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25일 오후 역 구내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시설관리반, 차량사업소 등 다양한 분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제천조차장역 구내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KTX-이음775 열차의 탈선을 가정한 상황에서 △초기대응팀의 신속한 출동 △사고 현장 통제 △관계기관과 유관기관 연락 등 급보 체계 점검과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함으로 재해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을 통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나리오의 훈련을 계획해 초기대응팀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12명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전교생 20명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소년 공동체 의식 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신입생들의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선후배가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라포를 형성하게 하고, 팀 강화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서 필요한 마음과 태도를 배우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퀴즈 미션을 주고 팀별로 협동해서 미션을 해결하는 액션 팀 빌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학급 자치활동으로 e-스포츠데이를 운영해 건전한 경쟁과 협동을 통해 학생 생활지도뿐만 아니라 건전한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학급 자치활동이 이뤄지는 날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교복이 아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사복 데이를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의 모든 교직원은 매달 차별화된 다양한 진로 체험 및 교과와 연계한 창의 융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가장 중요한 송학중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26일 양일간 바이오밸리로 의약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했다. 위험물 취급소 폭발 사고를 가상해 시작된 이번 훈련은 표준작전 절차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원 도상 훈련을 시작으로 전날 현지 적응을 통한 대원별 임무 수행 절차 등을 숙지함으로 신속한 사고처리와 사후 복구·수습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류지노 서장은 "훈련을 통해 대원별 임무 숙지는 물론 상황별 유연한 대처와 판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7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 시간에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단양경찰서, 사단법인한국청소년육성회단양지구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스심리상담센터 등 단양교육지원청 중심으로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생명이 제일 소중합니다'를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마음의 상처도 보듬어 주고 치료해 줄 수 있다는 의미로 밴드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 및 외부 기관 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등굣길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후 상담에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 도시인 제천시가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매달 운영한다. 두드림(DO DREAM)이란 '시장실 문을 두드리다(방문하다)'와 '꿈(DREAM)이 현실이 돼 가다(DO)'의 의미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참여권 발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 두드림 시장실은 아동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아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또한 두드림 시장실을 방문하는 원아들에게 유니세프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교육과 제천시 아동 친화 정책 홍보를 위해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영상을 별도 제작하는 등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드림 시장실은 시장님과 대화 시간 및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고 깨끗한 제천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을 체험하며 시정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노동리 경로당에서 삼둥지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매년 단천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방 의료봉사는 전 단천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자 경희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찬영 원장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해졌다. 진료에 필요한 각종 파스와 의약품은 클럽에서 지원했다. 우경희 회장은 "최근 달맞이길 침수가 잦아지며 불편함을 겪는 삼둥지 권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의료봉사를 준비했다"며 "매년 흔쾌히 의료봉사 지원에 나서주시는 김찬영 원장님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비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새 학년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눠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는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 정서 지원에 대한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로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 군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되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해 단양군 1호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속에서 재원 조달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 자금조달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 철도공단, 민간 컨소시엄에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에서 이를 뒷받침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평소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를 강조한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휘 아래 전방위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재원확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새 학기를 맞아 2022년 11월부터 제천시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쓰담쓰담 제천' 첫 쓰담 달리기 운영했다. 첫 쓰담 달리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 쓴 말)는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새 학기를 맞아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의림초와 제천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의림초에서 제천중 일원까지 약 3㎞를 걸으며 길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적극 참여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2월의 추운 겨울 휴식기를 지나 올해 처음 시행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굉장히 뿌듯하다"며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올 한 해도 쓰담 달리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주민들에게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진 조홍래 사장이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겨울이 되면 늘 같은 자리에서 푸근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붕어빵 아저씨는 "겨우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나누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평소 조 사장은 이웃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솔선수범해 나서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과 김문근 단양군수가 25일 매포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찾았다. 두 기관장은 이번 방문으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190% 증액한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2억4천600만 원)를 지원해 수준 높은 식재료 공급과 질 높은 건강한 급식 제공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식단은 친환경 혼합 잡곡밥, 청국장, 단양 마늘보쌈, 단양 사과파채무침, 양배추쌈&참치청고추쌈장, 딸기가 제공됐으며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기호도를 높이고 풍성한 식단으로 구성됐다. 김 교육장은 "충북 11개 지역에서 최고 단가를 적용해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시설 HACCP 검증 미생물 검사를 예정하고 있어 지역 학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6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 교육활동가와 진로 체험처 담당자를 대상으로 단양 행복 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와 정보 공유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마을학교 운영 성공사례 △꿈길체험처 운영 사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마을 교육활동가는 "다양한 사례 나눔과 소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을 잇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제공과 다양한 배움터 운영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 발굴을 통해 학교와 지역을 넘나드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인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us veleaensis) GH1-13을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될 이 미생물은 작물 생육 활성화와 발근 촉진, 식물병 방제 효과, 환경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이다. GH1-13은 최근 냉해와 우박,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에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생물은 시험배양 및 비료등록신청 후 오는 4월께부터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아미노산 등 매년 5종의 미생물 180t을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용 미생물의 높은 인기로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군은 향후 최근 단양 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올해 테스트를 거쳐 지역 농가에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에 있
