으로서 신규건설에 못지않게 그 비중과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 1995년 개교와 함께 설치된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는 사회기반시설물에 관한 유지관리와 시설물건설에 관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업체는 필요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현장실습기회제공과 산업체 인사의 교육 참여는 물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협회는 대학과 협의해 산업체에 필요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와 제천시가 지역 14개 상용차정비업체와 상용차정비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6일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은 인근 단양·영월과 함께 아세아시멘트를 비롯한 국내 5대 시멘트업체가 밀집해 있고 영서권의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돼 일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대형트럭의 최대 수요처로 상용차정비업체가 다수 입점돼 있다. 수입트럭인 볼보, 벤츠, 만, 스카니아와 같은 외산차 비중이 컸으나 최근 시장에서 국산차 반응이 좋아지며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제천에 현대상용차 전문 정비공장을 설치하고 상용차 복합거점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이에 대원대학교는 상용차정비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자동차기계계열과 관내 상용차정비업체와 협약을 통해 학과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는 지역특화발전을 위해 바이오부문에 이어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상용차 부품개발과 연계한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원대학교는 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업체는 필요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현장실습기회제공은 물론 산업체 인사의 교육 참여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천시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는 지난 5일과 11일 두 차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을 결정한 것. 이원탁 총장은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쉽지 않은 판단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대원대학교는 2009~2011학년도 동결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17학년도 동결 등 9년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으며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각종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제천시 건축사회(회장 최준시), 충주시 건축사회(회장 이승배), 원주시 건축사회(회장 최부귀)와 지역 건축설계 및 감리 등 건축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10일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1995년 개교와 더불어 신설한 대원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는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BIM교육과정운영, 건축전문 인력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제천·충주·원주지역 건축사회는 제천 회원사 150곳, 충주 130곳, 원주는 100곳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건축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는 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업체는 필요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현장실습기회와 산업체 인사의 교육 참여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