[충북일보] 경영난으로 공매에 넘겨진 제천 유일의 영화관인 CGV제천 매각이 불발되며 제천시민들의 영화관 관람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26일 캠코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이 매물로 내놓은 CGV제천이 최종 6차 입찰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애초 377억8천840만 원에 달했던 입찰액은 6차례 유찰을 거치며 최초 감정 가액의 60% 수준인 220억 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캠코와 채권자 측은 앞으로 또 다른 공매 절차를 진행할지, 아니면 최종 유찰액을 기준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에 나설지 등 남은 절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CGV제천의 잇따른 유찰은 시민들의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는 물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관 확보에도 차질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스크린을 확보할 생각"이라며 "여러 방안에 걸쳐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비어 있는 CGV제천의 상영관을 영화제 기간에만 빌려 사용하는 방안도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 때 상영했던 CGV제천의 4개 상영관이 없어진 만큼의 상영관을 더 확보해야 할 형편"이라며 "
[충북일보]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회 전국협의회(회장 윤수경)가 지난 25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1년 100만 원, 2022년 10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3년에 이어 8개 읍·면의 이장 매뉴얼 제2호를 발간했다. 이장 매뉴얼은 이장들의 역할과 이장제도 등을 포함해 제천시 8개 읍·면의 현황과 역사, 중장기 사업계획, 문화재 등 읍·면의 특성에 맞게 기획됐으며, 2024년에 갱신된 지방조례와 읍·면별 회의록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제천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매뉴얼 제작이 기존 및 신임 이장의 업무 인계와 읍·면 담당자의 행정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읍·면의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일 2024년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화재·전술 분야 자체 예선 대회를 진행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현장 업무 유형에 따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드론 등 7종목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4월 24~26일 3일간 청주시와 음성군에서 개최되며 분야별 1개 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류지노 서장은 "입상도 좋지만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대원들을 독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은 ○○다'를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가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제로 제천의 매력을 담은 짧은 영상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광·미식·역사는 물론, 춤과 노래·코미디 등 제천시를 알릴 수 있고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전체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8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 원, 우수 2 작품 각 100만 원, 장려 3 작품 각 60만 원, 참가상 30 작품 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재치와 강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천시의 매력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SNS 이용자와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속되는 관광객의 요청에 응답해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한다. 단양 지역 내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역시 화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고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돼 왔다는 점이 이번 변경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 결과 2023년부터 단양군과 지역 내 요식업, 관광 관계자들과 면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휴무일 변경과 함께 작년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간 개장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개장 7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짚와이어 시설을 약 2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재도약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격적으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6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식물과 페인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 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산책 학교' 두 번째 교육은 오는 4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교육 내용은 '백드롭 페인팅(색을 통해 심리를 반영하는 추상화)', '팟 아트(화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더욱 쉬운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예술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재단은 수강생에게 서울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전(展) 색색깔깔 뮤지엄' 전시 작품을 모티브로 동그라미, 낙서 등 시각적 언어로 창작한 단체작업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 산책 학교는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공예와 연극' 교육이 예정된 만큼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4월부터 6월까지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8개 읍면 중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높게 나타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치매 예방 교실은 경로당에서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다. 2019년 이 마을로 지정된 적성면은 당시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았다. 또 2024년 1월 신규 지정된 어상천면은 46.70%로 현재 49.16%인 적성면 다음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다.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선별검사(CIST)와 인지 워크북, 공예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KTX는 2004년 4월 1일 개통 이후 누적 10억4천만 명이 이용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서울에서 제천을 거쳐 안동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KTX-이음은 2021년 1월 5일 개통 이후 누적 480만 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초년 대비 2배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온 KTX의 2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KTX의 개통일인 내달 4월 1일 제천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난타 △가요·합창단 △색소폰·오케스트라 연주 등)를 개최하고 역사 내 맞이방에서는 KTX 모형 만들기, 기념 포토존, 고객 퀴즈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한방차, 떡 등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레일에 바란다' 게시판에 철도 이용 관련 소중한 의견을 주신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뤄진 소중한 성과
[충북일보] 2024년 봄을 맞아 단양의 대표 캠핑장 4개소가 오는 4월 1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단양힐링캠핑장(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은 다리안관광지는 15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8면, 원두막 24동과 네트 어드벤처, 잔디광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천동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1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0면,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어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단양의 대표 계곡인 선암계곡에 있으며 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64면과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끝으로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와 5분 거리인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36면의 캠핑사이트,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여유로운 사이트 간 거리로 캠핑카, 카라반 보유 캠퍼들의 인기가 높다. 단양힐링캠핑장은 겨울철 휴장 기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환경정비 및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용객이 더욱 편리
[충북일보] 4.10 총선을 본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선거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선공에 나선 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엄 후보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 국비 예산이 1/3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2020년) 제천·단양의 국비는 2천942억 원이지만 2023년 2천587억, 2024년에는 2천88억 원까지 줄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4년 충주시가 8천381억 원, 원주시는 6천818억 원을 확보해 제천지역의 3~4배에 이른다며 엄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를 깎아내렸다. 이 후보는 "엄 후보는 4년간 총사업비 기준 3조8천570억 원의 교통 인프라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했으나 신규 사업이 아닌 계속 사업"이라며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기업을 유치하고 국토개발계획에 제천·단양 지역을 포함하거나 지역을 선도할 정책을 발굴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런 약속이 공약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공격에 대해 엄 후보는 "사실확인 결과 국비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가 지난 25일 제천시청에서 충주다목적댐 상·하류 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 충주시 주민대표인 국유재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충주댐지사는 저수 구역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충주시동량면, 살미면, 금가면) 단양군(단성면, 가곡면) 제천시(청풍면, 금성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26개 리 지역 주민대표를 국유재산 관리 요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국유재산 지킴이는 댐 저수 구역 내 토지형질 변경, 하천 오염 행위, 무단점용, 불법 경작, 허가 조건 등 각종 불법행위 및 무단 점유 행위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2023년도에는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계도 등 충주댐 보존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충주댐지사는 이번 2회 국유재산 지킴이 간담회 추진을 통해 국유재산 지킴이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활동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해서 운영개선을 도모했다. k-water 충주댐지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유재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 예방에 관한 관심을 두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댐 상·하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